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 현대차에 이어 한국지엠 쉐보레 부스를 올려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한국지엠은 북미에서는 판매하지만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양산차 3종을 공개했습니다. 픽업트럭인 콜로라도, 중형SUV 이쿼녹스, 그리고 대형 SUV 트래버스 등이죠.


한국지엠 부스 쉐보레 로고입니다. 영상 캡처로 사진 만든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국지엠이 올해초 참 시끌시끌했죠. 그래서인지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상당히 공들여 준비한 듯 합니다. 경품내건 퀴즈 등등 말이죠.


쉐보레 콜로라도입니다.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장면을 연출했네요. 



순정 상태인가요? 아니면 튜닝한 상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정도면 왠만한 험지도 문제없이 잘 달릴듯 합니다. 


이 차량이 국내 출시될지는 모르겠지만 출시된다면 렉스턴스포츠와 좋은 경쟁이 될 듯 합니다. 솔직히 경쟁모델이 있어야 소비자에겐 도움이 되죠. 콜로라도가 국내 수입 판매된다면 아마도 2.8L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판매될듯 합니다.


앞모습이 바뀐 쉐보레 스파크입니다. 컬러도 변경됐는데 실제로 보니 확실히 강인해 보이는 인상이 좋네요.


쉐보레 트래버스입니다. 쉐보레의 대형급 SUV 모델이죠. 아직 국내 출시 안해서인지 만지거나 탑승은 못하게 했네요.


쉐보레 트래버스 앞모습입니다. 디자인만 보면 오히려 이쿼녹스보다 트래버스가 더 멋져 보이네요. 



이쿼녹스 트렁크 오픈된 상태 촬영한 사진... 실내공간은 음... 솔직히 현행 싼타페나 쏘렌토보단 작아보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뭐 큰 차이는 아니고요. 다만 가격이... 좀 글쵸. ㅎㅎㅎ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자세한 현대차 모터쇼 풍경은 맨 위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지난 6월 8일 2018 부산모터쇼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주말보다는 아무래도 평일인 금요일에 다녀오는것이 낫다고 판단했는데요. 실제로 관람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사진과 영상 촬영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전시된 컨셉카 또는 양산차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어차피 완성차 업체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매체 또는 소셜미디어 등에 차량정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놓았으니 굳이 제가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기 떄문입니다.



이번 현대차 그리고 기아차 부스는 다른 업체와 다르게 레이싱모델이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레이싱모델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분들 입장에서는 아쉽게 느껴지겠죠.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솔직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이오닉 전기차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코나 전기차도 전시되고 있는데 제가 갈때는 아이오닉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현대차 대형 SUV 모델 맥스크루즈입니다. 대형 SUV 모델 팔리셰이드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맥스크루즈가 전시될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보통 단종 앞둔 모델은 모터쇼에 전시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맥스크루즈를 전시하는걸 보니 아마도 팔리셰이드 출시는 올해 하반기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데뷔하자마자 그랜저를 제치고 단일 모델 베스트셀러 등극한 현대 싼타페…모터쇼에서도 벨로스터 다음으로 참 인기 높았던 모델입니다.



올 여름 이후 데뷔한다는 투싼 페이스리프트 크게 바뀐 건 없구요. 그릴 모양이 조금 바뀐듯 합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기존 투싼이 더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신형이 확실히 더 이쁘네요 ㅎㅎ



현대차부스에서 집중 조명받은 컨셉카 HDC2 입니다. 차량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전면부 모습인데요. 싼타페 코나가 기존 헤드램프 자리가 DRL이고 헤드램프가 앞범퍼 좌우로 내려갔는데 HDC2는 헤드램프가 다시 앞범퍼 위로 복귀하려나요? 코나 싼타페처럼 범퍼 좌우에 에어홀만 있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 그릴 현대차 i30 등에 적용된  캐스캐이딩 그릴과 상당히 유사하죠? 하지만 캐스캐이딩 그릴보다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훨씬 크고 두껍습니다. 마치 거대한 물고기 비닐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계속 보니 조금 징그러운 느낌이 듭니다.



