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너무 무섭고 답답한 마음에 제가 타고 다니는 쏘렌토 MQ4 HEV 차량 인버터냉각수 경고등 결함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뽑기 운이 없어서 제 차량만 나오는 증상이 아닌, 쏘렌토 MQ4 HEV 차량은 "인버터 냉각수 경고등 점멸"전부 동일한 증상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하소연 좀 해보겠습니다.
2021. 06. 09 - 계기판 인버터 냉각수 경고등 발생 > 오토큐 방문하여 클리닝 후 새로 주입
★ 원인 모름
2021. 07. 02 - 동일 증상 발생 및 동일 조치
★ 원인 모름
2021. 07. 15 - 쏘렌토 동호회 카페 절연냉각수 > 일반냉각수로 변경되었다는 정보 확인
2021. 07. 26 - 동일 증상 발생 및 동일 조치- 오토큐 방문하여 일반(핑크색)냉각수로 변경되었으니 해당 건으로 조치 요청
- 오토큐>의왕사업소 확인 결과 공문 내려온게 없다하여, 7월15일 자료 보여드림
- 의왕사업소는 본사에서 전달받은게 없다함.
- 3시간동안 기다려서 이전과 동일하게 조치 완료
- 오토큐 주차장에서 시동 걸고 나가려고 하는 순간, 의왕사업소 담당자 "핑크색으로 변경된게 맞네요" 다시 들어가주시겠어요?
- 반차내고왔고, 회사 들어가야되니 다음에 재점등시 오겠다.
2021. 08. 20 - 부동액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오토큐 방문
- 오토큐 담당자 이정도는 문제없습니다.
- 곧 다가올 하계휴가 및 추석으로 장거리 일정이 있어서 찝찝하여 다른 정비사분께 주입요청 > 바로 주입
- 이 부분 또한 처음 담당자 말 믿었으면, 이후 상황 어찌 됐을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2021. 09. 24 - 엔진과열경고등 및 경고음 수차례 발생
- 오후 2시20분경 용인 부품대리점 방문하여 부품 수령하려고 시동을 off 안한 상태에서 정차 후 내림
- 엔진에서 열을 식히려는 엄청난 소음 발생, 날이 더워서 그런가보다함
- 오후 4시40분경 과천 부근에서 계기판 "엔진이 과열되었습니다" 경고등 점멸과 경고음 발생 (갓길 정차 힘듬)
- 오후 4시42분경 2차 발생 (갓길 정차 힘듬)
- 오후 4시45분경 3차 발생 (의왕터널 진입 전 갓길 공사차량 있어서 겨우 정차)
- 본네트 열어서 확인 결과 부동액이 완전 바닥 상태, 시동 off 후 5분정도 주행하니 문제없음
- 터널 진입해서 화재났을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소름이 돋음...
- 오토큐랑 UVO SOS(긴급구난센터)에 전화하여 증상 전달
- 사고로 인한 에어백전개 및 부주의경고 (졸음운전) 수차례 발생시 구난센터로 자동 연락이 갑니다. (근데 엔진 과열은 안간데요;;)
위 기사 제목을 보자."아들 용준이 문제,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을 것" 이라고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스스로 밝혔는데 이 말은 앞으로 ~하지 않을것 이라는 'Something I won't do this' 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즉 미래에 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과거나 현재까지는 했다라고 의미가 내포됐고 결론적으로 말해서 장제원 의원이 아들 노엘에 대한 경찰수사에 대해 과거에는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볼 수 있다. 노엘이 과거 어떤 짓을 했는지 잘 알것이다. 워낙 이슈가 커서 말이다.
네이버 검색란에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라는 키워드 넣으면 노엘의 범죄 혐의가 바로 뜬다. 그리고 노엘은 불구속 기소됐는데 음주운전은 불구속 기소 될 수 있더라도 운전자 바꿔치기는 꽤나 큰 중범죄에 속한다. 그래서 불구속 될 수 없는 사안인데 불구속 된게 신기했다.
아무튼...장제원은 사실상 정치 생명 단절 위기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화천대유와 고발사주 문제가 워낙 큰게 장제원 의원 입장에서는 조금 다행이랄까??
2017년에 찍은 페이스북 사진이라는데 이때 장제원 의원은 나중에 아들이 큰 사고 몇번 치는걸 알았을려나...
