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최초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계약 및 출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국제 불안정세 등으로 국내 휘발유가격이 폭등하여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카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북미에서는 직렬4기통 2.4L 앳킨슨 사이클 세타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하지만 국내에서는 직렬4기통 2.0L 누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엔진출력은 150마력 그리고 전기모터는 41마력이 결합되어 토탈 191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내면서도 공인연비는 무려 21km/l나 됩니다.


사실 공인연비 21km/l는 경차수동과 비슷한 연비입니다. 제가 구입해서 운행한다면 급~ 자가 들어가는 운행이 없을때 한번 주유시 1200km이상 주행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저는 잠시 대구 내려갔다 올라왔는데요.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대구의 두류공원에 있는 우방타워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어린이날은 단순한 휴일이 아니고 징검다리 연휴 시작일이라서 그 어느때보다 더 복잡했었습니다.


드디어 우방타워랜드에 진입했습니다. 휴일 어린이날인데다 날씨가 좋아서 많은 나들이객들이 이곳 우방타워랜드로 찾온듯 합니다. 입장권 끊기 위해서 줄서서 쭉 기다리는 행렬도 꽤 길었구요.


조금 더 앞으로 가보니 현대자동차에서 새로나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보입니다. 친환경을 상징해서인지 전시차 주위에 잔디를 깔아놓아 친환경이미지를 부각시켰네요.


그리고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면 주말농장 5평 무료분양한다고 합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농장에서 농작물을 직접 키울수 있는 교육효과도 있어 아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부가 타기에 더 없이 좋은 패밀리카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앉고 여기저기 조작하느리 신났습니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고려해서인지 쏘나타의 외관은 기존모델과 적지않게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 경계가 모호해졌고 휠 다진도 공기역학을 고려하여 새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실제 공기저항계수 또한 기존모델보다 낮기 때문에 고속주행시 연비향상도 도모할수 있을겁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뒷모습입니다. 앞모습과 마찬가지로 뒷모습또함 램프 그리고 앰블럼 뒷범퍼 디퓨져 등에 변화를 주어 하이브리드만의 특화된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였습니다.


북미형과 달리 국내에서는 새로 개발된 150마력 2.0L 직렬4기통 누우(Nu)엔진과 41마력의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결합된 191마력의 출력을 낸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누우엔진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서지탱크형상이 좀 달라보입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까지 고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6인치 휠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계기판 사진입니다. 총주행거리가 겨우 22km뿐입니다. 기존모델의 경우 왼쪽 클러스터에 엔진회전수를 나타내는 타코미터가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회전수를 나타내는 타코미터가 없습니다. 다만 토요타 프리우스 시승해 본 경험에 의하면 아마도 쏘나타 하이브리드 왼쪽 게이지는 배터리 충전상태를 나타내는걸로 추정됩니다.


어린이는 물론 차를 구입할 여력이 있는 어른들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어와 로얄 두가지 트림으로 운영되어 있으며 로얄트림이 더 상위트림입니다.


우방타워랜드에 전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6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고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아니어서 그런지 프리미어 모델에 네비게이션 패키지만 적용된 듯 합니다. 시트도 가죽이 아닌 직물시트이죠.

 
우방랜드는 2009년 12월 이후에 오게 되었네요. 그전에 초겨울때 올때는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날씨가 따뜻한 어린이날 연휴때 오니까 놀이동산이 하루종일 내내 활기가 넘쳤습니다.


대구 우방타워랜드에서 만나본 쏘나타 하이브리드 고유가 때문인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옆에 있던 직원분들께 이것저것 물어보는 등 우방타워랜드를 찾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공인연비 리터당 21km/l로 1000cc경차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실제연비가 어떨지 꽤 궁금해집니다. 



지금 한창 중국에서는 상해모터쇼가 열리고 있고 오늘 프레스데이 시작으로 내일부터 뉴욕모터쇼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서울모터쇼에 대한 자료를 다 못올리고 있네요.


