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월 판매량과 비교해서 올해1월 미국자동차판매량이 큰폭으로 감소되었다. 특히 미국 빅3기업의 자동차판매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들 기업의 생존자체가 위협을 받고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여파로 2008년중반부터 세계자동차산업의 불황이 시작된 가운데 2009년 새해부터 전세계 대다수의 자동차업체가 미국시장에서 큰폭으로 자동차판매량이 감소하는 불황을 겪고 있다. 특히 작년1월과 비교해서 제일 크게 판매량이 감소한 업체들이 대부분 바로 미국자동차업체들이다.

  특히 미국에서 빅3라 불리는 GM 크라이슬러 포드의 판매량이 눈에띄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빅3중에서 파산과 매각가능성이 제일 높은 크라이슬러의 경우 전년1월대비 무려 54.8%의 판매감소율 보여 기업생존 자체에 큰 위협이 될 수준까지 판매량이 떨어졌다.

  또한 미국소비자들이 크게 선호하는 일본차 또한 경기불황에다 엔고여파로 전년도에 비해 평균적으로 20-30%정도의 매출감소세를 보이며 2009년을 한해를 우울하게 시작하고 있다.

  이렇게 대부분의 세계자동차기업이 미국자동차시장에서 전년1월대비 큰 폭의 판매감소를 보인 가운데 다행히 우리나라 자동차기업인 현대, 기아자동차가 일본의 스바루자동차와 함께 유일하게 전년도에 비해 판매량이 유일하게 올라갔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원화가치 폭락으로 일본과 미국자동차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생긴데다 올해들어 미국 슈퍼볼 광고에 100억을 투자하고 현대차를 구입한 고객이 "직장에서 실직하면 차를 다시 되사주는 마케팅"을 펼치는 과감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의 효과로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1월대비 14.3%증가한 24512대를 미국시장에서 팔았다. 

  필자의 사견으로는 우리나라기업인 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한것은 다행이라고 생각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적으로 국내시장에 우위에 있어 국내자동차시장에서 미국소비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내소비자들을 홀대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전세계 경제불황으로 대부분의 전세계 자동차회사들의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했을때 유일하게 전년대비 판매량 증가를 일궈낸 현대-기아자동차 자부심을 느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도 미국소비자들처럼 더 많은 혜택과 관심을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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