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현대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11만7200km 주행한 오너분의 후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11만7200km인 이유는 이 시점에서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류분배 문제로 많은 수리비용을 지불하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redzone.tistory.com/1765 참고하세요.


그런데 수리 후 3달쯤 지났을까요? 새해 들어서자마자 다시 계기판에 하이브리드 경고등이 들어왔는데요. 차주가 다시 블루핸즈에 수리를 의뢰했습니다.


고장코드 토대로 스캔해본 결과 이번에는 전자식 워터펌프 이상으로 부품을 교체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체비용은 부품과 공임 포함 약 42만원 지불했다고 합니다. 비용이 높았던 이유는 부품 원가 자체가 비쌀 뿐더러 부품교체시 흡기매니폴드 등을 탈거해야 합니다. 부품교체 난이도가 높죠.


참고로 전자식 워터펌프는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2세대 K5 하이브리드에만 적용됩니다. 보통은 기계식 워터펌프가 적용되는데 이건 부품단가도 비싸지 않을 뿐더러 벨트 풀리만 빼면 바로 교환 가능합니다.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주 - 하이브리드 사지마세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수리를 3번한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주는 연료비로 아낀돈 수리비로 나갔다면서 이럴 바엔 차라리 일반 가솔린 모델 구매하는게 낫다고 푸념하셨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영상이 메인입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아래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015년부터 구매 후 현재까지 11만7200km를 주행한 오너분의 소감 중에서 문제점만 기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하순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중 경고메세지가 뜨다.



최근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오너분께서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하는 도중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하려고 시동을 걸었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네비게이션 스크린에서 자동변속기제어 시스템 이상이라는 메시지가 나왔고, 오너분께서는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다시 시동을 걸었는데 그때는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후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오너분께서는 차를 블루핸즈에 입고했고, 블루핸즈에서는 오일 펌프 컨트롤 유닛을 교체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부품이 오일 펌프 컨트롤 유닛이라고 합니다.


이후 한동안 문제없이 주행했지만 추석 연휴때 고속도로 주행중 계기판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나왔으며, 이후 가까운 휴게소에 가서 주차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시동을 걸려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황한 오너분께서는 지난 기억을 되살려 10분 후 다시 시동을 걸었는데요. 다행히 시동이 걸렸다고 합니다.


오너분은 이후 다시 블루핸즈에 가서 지난번에 수리 받았는데 다시 차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했지만 보증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보증수리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트렁크에 있는 배터리 중에서 전압과 전류를 분배하는 릴레이가 문제였다고 합니다.


위에 보이는 부품이 전압과 전류를 분류하는 릴레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 핵심 부품은 아래 사진에 있습니다.



둘중 하나에 전압과 전류가 과도하게 흘러 부품이 부풀어 올랐다고 하네요.


해당 블루핸즈에서는 첫 번째 수리때와 다르게 두 번째 수리는 공임비는 받지 않고 부품비용만 받아 수리해줬다고 합니다.


이렇듯 최근 문제가 발생했지만  소유했던 싼타페 DM보다는 조용하고 정숙하면서도 연비가 좋아 유류비 절감을 실현할 수 있어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으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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