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자동차축제라고 볼수 있는 2011서울모터쇼가 어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늘 정식으로 개막됩니다. 저는 어제 프레스데이에 이어 오늘 오전 개막식에도 참석해서 취재할 예정입니다.


이번 모터쇼는 사상 최대의 국내외 자동차업체가 참가한 관계로 당초 예정된 전시공간보다 20%이상 업체들이 신청할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으며 각자 유리한 부스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있었다고 합니다.


모터쇼같은 큰 자동차 행사의 경우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전 언론인에게 먼저 신차등을 공개하는 프레스데이를 합니다. 언베일링이라고 하는데 프레스데이때에는 각 자동차회사가 기대를 거는 신차를 언베일리을 통해 소개하는것이 일반적인데요. 대부분 아시겠지만 언베일링은 얇은 위장막에 신차를 감춘뒤 발표가 진행되면 위장막을 벗기는게 일반적인 언베일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11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때 어떤 신차가 언베일링을 통해 소개되었을까요?

 


1, 크라이슬러 신형 300C

2011 서울모터쇼에서 크라이슬러 올뉴300C와 200은 물론 산하 브랜드인 JEEP 부스까지 마련하여 랭글러와 신형 컴패스를 전시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프레스브리핑을 진행했던 크라이슬러입니다. 크라이슬러는 프레스브리핑때 대형세단인 300C와 크라이슬러의 중형세단 200이 국내시장에 진출한다고 했었는데요. 프레스브레핑때 언베일링한 차종은 사진에 보시는바와 같이 300C입니다.


탤런트 이범수씨가 300C홍보대사를 맡아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간단한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2, BMW 신형 650i 컨버터블 1시리즈 M쿠페

BMW는 두개의 차종을 언베일리을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하나는 럭셔리 컨버터블 모델인 6시리즈 컨버터블 모델로 버튼을 누르면 불과 19초만에 뤂가 모두 오픈된다고 합니다.


아래는 제가 찍은 BMW6시리즈 언베일링 영상입니다. 이때 뒤쪽에서 찍었기 때문에 망원렌즈 써서 촬영했는데 잘 보였을라나 모르겠네요.



다음은 1시리즈 쿠페의 M시리즈 모델인 1시리즈 M입니다. M1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M1의 경우 M1오마주라는 컨셉모델이 또 따로있어 오마주컨셉카와 구분짓기 위해 1시리즈 M이라고 하겠습니다.


직렬6기통 트윈터보엔진을 튜닝하여 최대출력 340마력을 내뿜고 0-100km/h까지 4.9초만에 주파한다고 합니다. 올 하반기 정식출시될 예정이라는데 흥미로운것은 이 모델의 경우 수동미션만 적용되어 있어 향후 오토미션이 추가되어 우리나라로 들어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수동미션이 적용된 1시리즈 M이 국내에 그대로 들여온다면 수동미션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1시리즈 M쿠페 공개영상



3,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볼보V60

볼보코리아의 경우 다른브랜드와 달리 특별히 따로 언베일링된 모델이 없었습니다.


다만 신형 S60의 웨건모델이라고 할수 있는 V60이 서울모터쇼에 선보였는데 파워트레인은 기존S60과 동일하게 적용될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4, 경차의 연비를 보여주는 기아 K5 하이브리드

2011 서울모터쇼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선보인 기아 K5 하이브리드입니다. 2011 서울모터쇼의 경우 많은 자동차업체들이 참가한 관계로 국산차업체의 프레스브리핑과 수입차업체의 프레스브리핑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수입차업체를 취재한 관계로 국산차 프레스브리핑은 현대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취재를 못했습니다. K5 하이브리드 또한 포토세션시간에 겨우 사진 몇컷 찍었습니다. 사진속에 K5를 디자인한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님이 직접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나머지분들은 성함을 모르겠습니다) 


5, 포드 포커스, 토러스SHO, 올뉴 익스플로러등 신차를 대거 출시한 포드

포드는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3종을 한꺼번에 출시하였습니다. 한미FTA합의 이후 미국자동차브랜드의 국내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포드의 신차발표회는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퀵 체인지 쇼를 통해 베일에 싸인 신차3종을 공개하는 영상 아래 클릭하면 나옵니다.




6, 리터당 21km/l의 믿을수 없는 연비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내 최대의 자동차업체답게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양산차 모델 및 컨셉카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세세한 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이날 프레스브리핑때 언베일링된 신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입니다. K5와 달리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영상을 찍었습니다. 아래 영상 클릭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옵니다.



