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완성차업체 모터쇼인 제네바모터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미쓰비시가 전기차쪽으로 주력하기 위해 고성능모델인 랜서에볼루션(란에보)를 단종시킨다고 합니다.


사실 란에보는 미쓰비시 이미지 메이킹모델로 자리매김했었고 10번의 변화를 거쳐 오늘에까지 이르렀는데 단종시킨다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계속 생산하고 이어모델까지 이뤄졌으면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미쓰비시 페이스북에서 미쓰비시측 의견이 올라왔는데요. 일단 현재의 란에보X는 계속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란에보 단종이 확정된게 아니고 자동차시장 상황과 유저들의 의견에 따라 조정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아직까지 란에보가 단종된다고 단언하기는 시기상조일듯 합니다.


제목을 보시면 저게 무슨 말인고? 라는 반응이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제목 그대로 친환경차를 운전할때 소리에 의한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에 제가 쓴 포스팅을 보시면 눈 쌓인 골목길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  라는 포스팅을 작성했을 겁니다. 아 정확히는 눈 쌓인 골목길이 아니고 눈이 많이 내리고 눈쌓인 골목길이라는 표현이 들어갔어야 하는데 제가 깜빡했습니다. 혹시라도 포스팅을 못보셨다면 한번 포스팅 제목을 클릭해서 보세요.



교통사고가 꼭 큰도로에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좁은도로나 골목길에서 서행하다가 사고나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걸어가는 보행자와의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행자와 운전자간의 소리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엔진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 친환경차의 경우 운전자와 보행자간의 소리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나마 디젤차량의 경우 기본적으로 엔진소음이 큰편이어서 멀리서도 보행자가 구분할수 있고 가솔린차량도 어느정도 엔진음이 들려주는데 말이죠.


보행자와 운전자간의 소리를 통한 의사소통은 겨울철에 눈이 내리고 쌓일때 뿐만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를 타보시거나 운전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골목길에서 저속주행시 엔진음 자체가 들리지 않습니다.(하이브리드카의 경우 충전모드에서 주행하면 엔진이 작동하기도 하지만......)


 
위에 보이는 영상은 제가 작년 여름 투싼 연료전지차 시승할때 찍은 가속영상입니다. 일반차량과 달리 엔진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으며 단지 모터에서 나오는 고주파음이 약간 들리는 정도입니다. 따라서 골목길에서 저속주행할때 특별히 집중하지 않는이상 뒤에서 환경차가 접근해도 보행자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 스마트폰이나 MP3에 이어폰 끼고 걷는 보행자들이 적지않은데요. 이어폰 끼고 걷는 보행자들의 경우 골목길 보행시 각별히 더 주의해야겠지만 친환경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소리로 자신의 의사나 위치를 알리는 가장 좋은 도구는 클락션입니다. 하지만 클락션의 경우 지속적으로 누르기에는 한계가 있고 기본적으로 클락션 소음이 큰경우에는 앞서가는 보행자의 기분을 저해할수도 있습니다.
 

윗 사진은 투싼 연료전지시승차량의 하부를 찍은 사진입니다. 저기 보이는 작은 파란호스에서 매연대신 물이 배출됩니다. 이제 친환경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으며 바뀐 차량시스템에 맞는 교통체계 및 법규, 그리고 운전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일본은 엔진소음이 전혀없는 친환경차에 일정소음을 내도록 법규를 신설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친환경차에 대한 별다른 소음법규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친환경차의 경우 골목길주행시에는 창문을 조금열고 오디오 볼륨을 높여 주행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장르는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다만 대중가요보다는 튀는 음악이 좋겠죠. 


그래서 저는 골목길 주행시 창문을 조금열고 목소리가 대체로 귀여운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을 켜고 다닙니다. 제차도 엔진음이 워낙 적은 편이어서 앞서가는 보행자가 잘 모르고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윗사진을 보면 오른쪽에 있는 차량은 제가 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이고 왼쪽은 구형 모닝입니다. 저는 핑크색, 왼쪽 모닝은 빨간색인데요. 이렇게 보면 두 차량 오너 모두 여성오너가 타고다니는 차량처럼 보일겁니다^^; 하지만 저는 엄연히 남자이고 빨간모닝 또한 100% 여성이 타는 차량이라고 확신할 수 없네요.


최근에 국제유가가 점점 상승하는 추세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한 불안요소까지 더해지면서 기름값이 점점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차를 몰고 다니는 분들이 운전하기가 겁난다라고 하시더군요.


연료비를 절약할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은 연료를 전혀 쓰지 않는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량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 차량의 경우 초기구입비가 상당히 비싸며 전기충전시설이나 수소를 충전할수 있는 충전소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내연기관엔진에 전기모터의 동력이 더한 하이브리드카 또한 초기구입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시내주행연비는 좋지만 장거리 주행이 많은 경우에는 일반내연기관 차량과 연비가 큰 차이가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인 차량이라고 할수 있는건 1600cc이하 소형차 혹은 1000cc이하 경차입니다. 특히 차값이 싸면서도 세금감면을 포함한 각종혜택을 받는 경차의 매력은 꽤나 크다고 볼수 있죠.


