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 중국에서 시작된 원인모를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전지구촌 사람들이 이 질병으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는 실정이다.

 

코로나19로 명명된 이 질병은 빠른 전염속도와 함께 진화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진화는 변이를 뜻하며, 다른 전염병과 비교해도 상당히 많은 변이바이러스가 출연하고 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중증으로 갈 확률과 치사율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염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렇게 변이가 진행되면 기존의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올해 초 화이자 모더나 그리고 AZ(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접종률은 낮은 상황이다. 특히 변이바이러스는 기존의 백신이나 치료제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화이자의 경우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서는 예방률이 낮아졌고 AZ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유로2020이라는 유럽 최고의 큰 축구 축제가 열렸다.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임에도 경기장마다 대규모 관중을 받고 있는 유로 2020 거기에 관중들은 마스크를 거의 쓰지도 않았다.

 

그리고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핀란드vs덴마크 예선경기에서 관중들이 집단 감염된 것이다. 이 경기에 입장한 관중들은 사전에 PCR 검사 음성이거나 백신 접종을 마친 상황임에도 말이다. 

 

러시아VS핀란드 경기에서는 무려 80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유로 2020을 주관하는 UEFA는 감염률이 낮은 수준이라고 안심하라고 한다.

 

7월 하순에는 일본에서 도쿄올림픽이 열린다. 그런데 도쿄올림픽이 개막되기도 전에 일부 국가 선수단 중심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확진 판정 받은 사례가 나오고 있다. 올림픽은 유로 2020과 비교해 종목이 다양하고 선수단 구성 규모도 클 텐데… 아무리 백신을 다 맞는다고 해도 지금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를 100% 예방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일본은 접종률이 낮은 국가다. 일본 국민 대다수는 아직 백신 1회조차 맞지 않았다. 따라서 코로나19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게 되면 일본은 물론 전세계도 다시 코로나19가 더 크게 유행할 것이다.

 

더 큰 파국을 맞기 전에 일본은 지금이라도 도쿄올림픽을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할 것이다.

 

#도쿄올림픽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https://news.v.daum.net/v/20210626041053339

 

美구조공학 전문가의 붕괴진단 "바닷물 입자 스며들어 구조약화"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참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건물 침하와 함께 수십 년간 바닷물이 건물에 스며들었을 가능성도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는 미국 현

news.v.daum.net

 

해운대 엘시티나 송도신도시에 세워진 거대한 건물들...하늘과 맞닿을 듯한 기세로 세워진 고층 건물은 탁 트인 조망을 보장한다.

 

그런데 바닷가에 건물을 세우면 부식을 유발하는 바닷물의 침투를 원천적으로 방지해야 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무슨 말이냐 하면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외벽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갈라진 틈이 얕으면 별 문제 없지만 갈라진 틈이 깊어지면서 철근이 노출하는 그 순간부터 철근과 염분이 접촉하게 되면서 철근의 부식을 유발한다.

 

꼭 바닷물이 닿아야할 필요는 없다. 바닷가는 365일 내내 해풍이 불고 해무(바다안개) 등의 기상 현상도 자주 발생하는데 해풍과 해무 모두 염분이 포함된다. 철근이 해풍과 해무에 닿아도 부식이 유발된다.

 

 

부식을 유발하는 바닷물 혹은 소금기에 항상 노출되는 바닷가는 부식 속도가 내륙보다 빠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건물의 붕괴될 위험도 높아지고 안전진단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확률도 낮아진다.

 

전문가들은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또 다른 원인으로 지반 침하를 꼽고 있다. 붕괴된 아파트 지반은 1년에 2mm씩 지반이 침하됐다고 하는데 이는 곧 지반 자체가 약했다는 증거다. 지반이 약할수록 건물도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바닷가 신도시의 경우 바닷물을 매립하거나 연약한 지반에 건설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건물 세우기 전 지반은 단단하게 다지는것이 필수다. 그런데 이 공정이 부실하면 아무리 건물을 튼튼하게 지어도 건물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제주도의 재건축 기한이 내륙보다 짧은 편이다. 내륙의 건물은 재건축 기한이 최소 30년 이상인데 반해 제주도는 20년 지나면 재건축이 가능하다.  

 

그나마 우리나라 고층 건물들은 대부분 철근과 함께 H빔도 사용하기 때문에 철근만 사용했던 플로리다 아파트보다는 튼튼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바닷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송도신도시 엘시티 등 해안가 신도시들은 아무래도 건물 부식 위험이 내륙보다 높은게 사실이다. 이번 붕괴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국내 해안가에 지어진 고층건물들의 안전진단이 철저해야 한다.

 

#플로리다아파트붕괴

#미국아파트붕괴

#부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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