7, 국내자동차시장에 공식 진출한 시트로앵

현대자동차 프레스브리핑이 진행되는 시간에 시트로앵도 프레스브리핑을 하였습니다. 제가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취재한관계로 시트로앵 프레스브리핑을 촬영 못했습니다.


국내에 선보이는 시트로앵 차종중 중형급 모델인 C5입니다.


8, 푸조 607후속 세단과 웨건 508GT, 508SW

푸조는 607후속 럭셔리 세단이라고 볼수 있는 508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508GT는 세단 508SW는 웨건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푸조 프레스브리핑 영상 보시면 나옵니다.



9, 메르세데스-벤츠 F800 Style, CLS 63 AMG공개

올해 125주년을 맞은 벤츠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시장에 소개될 신차 뿐만 아니라 전 후륜 전천후 플랫폼 컨셉카인 F800 style 또한 벤츠의 첫 자동차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습니다.



벤츠의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벤츠코리아의 하란트 베렌트 대표


하란트 베렌트 대표가 프레스브리핑때 타고온 삼륜차입니다. 125년전인 1886년 세상에 처음 등장한 자동차를 실제로 보니 기술발전이 얼마나 잘되었는지 실감이 나네요. 


2011 서울모터쇼에 공개된 F800 Style입니다. 자세한 건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10, 폭스바겐 시로코, 제타, 신형 투아렉을 공개한 폭스바겐

수입차업체중 규모가 큰 브랜드인 폭스바겐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의 프레스브리핑때 시로코R과 골프GTI, 폭스바겐 제타, 신형 투아렉등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신형 제타입니다. 이전 제타모델의 경우 폭스바겐 골프 4도어 버전이라고 불릴정도로 전세대 골프와 똑같은 모습인데 신형 제타는 현재 판매되는 골프와 외관차별화를 이루었습니다.


폭스바겐 프레스브리핑은 아래 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11, 닛산 신형 큐브 프레스브리핑때 공개

닛산과 인피니티를 수입 판매하는 한국닛산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원박스 차량인 닛산 큐브와 순수전기차 리프를 프레스브리핑행사때 공개했습니다. 


닛산 큐브입니다. 자세한 제원을 보지 못했는데요. 아마 북미형과 비슷한 1.8L가솔린엔진과 CVT가 조합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닛산 큐브, 리프 프레스브리핑 장면은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12, 아우디 e-tron 공개

아우디는 프레스브리핑때 순수 전기 스포츠카 e-tron과 아우디의 플래그쉽 모델 A8 롱휠베이스 버전등을 공개했습니다.


아우디코리아 대표 트레버힐이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할 아우디 모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모습


아우디 홍보대사 지진희씨와 트레버힐씨가 아우디 e-tron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우디 e-tron 프레스브리핑 장면 보시려면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13, 토요타 베스트셀러 모델 코롤라 공개

토요타는 프리우스, 프리우스C, FT-86컨셉등 다양한 양산차 및 컨셉카를 선보였습니다.


토요타는 베스트셀러 모델인 코롤라를 프레스브리핑때 공개했습니다. 토요타 홍보대사 구혜선씨가 코롤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코롤라 프레스브리핑 공개장면은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14, 재규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공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양산차종은 물론 아직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프레스브리핑때 공개했습니다. 


프레스브리핑때 공개된 레인지로버 이보크


레인지로버 이보크 공개장면은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15, 포르쉐

포르쉐는 프레스브리핑때 918RSR을 공개했는데요. 아쉬운것은 프레스데이에만 공개되고 일반관람때에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011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포르쉐의 입장과 918 RSR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대표이사인 마이클 베터


포르쉐 918RSR 공개장면은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참고로 배기음까지 나오니 끝까지 보시는게 좋습니다.



16, 스바루

스바루는 이번 2011 서울모터쇼에서 고성능모델로 잘 알려진 WRX STI와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카를 공개했습니다. 스바루 부스는 아쉽게도 제가 동영상 촬영을 못했습니다. 


스바루를 대표하는 모델이라고 볼수 있는 WRX STI입니다.


스바루의 컨셉카 하이브리드 투어러


17, 혼다 시빅 컨셉트 프레스브리핑 공개

혼다는 스몰 패밀리카인 시빅 컨셉모델을 프레스브리핑때 발표했었습니다. 시빅 컨셉 모델을 토대로 시빅 후속이 어떤지 대략 알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혼다 시빅 홍보대사를 맡은 공현주씨입니다.


혼다 시빅 공개장면을 보고 싶다면 아래영상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18, 인피니티 프레스브리핑때 컨셉카 에센스 공개

인피니티는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최대출력 600마력의 괴력의 파워를 내뿜는 컨셉카 에센스를 공개했습니다.