사실 서울모터쇼 전반적인 소식은 다 올렸지만 각 자동차회사 부스별로 전시된 차량 및 신기술 등 세세한 것까지 올리고 싶은 마음에 각 브랜드별로 지속적으로 2011서울모터쇼에 관한 자료를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형 완성차 업체에 가려진 협력업체가 전시한 부품과 신기술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2011 서울모터쇼 토요타부스의 메인 주인공은 단연 토요타코롤라입니다. 1.8L엔진이 탑재된 토요타코롤라는 북미에서 스몰컴팩트세단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니고 있는 차종인데요. 국내에서는 현대 아반떼, 기아 포르테, 쉐보레 크루즈, 르노삼성SM3가 토요타 코롤라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코롤라는 스몰 패밀리세단이라는 본연의 차급에 맞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 아반떼의 경우 루프라인이 낮아지고 역동적으로 바뀌면서 시각적으로는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지만 헤드룸 공간이 좁아진게 단점인데요. 사진에는 없지만 코롤라의 헤드룸은 비교적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코롤라의 국내인증연비는 리터당 13.5km/l입니다. 경쟁모델에 비해 불리한 4단 미션이 적용되었음에도 연비가 13.5km/l나 됩니다. 코롤라보다 나중에 출시되었고 6단 오토미션이 적용된 쉐보레크루즈보다 공인연비가 오히려 0.2km/l정도 높은 수치인데요. 토요타 캠리나 프리우스등을 시승할때도 느꼇지만 제원대비 연소효율성은 토요타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토요타 코롤라 그래서인지 토요타부스에 전시된 토요타 차들중 코롤라에 대한 관심이 제일 높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제일 관심이 많은 차종은 따로 있습니다. 그 차종은 바로 토요타의 7인승 밴모델인 시에나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윗 차량이 바로 토요타 시에나입니다. 북미에서 기아 그랜드카니발과 경쟁하는데요. 국내에서는 11인승으로 판매되는 그랜드카니발과 달리 시에타는 7인승입니다. 


토요타 시에나의 2열 시트입니다. 시트가 좌우 독립식 시트인데요. 특히 허벅지를 받혀주는 받침대가 별도로 있어 장거리여행시 상당히 쾌적하게 여행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7인승이어서 그런지 시트는 3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4열인 그랜드카니발에 비해 레그룸이 넓었습니다.


시에나는 3열시트를 접어 적재공간을 크게 확보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수동식이 아니고 원터치 버튼으로 누르는 방식입니다. 버튼으로 시에나의 3열시트가 접히고 펼쳐지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어떻습니까? 만약 수동식이면 뒤에서 사람이 일일이 번거롭게 접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죠^^;


토요타의 FT-86입니다. 한동안 일본자동차업계는 2000cc 컴팩트 후륜구동 스포츠카를 출시하지 못했는데요.(수요 및 배기가스 문제등으로) 간만에 토요타에서 FT-86이라는 2000cc급 후륜구동 스포츠카를 출시하니 관련 튜닝용품도 불티나게 많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타의 순수전기차 FT-EV입니다. 도심주행에 맞는 A세그먼트 차량입니다.


FT-EV제원입니다. 참고하세요.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입니다. 외관은 프리우스하고 비슷하지만 프리우스와 다른점은 프리우스는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이 함께 동력을 전달하지만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없이 전기모터만으로 구동력을 전달합니다.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원입니다. 기존 프리우스에 내연기관을 삭제한 차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토요타의 친환경아이콘 프리우스입니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 프리우스로 인해 하이브리드카 = 토요타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였습니다. 


프리우스의 친환경 이미지를 위한 프리우스 풀튜닝카? 도 전시되었구요.


토요타의 중형급세단 캠리입니다. 뭐 말이 필요없는 차량이죠. 타사브랜드 특히 현대기아차가 토요타 캠리를 잡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게 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FCHV입니다. 한번 수소충전으로 830km나 주행할수 있는 이 차량은 특히 혹한지역에서도 정상주행할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신차가 아닌 모형절개도면만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1 서울모터쇼 토요타부스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예상외로 시에나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시에나가 국내에 데뷔하는 시기가 올해6월쯤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에나가 국내에서 판매되면 모터쇼에서 관객을 사로잡은 만큼 많이 판매가 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2011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일 국산차브랜드 이제 GM대우에서 쉐보레로 명칭을 바꾼 한국지엠주식회사입니다. 대우자동차의 안좋은 인식을 불식시키고 월드 프리미어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쉐보레는 최근에 일반인들을 상대로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는 등 일반 소비자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캐딜락 부스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쉐보레 브랜드를 담당하고 다른 법인인 지엠코리아가 제네럴모터스의 고급브랜드 차량인 캐딜락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이렇다할 신차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캐딜락 부스입니다. CTS-V, CTS, SRX, CTS쿠페 에스컬레이드등을 전시했습니다.