후면부 모습입니다. 테일램프가 캐딜락과 매우 유사합니다. 향후 현대차가 출시할 SUV들은 뒷모습이 캐딜락과 유사한 방식으로 디자인 하려나요



현대차 르필루즈 컨셉카. 직접 보면 상당히 멋집니다. 차기쏘나타부터 저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하네요. 컨셉카라서 만지거나 탑승할 수 없음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현대차에서 가장 핫한 벨로스터 그것도 벨로스터 N 전시차량입니다. 차량 탑승할려고 대기하는 줄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러한 관심이 실제 구매수요로 이어질까요? 흠…



현대차가 공개한 벨로스터 서스펜션 튜닝용품입니다. 노란색 쇽업쇼버는 왠지 빌스테인 같네요. 



마지막으로 현대차 부스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i40… 현대 i40은 2011년 처음 출시해서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모델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비록 판매량이 높진 않지만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D세그먼트 모델입니다.


최근 2018년형 i40이 출시되면서 디젤 모델이 없어졌는데요. 그럼에도 i40을 유심히 본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2018 부산모터쇼 현대차 부스 풍경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쉐보레 이쿼녹스가 6월 7일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 공개됐습니다. 이쿼녹스는 5년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출시되는 두 번째 SUV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이쿼녹스 가격을 두고 많은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쿼녹스가 저렴하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1.6L 디젤 엔진 대비 비싸고 싼타페보다 작은 차체 때문에 욕먹고 있지만 LT 트림만 봐도 전동시트, HID헤드램프 등 편의사양이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두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판매량이 극히 저조한 캡티바 후속으로 나온 모델이면 가격을 100~200만원씩 더 내려야한다. 미국에서 안팔리는 디젤 마치 선심쓰듯 출시한건 보기 좋지 않다. 가격이 가장 비싼 프리미어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도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아예 없다. 등의 논리를 내세워 찬성론자들과 논쟁하고 있습니다.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이쿼녹스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괜찮다는 의견보다 더 많은 듯 합니다. 제 생각엔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과거 트랙스 처음 출시될 때 충격과 공포 수준의 가격을 책정한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안전사양 거의 대부분 LS트림부터 들어가 있으니까요.


이쿼녹스는 이제 막 출시됐으니 이쿼녹스 성공 여부는 다음달인 7월이 되어야 알 수 있을듯합니다. 지금으로서는 판단 내리기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이 있다면 이쿼녹스 구형 모델만 해도 현행 싼타페와 비슷한 차체 크기였고 엔진배기량도 1.6L 엔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 때문에 구형 이쿼녹스보다 크게 작아졌는데요. 


쉐보레 SUV 모델을 보면 중형급 이쿼녹스와 대형급 트래버스가 있는데 두 모델 크기 차이가 꽤 나는 편입니다. 트래버스가 길이 5,189mm 이쿼녹스가 4,650mm 이니 길이만 50cm 넘게 차이나네요. 


제 생각에는 트래버스와 이쿼녹스 중간 포지셔닝 SUV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길이 4.8~4.9m 정도 크기로 말이죠. 그렇지 않다면 이쿼녹스가 작아질 이유가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쿼녹스 하위트림과 가격이 비슷한 벨로스터N이 동시에 출시됐는데 벨로스터N은 이쿼녹스보다 훨씬 작은 소형 해치백 모델임에도 적어도 가격으로 까이진 않습니다.(엔진 등 내구성 못믿겠다는 의견은 많지만...)


한국지엠 관계자분들은 왜 이쿼녹스가 가격 때문에 국내 네티즌들에게 욕먹는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뭐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은 아니고 안전사양은 기본부터 적용된건 잘했다고 생각되미나 가격이...좀만더 낮았다면 더 좋지 않았나? 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어제부터 현대차 벨로스터 N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4000만 원대 골프 GTI를 능가하는 고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2965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매니아 입장에서는 벨로스터 N을 환영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벨로스터 N은 기본형 모델이 250마력  eLSD + 가변배기시스템 그리고 19인치 휠과 고성능타이어 엔진 출력을 275마력까지 끌어올린 퍼포먼스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퍼포먼스 패키지 가격도 200만원 내외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i30 N 가속성능을 보면 0-100km/h수치가 6.1초입니다. i30 N보다 전고가 낮고 무게가 가벼운 벨로스터 N 이라면 i30 N보다 더 빠르면 바르지 느리진 않을 겁니다.


