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2010 코리아 F1 그랑프리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영암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우울합니다.


경기장이 아직 완공되지 못했다. 숙박이 부족하다 등등...... 모터스포츠 산업이 열악한 우리나라에서 F1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뤄야 하는데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잘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합니다. 아니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일요일이면서 개천절 공휴일인 10월3일에 르노팀 포뮬러원 머쉰이 서울시내 한복판을 질주한다고 해서 그동안 하던 대리운전대신 포뮬러원 머쉰이 질주할 서울시청으로 갔습니다.


포뮬러원 즉 F1은 한번씩 들어보셨을 것이고 TV중계를 통해 한번씩 보신분들도 있으실겁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제대로 들은 분들은 아마 F1매니아 아니면 국내에서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사실 F1경기입장권은 정상가격으로 최소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이상 하거든요.


10월3일에 열린 F1 시티 데모런 과연 어떠했을까요? 그 생생한 현장을 담아보았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한 10월3일입니다. F1 시티 데모런을 하려면 화창한 날에 마른노면이 필수적이지만 도착할때 까지만 해도오전에 내린 비로 인해 노면이 젖어있는 상태였습니다.


F1시티데모런 이벤트가 열리기전 르노F1팀의 R29머신이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르노는 프랑스브랜드입니다. 그래서인지 간간히 프랑스사람으로 보이는 미디어관계자분들이 있었습니다.


국내 언론관계자 분들의 취재열기 또한 대단했습니다.


드디어 F1 시티데모런이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벤트에 앞서 르노삼성의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님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르노F1팀에서 사용하는 헬멧을 전달하는 이벤트인데요. 가운데 슈트를 입은 선수가 바로 르노의 F1드라이버 제롬 담브로시오입니다.


그후로 취타대의 공연이 있었고......


경찰 싸이카의 퍼레이드도 관람했습니다.


서브 이벤트라고 볼수 있는 르노삼성 SM3 2.0 레이싱카의 퍼포먼스 주행도 볼수 있었습니다.  


르노 F1팀의 애국가 연주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음 사실 제대로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이 머쉰은 르노 2.0엔진이 장착된 포뮬러 르노머쉰입니다. 운전하는 선수는 김종겸선수로 신인선수인데요. 얼마전 CJ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제롬 담브로시오가 운전하는 르노 F1머쉰의 원돌이입니다. 이장면은 사실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촬영해야 되는데 제가 카메라만 가지고 있어서 동영상은 찍지 못했습니다.


F1머쉰주행이 끝나고 제롬 담브로시오가 샴페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상당수 관객들이 샴페인 거품에 제대로 맞았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었구요.


10월3일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F1시티데모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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