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D-50일을 기념한 서킷런 행사를 앞두고 볼거리도 많았지만 운영위원회의 미숙한 운영 그리고 적지않은 문제점도 노출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F1운영위원회에서 개선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 영암서킷에서 계속 포뮬러원 머쉰들이 레이스 하는걸 보고 싶으니까요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D-50서킷런 행사자체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레드불에서 포뮬러원 머쉰이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을 질주할 때 가슴을 울리는 포뮬러원 엔진소리가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장막이 내려가면서 모습을 나타낸 레드불 F1머쉰입니다.


우렁찬 엔진음을 들려주며 서킷을 향해 전진하는 레드불 F1머쉰 드라이버는 HRT F1 팀에 소속되어 있는 인도인 드라이버 카룬 찬독이 운전하였습니다.


F1머쉰이 경기장 질주할때 대기하고 있는 레드불 미케닉분들 생각외로 잘생기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첫 주행을 마치고 돌아온 F1머쉰을 패독으로 끌고 들어가는 레드불 미케닉분들입니다.


정비를 마치고 두번째로 서킷 진입하고 있는 레드불 F1머쉰


두번째 주행할때 찍은 레드불 F1머쉰 사진입니다. 연사 시도한끝에 겨우 하나 건졌네요. 


제 동료 블로거인 카앤스페이스가 F1주행영상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F1머쉰이 다시 정차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패독으로 들어가지 않고 서킷 한쪽에 대기했습니다.


뜨거운 F1엔진의 열기를 빼기 위해 컴프레셔로 열기를 빨아들이고 있는 레드불 미케닉 얼굴 자세히보면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는게 보일겁니다.


이번 행사에 각계각층 고위급 인사가 방문했는데요. 컴프레셔로 F1엔진 열기를 빨아들이고 있는 미케닉을 문화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부채질 해주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을 주행한 HRT팀 소속의 카룬 찬독입니다. 인도인 드라이버인데요. 비록 레드불 머쉰을 시범주행했지만 HRT팀에서 브루노 세나와 함께 F1머쉰을 주행한다고 합니다.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카룬 찬독과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전라남도 도지사님 그외 관계자 분들입니다. 이날 파이팅 정신을 이어받아 F1진행이 순조로왔으면 좋겠습니다.


이튿날에는 택시드라이빙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택시드라이빙 이벤트 또한 중구난방적인 이벤트로 변했는데요. 이부분은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날 택시드라이빙 차량은 제네시스쿠페 레이싱카로 3800클래스에 출전하는 차량입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는 일본인 드라이버인데 자세히 못보았으며 드라이버가 일본인이라 서로 말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외국어 공부좀 해야겠네요.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을 질주하고 있는 제네시스쿠페 레이싱카입니다.


택시드라이빙이 끝나고 S-Oil소속의 황진우선수를 찍어보았습니다. 작년 이맘때까지만 해도 문막 안전강사로 일하면서 자주 보던 선수인데 요 근래 만나기 힘드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자동차업계 바닥 의외로 좁은 편입니다. 관계자분들과 얘기하다보면 자동차업계에 일어난 이벤트나 사건 그리고 알지못했던 내막등을 알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글쓰거나 말할때 더욱 조심스러워 지게 되고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9월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전라남도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관련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날이 바로 F1경기가 열리기전 정확히 50일 전이어서 F1 서킷런 D-50을 기념해서 열린 이벤트이죠.


9월4일 오전 저는 광명역에서 KTX를 목포역에서 내렸습니다. 목포역에서 내리고 나서 셔틀버스로 이동했는데 음...... 셔틀버스 탈때 어떤버스를 타야될지 몰라서 잠시 헷갈렸습니다.  



셔틀버스 타고 30분정도 이동하니까 영암서킷이 보이더군요. 확실히 F1 대회가 다가와서 도로는 포장되어 있었고 각종 시설물 또한 대부분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으로 들어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국내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D-50일을 기념한 서킷런 행사에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건 바로 르노F1머쉰입니다. 요즘 F1에서 르노엔진이 잘 나가고 있죠. 맥라렌과 1-2위를 다투는 레드불 머쉰도 르노엔진을 채용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저평가되어 있어서 그렇지 르노또한 자동차역사가 매우 길고 기술력이 매우 뛰어난 브랜드입니다.


르노 F1머쉰 섀시인 R30에 대한 제원입니다. 700마력이 훨씬 넘는 엔진을 장착한 F1머쉰의 공차중량은 불과 620kg 국내 경차보다 무려 200kg이상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처음으로 개장된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을 달리기 위해 주차된 페라리동호회 차량들입니다. 슈퍼카를 대표하는 브랜드라서 그런지 가장 많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얼마전에 발표된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았는데 실제로 본건 처음이네요. 사진으로 찍지 못했지만 좌우 걸윙도어를 활짝 오픈했을때 제일 멋있었습니다.

GM대우 레이스카입니다. 양산업체중 유일하게 브랜드이름을 달고 출전하고 있는 GM대우 레이싱팀이죠.


탤런트 류시원씨가 감독으로 있는 EXR팀106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이날 유난히 EXR팀106이 있는 패독에 일본인관광객들이 류시원씨 주위로 모여있더군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류시원 관광 패키지까지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소문이 날 정도면 일본내 류시원 팬들이 얼마나 많고 열광적인지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한도전 F1편에서 강사로 나왔던 드라이버 유경욱씨입니다.


메인 그랜드 스탠드 좌석에 앉은 관람객들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의외로 중국인과 일본인 관람객들이 많았더군요. 일본인관광객들이야 탤런트 류시원씨를 보기위해서였고 중국인 관광객은 음 나중에 M-net에서 출연하는 가수들을 보기위해 온거 같은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네요.


서킷런 행사의 첫 시작을 알리는 오토바이 스턴트묘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두발로 가는 탈것 특히 오토바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편인데요. 잭나이프는 물론 마치 피겨스케이팅의 스핀을 연상케하는 묘기는 많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잭나이프 하는 스턴트맨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걸 극복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E-rain팀의 포뮬러머쉰입니다. CJ O 슈퍼레이스에 출전하는 레이스카 그리고 슈퍼카들과 스포츠카와 함께 어우러지며 달렸습니다.


CJ O 슈퍼레이스에 3800클래스에 출전하는 제네시스쿠페 레이스카들입니다.


레이스카 뒤를 이어 페라리들이 서킷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레이스를 끝마치고 패독으로 복귀하는 포뮬러선수입니다. 누군지는 확인 못해보았네요.


제네시스쿠페 레이스카를 타고 패독으로 복귀한 탤런트 류시원씨입니다. 앞모습은 찍지 못하고 뒷모습만 찍었는데요. 음 뒷모습도 멋져 보이네요.


첫날 드라이빙 서킷런 행사는 이렇게 마감되었구요. 그 다음날에는 현역레이서가 운전하는 택시 드라이빙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이때는 시간에 쫓겨서 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요. 택시 드라이빙 이벤트는 다음 포스팅때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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