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차들 보면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한듯 합니다. 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었고 글로벌 경제불안으로 엔고현상으로 인해 가격경쟁력도 떨어졌으며 최근에는 태국홍수로 인해 일본차량에 들어갈 부품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하고 말이죠.


올해는 혼다가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진출한지 딱10주년이 되었습니다. 맨 처음 어코드, CR-V등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에서 좋은 평을 받은 혼다가 최근 신형 시빅을 발표했는데요. 신형 시빅은 기존 시빅의 2.0L엔진라인업을 없애고 대신 1.8L가솔린엔진 2개트림과 하이브리드라고 할수 있는 시빅IIMA 1개트림을 선보여 국내시장을 공략한다고 합니다.


일단 위에 있는 시빅 오프닝 영상과 신형 시빅에 접목된 기술해설을 영상으로 편집 찍어봤습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시는게 신형 시빅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신형시빅 발표회에는 혼다의 국내진출 10주년을 기념을 겸해서 그런지 혼다CEO인 이토 타카노부사장 등 일본측 임원진들이 많이 왔었습니다. 신형시빅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중 오른쪽은 혼다CEO인 이토 타카노부 사장이며 좌측은 혼다코리아 정우영대표입니다.


일본에서온 임원들은 우리나라의 발전이 놀랍고 특히 과거 한국소비자들이 주로 세단을 구입했다면 현재는 세단 이외에 해치백이나 미니밴등 스타일이 다양한 차들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돌아다녀 변화를 느꼈다고 합니다.


위 엔진은 시빅에 탑재되는 1.8L 자연흡기엔진 사진입니다. 기존의 시빅에 탑재된 엔진을 개량했다고 합니다.


시빅 1.8의 공인연비는 리터당 14.5km/l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빅 하이브리드라고 할수 있는 시빅IMA모델의 엔진룸 사진입니다. 기존 1.3L엔진대신 1.5L로 배기량을 늘리고 모터출력도 27마력으로 약간 상승했는데요.


예전에 김한용기자님과 함께 기존 시빅 하이브리드를 같이 시승한적 있었는데 그때 가파른 언덕길을 잘 올라가지 못했던 단점이 있었습니다.(아마 영상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때 시빅 하이브리드 운전한 사람이 접니다) 배기량이 늘어나고 전기모터출력이 높아졌으니 아마 기존시빅보다 등판능력이 향상되었을거라 생각되지만 실제로 시승해봐야 알겠죠


 
신형 시빅IMA는 리터당 24.7km/l로 구형대비 연비가 더 좋아졌습니다.


새로 출시한 9세대 시빅은 출력상승보다는 연비상승이 눈에 띄는데요. 특히 운전자가 연비운전을 유도할수 있도록 미터클러스터등에 변화를 주어 자연스럽게 연비운전을 하도록 유도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신형 시빅 하이브리드라고 볼수 있는 IMA의 익스테리어입니다. 신형 시빅 1.8L모델과 비교시 어떤변화를 주었는지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신형 시빅IMA는 연비뿐만 아니라 출력과 토크곡선이 높고 두터워졌습니다 따라서 구형모델대비 언덕주행시 엑셀레이터 페달을 덜 밟으면서도 충분히 잘 치고 올라갈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신형 시빅 IMA에 탑재되는 1.5L엔진은 마찰감소와 밸브타이밍을 최적화했다고 하며


기존 시빅 하이브리드의 니켈 망간 배터리대신 부피가 작고 무게를 경감하면서도 출력이 높고 효율성이 뛰어난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신형 시빅 IMA는 차체 하부에 언더패널을 붙이고 프론트 그릴 공기흡입구를 줄이고 리어 스포일러 장착 및 전고를 5mm 낮춰 공기저항을 줄였다고 합니다.


신형 시빅IMA는 주행흐름에 따라 적절히 모터로 동력을 어시스트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며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인사이트보다 가속력 및 응답성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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