CTS-V입니다. 556마력의 V8 수퍼차져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세단중 유일하게 7분대를 찍은 세단의 탈을 쓴 수퍼카입니다.


캐딜락 중형 럭셔리 크로스오버 SRX입니다. 캐딜락에서 중형급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베라크루즈와 모하비와 견주는 대형급 SUV입니다. 그렇다면 캐딜락 대형 SUV는 무엇일까요?


바로 윗차 에스컬레이드 입니다. 정우성씨나 크라운제이등 연예인들이 많이 타는 차량중 하나이기도 하죠.


캐딜락의 스포츠세단 CTS입니다. 3.0과 3.6두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저라면 3.6모델을 구입할듯 싶습니다. 일단 캐딜락 부스 차종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쉐보레 부스입니다. 그런데 쉐보레 부스 공중에 띄운 애드벌룬이 참 인상적이죠^^; 바로 카마로입니다.


범블비로도 유명한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국내에 들어오는건 3.6L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만 선택할수 있습니다. 수동이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윈스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고 할수 있는 쉐보레 캡티바입니다. 파워트레인이 변경되었고 기존 윈스톰에 나왔던 단점을 개선하기도 했지만 가격논란 때문에 말이 많은 차종이죠.


카마로에 이어 국내에 출시될 쉐보레 콜벳입니다. 정확히 어떤모델이 들어오는지 알수없는데 제가 알기로는 6.2L엔진이 적용된 Z06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콜벳도 오토만 들어온다고 합니다. 강력한 성능도 성능이지만 콜벳 Z06의 가장 큰 매력은 시속100km/h주행시 1100rpm으로 크루징할수 있는 매력이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카마로에 이어 콜벳도 오토미션만 들어온다고 하니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쉐보레가 발표한 컨셉카 미래입니다.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어 친환경성을 부각시키고 탄소섬유재질 적용으로 강성확보와 경량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차량입니다.
 

쉐보레 크루즈입니다. 멀리서 볼때 몰랐는데 자세히보니까 헤드램프 안쪽 범퍼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더군요.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헤드램프 안쪽이 살짝 엣지를 넣었는데 크루즈는 그러한 엣지가 없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 스파크로 변경된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입니다. 프론트는 기존 크루즈 세단과 비슷하고 뒤쪽만 변경되어서 뒤쪽사진만 찍었습니다. 근데 제 눈에는 해치백보다는 세단이 더 좋아보입니다.


쉐보레 올란도입니다. 


쉐보레 아베오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괜찮은데 1.6L가솔린엔진밖에 선택할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출력과 연비 그리고 상품성에서 경쟁모델보다 뒤쳐저서 그런지 3월 판매량이 203대에 불과한 비운의 차종입니다.


아베오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겠다고 했지만 글쎄요? 저는 좀 회의감이 듭니다. 10년전이면 저런게 먹혔을수도 있지만 자동차가 점점 가전제품처럼 변하고 있는 현재 기계적인 감성으로만 어필하는 마케팅은 좀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쉐보레 부스 옆에 작게 자리잡은 알페온 부스입니다.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및 볼트 절개사진입니다.


쉐보레는 현재 판매되는 양산차 및 컨셉카외에도 과거에 어떤차를 출시했는지 소비자들이 알수 있도록 오래된 모델 2종을 전시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올드카는 벨에어입니다. 중저가형 차량 최초로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이라고 합니다.


1960년형 쉐보레 콜벳입니다.

 

개성을 중시하는 오너들을 위해서 쉐보레는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전시했습니다.


쉐보레 의상 및 미니어처카들이 전시된 쉐보레 콜렉션 쉐보레 로고는 장식품으로 쓰기에 딱 좋습니다. 특히 잠바같은 레이싱의류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제가 지금 잠시 다른일때문에 그동안 2011서울모터쇼 내용에 관한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완성차 자동차부스는 최근 한층 독보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 기아자동차 부스입니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현대자동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모터쇼 전면에 내세운 모델은 바로 K5하이브리드입니다. 저는 당초 기아 프라이드 후속이 프레스데이때 발표될 차량이라고 생각했는데 K5하이브리드가 프레스데이 발표차량으로 선정된걸 보면 친환경차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생각됩니다. 


