한때 일일확진자 2만명 넘던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최근 크게 낮아졌습니다. 10월 5일 기준으로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수는 60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우리나라는 1,575명으로 일본보다 약 1,000명 가까지 많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로 일본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꺾여서 확진자수가 줄어든 걸까요? 일본이 최근 백신접종률을 높였다고 해도 하루 2만명 가까이 확진자 나왔던 일본에서 갑자기 확 줄어든 부분은 의심할 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일본의 PCR 검사수 현황이 보고된 웹사이트를 조회해 보았습니다. 

 

10월 4일 기준으로 일일확진자가 576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그래프만 봐도 8-9월에 정점 찍고 급격하게 낮아졌네요.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신규사망자수는 26명이나 되네요. 사망자수를 보면 뭔가 감이 오죠?  우리나라의 10월 5일 하루 확진자수는 1,575명인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11명으로 일본의 절반 미만입니다. 

 

신규 중증환자는 38명으로 집계됐네요.

 

그리고 대망의 PCR 검사수는 

 

 너무 낮죠? 하루 6만4,378명만 검사한다니 말이죠. 실제로 그래프보면 PCR검사 실시 건수가 9월부터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하루에 보통 15만명 내외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나죠.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데요. 일본이 최근 PCR 검사하려면 약 20만원의 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상으로 검사하는 것과 차이가 있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본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는 검사수를 대폭 줄였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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