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을 이용해서 한국타이어 신제품 타이어체험 떄문에 서울에서 영암까지 왕복주행을 했었습니다. 저는 앙프랑 에코를 체험했는데 체험후기는 일단 다음에 작성할 예정이구요. 마침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축제장이라 할수 있는 DDGT에도 구경하러 갔었습니다.

 

그런데 상설피트에 특이한 레이스카가 있어서 가까이 가서 보게 되었는데요. 맨 윗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입니다. 처음에는 세이프티카 데칼이 입혀져 있어서 KSF세이프티카인줄 알았는데 직접 보니까 레이스카이더군요.

 

이 차량은 지난주말에 열린 DDGT경기 ST200클래스에 참가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참고로 아래 영상안에서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 랩타임과 경기장면도 나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맵핑조차 하지 않은 순정이며 다만 배기의 경우 피코사운드 가변배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서스펜션은 일체형 서스펜션이고 브레이크는 전륜은 브렘보 4피스톤 캘리퍼와 모노블럭 타공 브레이크 디스크, 후륜은 순정 그대로라고 합니다. 타이어는 225/45/17 벤투스 RS-3이며 휠은 17인치 휠 그리고 내부의 시트 및 내장재를 탈거하고 6점식 롤케이지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를 운전한 주진완 선수는 작년 CJ슈퍼레이스 N9000클래스에서 종합1위의 성적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올해는 경기에 참가하지 않다가 이번에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를 운전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나온 벨로스터 터보의 단점인 발열문제가 레이스에서도 여지없이 노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속시 ECU에서 출력을 계속 제어한다고 하네요. 결선경기때에는 본넷위에 고무로 덮인 에어덕트 이미테이션 떼고 그대로 노출시키기도 했지만 그걸 뗀다고 해서 열이 더 빨리 방출되는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부분 핵심정보가 영상에 있으니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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