최근 국제정세불안으로 인한 고유가 및 대기오염으로 인해 이제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모터쇼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K5하이브리드는 토요타기술이 아닌 현대기아차에서 독자개발한 하이브리드기술이 적용되어 리터당 21km/l라는 놀라운 연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위 제원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엔진은 세타엔진이 아닌 누우엔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세타엔진이 개발되어서 양산된지 10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새 엔진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면 현대기아차의 발빠른 개발속도와 대처에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K5하이브리드 외관사진입니다. 형제차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면부가 기존모델과 비교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K5는 전면부모습이 기존모델과 비교시 변화가 적은 편입니다. 무광그릴과 변화된 안개등모양정도랄까요? 후면부와 측면부 또한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트림과 모델 앰블럼과 휠 디자인 차이정도가 눈에 띕니다.


다음은 프라이드 후속모델인 UB입니다. 이미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프라이드 후속모델 UB는 먼저 발표된 현대 엑센트와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프라이드 후속인 UB제원인데요. 프라이드 후속의 경우 형제차인 엑센트와 비교해보니 전폭이 20mm 넓어지면서 전장은 약간더 짧아졌습니다.


기아자동차의 효자차종 K5 쏘나타대비 뛰어난 디자인으로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리기도 했는데요. 기아자동차부스ㅔ서 사람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준대형세단 K7입니다. 얼마전에 GDI엔진이 탑재되면서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쏘렌토R 첨 나올때 시승해보니 딱딱한 플라스틱 실내가 거슬렸는데 지금은 개선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기아 포르테 포르테의 경우 첨 나올때 디자인 괜찮았는데 그후 나온 K5 혹은 K7이 나오면서 비교해보니 반세대 전 디자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박스카 쏘울~ 개성있게 생긴 차량이라 그런지 폭발적이진 않지만 수요가 꾸준합니다.


기아의 대형SUV 모하비


이것은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세계 최초로 LPG연료를 사용한 하이브리드카입니다.


유럽에서 발표해서 양산중인 소형 크로스오버 모데인 기아 벤가 전기차모델입니다. 벤가EV로 명명된 이 모델은 기름 한방울 쓰지 않는 대체에너지 차량을 선보이면서 친환경차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벤가EV의 제원입니다. 순수전기차로 기름한방울 쓰지 않는 벤가EV는 급속충전20분만에 완료되며 최고속도는 140km/h까지 나갑니다. 이 외에도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컨셉모델 몇 가지를 선보였는데요.


기아자동차의 POP입니다. 3인승이며 POP또한 기름 한방울 쓰지않는 순수전기차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순수전기 컨셉카 네보입니다. KND-6라는 명칭이 붙은 이 차량도 전기의 힘으로만 동력을 전달합니다. 


KND-6의 제원입니다. 가정용충전기로 5.5시간을 충전하면 충전이 완료되며 충전한 뒤 200km의 거리를 주행할수 있고 최고속도는 150km/h까지 달릴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차량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선보인바 있는 대형 미니밴 컨셉카입니다. 이 차량의 특징은 넓은 실내공간과 시트배치를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KV7이 양산되어서 판매된다면 교통사고로 충돌시 탑승자 보호목적때문에 저렇게 시트배열 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제 생각에는 저차가 양산되면 그랜드카니발 후속으로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그랜드카니발이 나온지 5년정도 되어서 서서히 풀모델체인지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이렇게 다양한 차량을 전시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신기술 및 기아자동차가 2011 서울모터쇼에 전시한 나머지 부분을 간단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최근에 제가 BMW가 320d 수동 그것도 연비효율성이 뛰어난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에디션을 올6월 50여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에디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수입차에서 참 보기드문 수동이라는 점입니다. 국내 수입차업계의 경우 수동모델을 들여온 사례가 거의 없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 수동차량 구매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비싼 수입차의 경우 사실상 수동차량 선택비율이 제로입니다.