내년에 새로 출시할 모닝후속 어떻게 나올까?


위 사진은 기아자동차에서 공개한 모닝후속 렌더링 이미지입니다. 뒷좌석으로 갈수록 윈도우라인이 좁아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비교하면 모닝후속은 뒷좌석 윈도우라인이 그리 좁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기아자동차가 요즘 굵고 힘찬 직선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실제로 나올 모닝 후속또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보다는 약간 각진 디자인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윗 사진은 모닝 후속 렌더링 모델을 토대로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인 RPMX님이 그리신 예상도입니다. 요즘 네티즌들의 예상도가 거의 정확하게 맞아 들어가고 있는 추세여서 위 이미지를 보고 어떻게 나올지 대강 예측이 될거 같네요^^


어느 신문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기사에서 모닝 후속의 엔진 최고출력은 82마력, 연비가 19km/l가 될것이라는 예상을 했었습니다.물론 자동변속기 기준이라 생각되구요. 현재 판매되는 모닝연비가 리터당 18km/l,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리터당 17km/l라는걸 감안하면 모닝 후속의 경쟁력은 꽤 높다고 볼수 있습니다.

어떤엔진을 장착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현대 i10에도 적용되는 카파엔진이 적용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카파엔진은 1.2L엔진과 1.0L엔진 두가지가 있는데 1.0L엔진은 3기통이며 VVT 밸브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파리모터쇼에서는 i10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1년형 i10을 선보였는데요. i10 1.0L 가솔린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모델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겨우 99g/km에 불과한 친환경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모닝후속 TA는 i10플랫폼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가 서부간선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덕분에 휴식시간에는 커피 마시면서 서부간선도로를 지나가는 차들을 구경하는데요. 요즘 외곽순환도로 통제여파 때문인지 서부간선도로가 꽤 많이 막힙니다. 


며칠전에 커피마시다가 심상치 않은 차량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로 찍었는데요. 바로 현대자동차의 양산형 전기차 블루온이며 i10 페이스리프트모델(파리모터쇼에서 발표한 2011년형 i10과 외관이 동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


모닝 후속 렌더링 이미지 및 스파이샷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외관이 전체적으로 i10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특히 뒷모습은 거의 붕어빵이네요. 제 생각에는 YF쏘나타와 K5관계처럼 플랫폼은 동일하게 사용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윗 사진에 찍힌 i10전기차인 블루온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비교해보니 어떤가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뒤로 갈수록 급격히 좁아지는 윈도우 라인 때문인지 좀더 미래지향적이고 반대로 블루온은 상대적으로 얌전해 보입니다. 앞모습은 오히려 블루온 그대로 출시되는게 나을거 같은데 블루온이 현대차량이라 그건 좀 힘들겠죠^^;


모닝후속이 내년1월부터 출시한다는데 과연 어떻게 나올까요? 일단 신차효과라는게 있기 때문에 모닝후속이 나오고 몇달간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고전할거 같은데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또한 내년 이어모델에는 연비를 좀더 높여 모닝후속과 경쟁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친환경차의 이미지만 부각되던 전기차 하지만 강력한 파워를 내뿜으며 0-100km/h 도달하는데 불과 3.49초를 기록하여 지금까지 나온 전기차중 세계신기록을 기록했습니다.


푸조는 자사의 전기 수퍼카인 EX1의 성능을 입증시키기 위해서 중국 청두의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200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뤄진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드라이버는 프랑스 출신의 니콜라스 바니에, 그리고 중국의 자동차블로거 한한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뿐만 아니라 1/8마일(약200미터), 1/4마일(약400미터) 시간도 측정했는데 각각 7.0862초, 12.6754초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1/4마일 12초대 라는 기록은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400-500마력급 고성능 차량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두개의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푸조 EX1은 최고출력 최고출력340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강력한 파워를 제공합니다.
  


GM의 시보레 볼트가 공장에서 생산되는 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GM의 전기차 이미지를 격상시킬 아이콘인 볼트는 연비표기변경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어쨌든 GM의 차세대 전기차로서 당당히 GM산하 시보레의 라인업에 포함되었으며 미국 디트로이트 햄트래믹 공장에서 생산중이라고 합니다.


GM은 볼트를 생산하면서 인력을 1000-2000명 정도 더 뽑는다고 하던데요. 미국에서 시보레 볼트가 얼마나 판매될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그나저나 공장 라인을 자세히 보니까 캐딜락DTS나 뷰익등 다른 차량과 혼류생산하고 있네요. 현대 기아차도 요 근래는 혼류생산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3년전까지만 해도 노조가 반대했거든요.(전체 현대 기아차 노조가 반대했다기 보다는 생산공장 라인에 따른 노조간의 계파갈등이 더 컸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