그런데 벨로스터 N에 탑재되는 엔진이 세타엔진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걸립니다. 과거 YF쏘나타 1세대 K5 등에 탑재된 세타2 엔진이 현재 피스톤과 실린더가 접촉하면서 긁히는 피스톤스커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죠.


비단 세타엔진 뿐만 아니라 감마 GDI 엔진 누우 엔진에도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데요. 벨로스터 N이 늦게 나온 만큼 이러한 결함을 염두에 두어서 엔진을 개발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한구석이 찜찜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또한 우리나라는 유럽과 다르게 고급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현대차 관계자가 일반휘발유에도 이상 없이 작동하도록 맵핑을 조정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최고출력을 275마력까지 끌어올렸으니 기왕이면 고급휘발유를 주유하는 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북한의 3대 독재자 김정은 그리고 예상치 못한 깜짝 반전과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을 하든 서슴치않는 도널드 트럼프 두 사람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로를 못잡아먹을 정도로 으르렁거리는 사이였습니다. 마치 물과 기름과 같은...


그런데 1년이 지난 오늘은 흡사 브로맨스를 연상케 할 정도로 사이가 가까워졌습니다. 아이들이 싸우고 친해진다는 것과 같은 이치일까요? 비록 북한도 미국도 아닌 제3국에서 개최하는 회담이지만 솔직히 북미 정상이 이렇게까지 가까워질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까지 가까워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시리아의 독재자 바사드 알 아사드 그리고 IS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보호와 남중국해 등 전세계 곳곳에 번진 분쟁요소 때문이라고 봅니다. 특히 저는 아사드가 김정은을 살렸다고 보고 있는데요.


특히 몇 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사태는 지금도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미국 입장에서는 본래 정부군에 반기를 든 반군이 알 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리길 기대했지만 러시아의 개입으로 아사드 정권은 승승장구 중입니다.


이 아사드 정권은 자국민들에게 화학무기를 가차 없이 투하하는 매우 잔인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사람들에게 가차 없는 총살 그리고 정치범수용소로 보내고 있지만 자국민들에게 대놓고 화학무기 세례를 퍼붓지는 않았죠.


이 김정은보다 더한 알 아사드는 어떻게 보면 트럼프가 김정은을 제치고 먼저 제거해야할 목표로 세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국민들에게 잔혹한 짓을 서슴치않는 아사드를 향해 정당한 정의를 외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그는 아사드를 직접적으로 암살하진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보호가 가장 큰 이유지만 아사드를 너무 빨리 제거할 경우 시리아를 중심으로 평화무드가 확산되는데 이는 미국 방위산업체의 성장에 걸림돌이 됩니다. 미국 외의 지역에 분쟁이 지속되어야 미국이 자국 무기를 팔아먹을 수 있죠.


비단 시리아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위기 그리고 남중국해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확장에 위기를 느낀 베트남과 필리핀은 미국산 무기를 구매 예정이거나 구매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은 미국의 개입 명분과 함께 무기시장 확대라는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북한의 경우 핵실험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올해 초 유화 제스처를 취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되었는데요. 지리적으로는 한반도가 중요하지만 사업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볼 때 한반도는 자국산 무기를 판매하기엔 규모가 크지 않으며, 설령 전쟁한다 하더라도 석유 등 풍부한 지하자원이 많지 않아 전쟁할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또한 분쟁지역이 너무 많아지면 미국 입장에서도 머리 아프고 석유 등 지하자원 가격 상승으로 미국 소비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반도에 굳이 전쟁을 일으켜 분쟁 지역으로 만들 생각까진 안했을 겁니다. 


이제 북미정상회담이 나흘 후에 이뤄집니다. 오늘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 용사들이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하죠. 트럼프도 아마 김정은과 대화가 잘 된다면 굳이 적으로 두지 않고 평화협정 등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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