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는 단순히 자동차만 전시하는것이 아니라 자동차메이커에서 오랜기간동안 개발한 신차를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모터쇼의 가장 관심있는 이슈라고도 볼수 있죠.



이번에 소개할 차량은 GM대우의 새로운 준대형차 알페온입니다.



GM대우의 CEO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새로 출시한 알페온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십니다.


윗 사진과 아랫사진에 나오는 두 차는 똑같은 차량입니다만 자세히 보면 틀린부분이 있을겁니다. 앰블럼이 다르죠^^ 


GM대우 알페온은 뷰익 라크로스가 원형모델인데 데뷔 첫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3대 후보에 포함될 만큼 성능과 디자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뷰익 라크로스를 국내실정에 맞게 개발된 GM대우 알페온은 국내에서 현대 그랜져, 기아 K7, 르노삼성 SM7과 경쟁하는 준대형세단이며 V6 3.0L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63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어 부드럽고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전장 4995mm으로 동급 최대의 크기를 가진 알페온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 위로 올라가 사이드면으로 흐르는 헤드램프는 우아함과 강인한 인상을 보여주었으며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과 패밀리룩을 이루었습니다.



알페온 프리젠테이션 자료입니다. GM대우 디자인센터 김태완 부사장님께서 알페온의 디자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프리젠테이션에 나오는 네비게이션 화면 자세히 보면 캐딜락SRX와 약간 닮은 구석이 있죠? 어떻게 나올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캐딜락CTS와 SRX를 적지않게 시승해본 저로서는 어느정도 예상이 갑니다.


드디어 공개된 알페온 어둠속을 뚫고 모터쇼 전시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당당하기만 합니다.

 
GM대우는 그동안 2000cc급 중형차 토스카와 3600cc급 대형차 베리타스 사이의 공백을 메워줄 준대형차 라인업이 전무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알페온이 출시되면서 그동안 현대 기아차가 독점하고 있던 2400 ~ 3000cc 준대형차 시장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킬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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