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경기도 시흥에 살고 있지만 주소는 원래 경기도 하남입니다.


같은 경기도이지만 시흥은 경기도의 서쪽 하남은 경기도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삼으면 시흥은 서울의 극서지역에 위치해있고 하남은 서울의 극동지역에 있죠.


편도거리가 70km쯤 되는데 6월2일 어제 지방선거가 열린날 고민끝에 투표하러 하남시에 갔다왔습니다.


투표소 앞에 붙은 길다란 선거벽보 다른선거때에 비해 무려8명이나 뽑는다고 해서 선거포스터가 쭉 길게 붙어있는데요. 이거때문에 투표하기전 각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몇몇 유권자분들이 혼란스럽다고 불평하더군요.
저도 사실 누굴 찍어야 할지 좀 헤맸습니다.


투표소 안내화살표가 보이길래 한컷 찍어봤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의 투표소는 덕풍도 제2 투표소입니다. 게시판에 후보자 사퇴 안내가 있길래 유심히 보고 투표했습니다.


누구를 찍었는지는 비밀입니다^^~(당연히 저만 아는겁니다)


투표도 끝나고 저녁때 약속이 있는데 시간이 남아 근처 경치 좋은곳에 드라이브 하러 갔습니다. 목적지는 경기도 양평과 가평 경계에 있는 중미산입니다.


하남에 살았을때는 항상 다니던 곳인데 시흥에 오고 난 뒤에는 한번도 오지 않다가 오늘에서야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중미산에 가려면 양수대교를 건너야 합니다. 제가 가는 방향은 원활한데 반대편에서 오는 쪽이 꽉 막혀있네요.


양수리에서 청평쪽으로 가는 국도를 타다가 경치가 좋아서 한컷 찍었습니다.


중미산과 유명산을 잇는 37번 국도입니다. 자동차매니아들이라면 알만한 유명한 곳이죠.


고갯길 올라가다가 경치가 좋아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마치 유럽에 온 느낌이네요.


중미산 정상에 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이뿌죠^^;


저녁때 개인약속이 있어서 집에 오는길에 잠시 서울에 들렀다가 12시 가까이 되서야 도착했습니다.


지금 선고개표현황 보고 있는데 재미있네요^^; 간만에 투표율이 높았다고 하는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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