인피니티 에센스 프레스브리핑장면은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국내외 많은 자동차업체가 참가하였습니다. 그래서 프레스브리핑도 동시에 진행되어서 제가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쉐보레의 프레스브리핑은 미처 취재하지 못했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세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 삼성동 JBK컨벤션 홀에서는 500마력의 가공할 출력을 내는 7세대  New 911터보(Turbo)가 출시되었습니다.


포르쉐 911 시리즈중에서도 탑 퍼포먼스 모델이며 플래그쉽 모델인 New 911터보는 이전모델인 997터보보다 배기량이 200cc 높아지면서 출력과 토크가 늘어난 배기량 만큼 높아졌지만 997터보에서 처음 선보인 VTG(가변 터보 시스템)과 확장형 흡기 매니폴드를 최적 배치하여 보다 뛰어난 연소효율성으로 연비는 오히려 이전모델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고성능 스포츠카의 기준을 마련한 포르쉐 New 911터보 신차발표 현장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뉴 911터보 신차발표회장인 JBK컨벤션 홀입니다. 푸른조명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내부는 차가운 느낌입니다.


홀 안쪽에 포르쉐 휠과 가방이 있길래 휠을 자세히 봤더니......


이번에 발표되는 포르쉐911터보에 장착되는 휠입니다. 그런데 잠깐! 자동차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전시된휠이 일반휠과 달리 뭔가 틀려보이실 겁니다. 무엇이 틀려보일까요? 바로 휠 볼트 구멍입니다. F1을 포함한 레이스대회에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휠을 교환하기 위해 휠 볼트가 중앙부 한개밖에 없습니다. RS 스파이더 휠이라고 합니다. 기본은 아니고 옵션입니다.


완전히 새로개발한 3.8L DFI엔진과 매우 빠른변속을 자랑하는 PDK 7단 미션의 조합으로 연소효율성이 17% 올라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 감소했으며,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이나 되는 괴력의 파워를 제공하며, 최고속도는 312km/h, 0-100km/h 도달할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4초뿐이라고 나옵니다.


신차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이클 베터 슈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이 뉴 911터보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베터사장이 연설하는 내용을 스크린에서 한글로 번역되어 나오고 있길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찍어보았습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의 자동차메이커들이 연비를 높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포르쉐 또한 뉴911터보의 연비를 기존모델보다 높였다고 합니다.


제원상 0-100km/h 도달하는시간은 3.4초라고 나왔습니다. 근데 어떤 비밀이 있나 해서 봤더니......


일부언론에서 제원상3.4초보다 더 빠른 3.1초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포르쉐만의 가변터빈설계(VTG)와 경량화 설계로 더 뛰어난 초고성능 스포츠카로 탄생한 포르쉐 뉴911터보


이것으로 설명은 끝나고......


비디오 영상이 재생되길래 사진을 찍었습니다. VTG가 동작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째즈악단의 연주와 함께 포르쉐 뉴911터보가 드디어!


공개 되었습니다.


포토세션에서는 레이싱걸은 필수고 레이싱보이는 선택이죠^^; 당연히 사진기자들은 레이싱걸쪽으로 더 많은 플래시세례를 터뜨렸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뉴 911터보


뉴911터보는 따스한 노란색도 잘 어울립니다. 사실 노란색이 어울리는 차는 흔치 않은 편입니다.


소프트탑 오픈카인 뉴911터보 캬브리올레의 뒷모습입니다.


뉴911터보 쿠페모델과 달리 캬브리올레는 5볼트로 체결되는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캬브리올레 또한 옵션으로 휠 볼트가 중앙 한개밖에 없는 RS 스파이더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습니다.


헤드램프 아래 6개의 LED램프는 데이라이트입니다. 국내법규상 허용되지 않은 관계로 데이라이트 기능을 비활성화 시켜서 출고한다고 합니다.


뉴 포르쉐911 터보의 전면부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RE050A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륜은 235/35/19의 타이어사이즈가 장착되며 후륜에는 305/30/19사이즈의 초광폭타이어가 매칭되어 있습니다.


뉴911터보의 휠캡입니다.


전륜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캘리퍼입니다.


뉴911터보의 도어스커프입니다.


뉴911터보 캬브리올레의 후면부입니다.


일부 국산차의 경우 LED리어램프 밝기가 너무 눈부셔 뒷차운전자에게 불편을 초래했는데 포르쉐의 LED리어램프는 뒤에서 한참봐도 불편한 점이 전혀 없었습니다.


범퍼일체형 듀얼머플러


터보임을 알수 있는 Turbo앰블럼입니다.