서민들에게 박탈감 줄 만한 뉴스가 또 나왔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7년간 근무 후 퇴직했는데 퇴직금이 무려 50억원이라고 한다.
이 같은 논란 때문인지 곽상도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 시절 받은 월급을 공개했다. 2015년 7월 부터 2018년 2월 까지 233만원, 2018년 2월부터 2018년 9월 까지 333만원, 2018년 10월부터 2021년 3월 까지 383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물론 저 금액이 본봉하고 상여금과 보너스를 합친 것인지 본봉만 말한 것인지 알 수는 없다.
보통 월급은 세전으로 나오기 때문에 곽상도 의원이 밝힌 금액은 세전일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받는 세후 금액은 이보다 더 적을 것이다. 4대보험 국민연금 등으로 나가는 돈이 많으니...
그럼 정상적인 퇴직금은 얼마 일까? 우리나라의 법적 퇴직금 계산은 다음과 같다. '퇴직 직전 3개월 급여의 1일 평균임금 * 30 * (재직일수 / 365)'
마침 네이버에 퇴직금계산기가 있으니 퇴직금계산기를 통해 대입해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계산 결과 곽상도의원 아들에게 정상적으로 지급하는 퇴직금은 2203만원 이다. 물론 이건 단순 계산일뿐 실제로는 저 금액보다 더 높을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다. 그렇다 해도 화천대유에서 50억원 퇴직금 받은 건 정상적인 금액이라고 볼 수 없다.
다만 곽상도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정식 직원이 아니고 프리랜서 혹은 계약을 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프리랜서 계약은 회사 소속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과 다르게 해고가 자유로운데 반해 근무시간도 양측 합의하에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퇴직금 또한 프리랜서 계약자들에게는 지급을 안해도 되거나 반대로 회사에 정식 채용한 직원보다 더 많이 줄 수 있다.
만약 곽상도 아들이 프리랜서 혹은 고문으로 채용됐다면 퇴직금 50억원이 비정상이라고 보긴 힘들다. 화천대유의 경우 임직원수는 16명에 불과한데 반해 임원은 30명이 넘는다.
그리고 매출액이 6,97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이라는 높은 실적을 냈는데 곽상도 의원 아들이 퇴직 후 성과급을 받는다는 계약을 했다면 50억원 아니 그 이상의 금액을 받는것도 무조건 나쁘게 볼 수는 없다.
뭐 대다수 국민들이 볼때 곽상도 아들 퇴직금은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곽상도 의원은 자기 아들 높은 퇴직금 받은 것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때문이라고 남탓하는데 이재명 지사가 화천대유 대표도 아닌데 좀 억지좀 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논란이 된 '화천대유'에 대한 말이 많다. 화천대유가 이재명과 깊은 관계인지 아닌지 이 부분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고 경찰조사가 진행중이니 논외로 하자.
이 투자회사를 설립한 사람은 사법연수원 26기 출신 이성문 변호사이며, 최대주주는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이라고 하는데 특이한 점은 지분이 100%라고 한다.
주식회사인 만큼 그래도 일정 지분을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나누는 경우가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화천대유 지분이 전 언론인 출신이 100%가지고 있다는건 흔치 않은 사례라고 본다. 그것도 대표는 따로 있는 상태에서 말이다.
화천대유·천화동인·성남의뜰 세 업체는 지분을 주고 받는 대가로 거액을 장기대여하거나 수수료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만큼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화천대유라는 회사는 특이하게 임직원보다 고문이나 임원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더 많다. 그리고 고문들 대부분은 법조인들이다. 내 생각엔 최대주주 김만배라는 사람의 인맥이 아주 넓다고 본다.
기자 등 언론계에 근무해 봤다면 알겠지만 사실 언론인의 본래 급여는 그리 높지 않다. 그래서 언론인은 미디어 대응하는 홍보팀이나 대행사직원부터 각 기업의 사장까지 두루 알기도 한다. 혹은 법조기자나 정치기자 출신들은 의원이나 판검사 등과 인맥을 쌓으면서 친해지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로비를 받거나 로비를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야 떠나서 화천대유 실질적인 대표라고 볼 수 있는 김만배 전 부국장은 어떻게 보면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이슈가 안 됐다면 거의 3대가 먹고 놀 수 있는 재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