예를 들면 몇년전 아우디가 RS4 10여대 들여왔다가 국내에서 거의 판매되지 못했던 전례도 있었습니다.(RS4는 6단 수동미션 하나만 선택할수 있습니다. 운전이 의외로 편하다는 시승소감들이 있었지만......)


그리고 놀라운 것은 유럽연비 기준으로 시내와 고속주행을 합친 복합연비가 100km주행하는데 겨우 4.1L밖에 소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미국에서 측정한 연비는 4.3L 소모되는걸로 나옵니다) 이를 우리나라 연비표기로 환산하면 리터당 24.4km/l나 되는 그야말로 경이적인 연비라고 할수 있지요.


물론 국내에서 따로 측정하면 값이 틀려지겠지만요(예전에 우리나라에서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시승차 운영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국내연비로 측정한다고 해도 현재 판매되는 1000cc경차보다는 더 연비가 높을거라 생각됩니다.


BMW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의 연비가 경차보다 더 좋을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실제연비가 좋아질려면 최대한 엔진회전수를 낮춰 주행해야 합니다. 물론 무작정 낮은 기어비가 좋은게 아니고 낮은 기어비에서도 원활한 주행을 할수 있게끔 그만큼 저회전에서도 높은 토크가 받쳐주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야 겠지요. 


BMW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모델은 기어비가 기존 320d 수동모델에 비해 기어비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각단 기어비는 동일하지만 종감속비가 이피션스 다이내믹스 모델이 좀더 작아 그만큼 기어비가 길어졌고 그 결과 고속도로주행시 보다 낮은 엔진회전수로 항속주행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윗 사진은 BMW320d 노멀 수동기어비와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기어비를 계산한 속도데이터입니다. 검은색 데이터가 320d 노멀 수동 붉은색 데이터가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기어비입니다. 기어비가 낮은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모델이 같은 엔진회전수에서도 속도가 더 많이 나오는게 눈에 보이실겁니다.


예를 들어 6단 2000rpm기준으로 노멀320d 수동은 시속111km/h를 내는데 반해 이피션시 다이내믹스는 시속125km/h의 속도를 냅니다. 그만큼 고속주행시 더 낮은 rpm으로 고속주행을 할수있어 고속주행시 연비향상을 도모할수 있습니다.


두번째 기존 320d보다 전고를 15mm 낮추고 공기저항계수를 낮추었다.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존 3시리즈모델보다 15mm낮은 스프링을 적용하여 전고를 낮추었습니다. 그 결과 공기저항을 줄였고 그 결과 기존모델보다 공기저항계수를 0.03cd나 낮춘 0.26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고속주행시 상대적으로 공기저항을 덜받아 그만큼 연료소모량도 감소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 탑재


대부분 아시겠지만 신호대기나 정체로 인해 정지상태에서 공회전시 은근히 연료소모량이 적지않습니다. 따라서 BMW를 포함한 몇몇메이커에서는 정차시에는 자동으로 엔진이 꺼지고 출발할때 엔진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각 회사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른데 BMW는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네번째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시스템 탑재


BMW는 일찍부터 브레이크의 마찰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배터리에 저장하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주행중 전력을 추가적으로 써야 할때(오디오 및 헤드램프 활성화 등등) 기존 차량의 경우 배터리에 추가전력이 없을때 알터네이터를 구동해서 발전해야 하는데 이때 엔진동력을 써서 발전해야 합니다.


하지만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시스템은 엔진동력을 추가로 쓸 필요없이 브레이크의 마찰에너지로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할수 있어 그만큼 연료소모량과 배출가스를 줄일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공기역학적인 16인치 알로이휠, 최적의 변속시점을 알려주는 쉬프트 인디게이터 또한 연비향상을 도모하며 새롭게 설계한 듀얼 메스 플라이휠 적용으로 디젤승용차의 단점인 저회전에서 엔진진동을 저감시켰다고 합니다.


국제정세 불안등의 요인으로 앞으로 당분간 기름값은 계속 인상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국내는 휘발유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더 오른다고 하니 앞으로는 연비가 조금이라도 좋은차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록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모델은 수동이지만 수동이라는 번거로움을 약간 감수하면 경차보다 뛰어난 연비로 운전자들에게 보답해 줄것입니다. 고유가 시대에는 수동차량을 타야 알뜰한 운전자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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