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제가 인터넷에서 신형아반떼 핸들잠김결함이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본뒤 제 블로그에 포스팅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함을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고 그리고 현대자동차 측 대응이 어떠했는지 궁금해서 어제 약속장소를 잡고 그분과 만나뵈어 잠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다행히 처음 신형아반떼 결함을 호소한 차주분의 경우 임시넘버를 장착한 상태에서 결함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차주가 인수거부 할수 있었고 현대자동차 측에서 MDPS모듈을 교환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교환받은 차량에서는 그런 이상증상이 없다고 하며 신형아반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혹시라도 신차출고를 받을 예정이라면 가능하면 임시넘버가 붙은 상태에서 최대한 운행한 뒤 차량이상이 없을때 정식넘버로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시넘버가 붙은상태에서는 차량교환하기 쉬운 편입니다.


다만 이러한 결함이 제가 만난 차주뿐 아니라 다른분들이 인수한 신형아반떼에서도 안일어난다는 단정지을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 차주분과 얘기를 해보았는데 신형아반떼에 적용되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휠 시스템(MDPS)의 경우 2006년부터 출시하여 최근에 단종된 아반떼HD와 해치백모델인 i30등에 적용되는데 아반뗴HD와 신형아반떼 스티어링휠 시스템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신형아반떼 또한 제가 만났던 오너분 이외에 다른 오너분들에게도 언제든지 핸들잠김결함이 나올수 있다는 얘기겠죠.


일부에서는 자동차안에 전자부품이 많이 이식되고 핸들시스템까지 전자부품이 적용되어 트러블이 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으므로 유압식 파워스티어링휠을 그대로 적용하는게 더 좋을것이다라고 하는데요. 사실 전자식 파워스티어링도 설계가 잘되어 있다면 유압식 파워스티어링휠 만큼 안전합니다.




현대자동차의 MDPS는 C-EPS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라세티프리미어의 EPS는 R-EPS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두 시스템의 차이를 보고 싶다면 유명한 자동차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이 쓰신 글 아반떼 핸들은 잠기는데 왜 라프는 안잠겨요? <-- 클릭하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예전부터 국내 완성차업체 특히 현대 기아차의 가격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가격이 오른만큼 품지리 좋다면 가격인상은 납득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기업은 최대의 이윤을 창출하는게 목적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가격이 상승되는데 품질이 제자리라면 욕먹을만 하겠죠.


P.S : 정정합니다. 차를 교환한게 아니고 MDPS모듈을 교체하였으며 벌어진 단차를 재조립했다고 하네요. 제가 MDPS 교환을 차량교환으로 잘못 들었습니다. 차주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신형아반떼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 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신형아반떼를 출고한 소비자분의 글을 읽어보세요.




일단 윗글이 아반떼 동호회에서 작성된 걸로 생각되는데 저글의 출처는 네이버 아반떼MD카페 회원이신 MD가진리님께서 쓰신 글이라고 합니다. 위 증상이 사실이라면 핸들 조향할때마다 상당히 불안하실 겁니다. 1000만원이 훌쩍넘는 거금을 들여 구입한 새차가 치명적인 결함을 보인다면 큰 문제이지 않을까요?


현대의 소형차 클릭부터 시작해서 점차 확대 적용된 현대 기아차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의 경우 계속 핸들을 좌우로 움직일때 순간적으로 핸들이 무거워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1년형 쏘나타와 K5가 출시될때에는 현대 기아차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의 단점을 상당부분 개선해서 이번에 나온 신형아반떼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 또한 그러한 단점이 고처졌으리라 생각되는데 치명적인 결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분의 글을 보니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아무튼 결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분의 호소를 현대자동차 측에서 잘 들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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