뉴911터보의 스티어링휠과 계기판 모습입니다. 키박스는 종전 포르쉐 모델처럼 왼쪽에 붙어있구요. 고성능 모델답게 타코미터가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뉴 911 터보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타입으로 기본 가격은 쿠페가 2억 1140만원부터, 뉴 카브리올레가 2억 2660만원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닛산 GT-R과 뜨거운 경쟁을 펼칠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서울 하얏트호텔에서는 기아자동차가 내놓은 준대형 신차 K7의 내 외관 공개 및 런칭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공식적인 런칭행사는 저녁6시인데 저는 바쁜관계로 저녁 런칭행사는 생략하고 오전에 하얏트호텔가서 K7공개한것을 보러 잠깐 다녀왔습니다.


기아 K7은 새로 개발한 플랫폼 적용한 기아차 최초의 준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5년간의 연구 개발 기간 동안 총 4천5백억원을 투입하였다고 합니다.


보통 신차개발과정은 3년내외인데 K7은 드물게 5년이라는 긴 세월의 개발과정을 거친걸 보니 기아자동차에서 꽤나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듯 합니다.


기아 K7은 특히 빛이라는 소재를 차량 내, 외부에 많이 접목시켰습니다. 익스테리어 인테리어에 모두 LED조명을 적용했으며 오피러스 프리미엄에 선보인 실내 무드 조명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신기술이 접목되었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K7 신차발표회장은 과연 어떤 분위기였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K7 신차발표회장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아직 위장막을 벗기지 않은 K7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드디어 리허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인기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연배우 이병헌씨가 K7을 타고 하야트호텔까지 운전하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몇번의 위기를 넘기고(추격하는 차가 쏘렌토R ㅡ.ㅡ) 결국 무사히 하야트호텔 신차발표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오프닝이 끝나고 멘트가 자막으로 나옵니다.


앰블럼이 상당히 멋집니다.


드디어 K7의 첫글자 K로 만들어진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문이 열리고 안개너머에 있는 K7이 세상에 드러내는 순간이 왔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공개한 기아의 준대형세단 K7 실물로 보니 상당히 날렵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라인이 매끈하죠.


무엇보다도 크롬도금된 18인치 럭셔리 휠이 날렵한 차체와 잘 어울립니다.


다만 뒷모습은 날렵한 앞모습과 비교시 약간 둔한 느낌입니다.


포토세션이 한창입니다.


옆에 있는 흰색K7을 봤더니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K7의 경우 흰색이 제일 잘 어울려 보입니다.


포토세션 촬영현장 뒤에 베일에 싸여진 K7 3대도 베일을 벗고 공개되었습니다. 지금부터 K7의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세세한 부분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익스테리어
전면부 모습을 평가하자면 헤드램프와 그릴 에어 인테이크 사이에 X자로 굴곡진 형태가 눈에 띕니다. 기아자동차 고유의 호랑이 이빨형상의 그릴도 빠질수 없는 요소입니다만 헤드램프에 비해 그릴이 너무 커보입니다. 그릴을 약간만 작게 설계하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차원 진보된 면발광 방식의 LED램프가 적용된 K7헤드램프입니다. 국내차에서 볼수 없던 신기술이라고 합니다.


리어램프 또한 면발광 타입의 LED라고 합니다. 


면발광 타입의 LED리어램프 효과로 인한건지 유혹을 하는듯한 리어램프의 눈매가 인상적입니다.  다만 뒷범퍼를 가로지르는 크롬띠 굵기를 조금만 줄였으면 하네요.


범퍼일체형 듀얼머플러 또한 K7의 리어디자인과 잘 매칭되었습니다.


K7의 도어 그립입니다. 중후하고 날렵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그립디자인입니다.


K7의 블랙 럭셔리 알루미늄휠입니다. 특이한것은 대부분의 국산차는 휠 중앙에 있는 휠캡이 각 메이커 앰블럼 형상을 접목시켰는데 K7은 K7차명이 그대로 휠캡에 적용되었습니다.


전시된 모델은 K7에서도 탑 라인업인 VG350입니다. 타이어사이즈는 245/45/18로 동급경쟁차종인 그랜져TG보다 휠은 1인치 타이어폭은 10mm씩 증가되었으며 편평비가 10정도 낮아졌습니다.


K7에 적용된 타이어는 굳이어 이글 LS2입니다. 보통 세단형승용차들은 국내타이어메이커에서 OEM타이어를 납품받아 장착하지만 K7의 경우 차별성 때문인지 굳이어 타이어를 장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승차감을 중시하는 국산차의 경우 휠 림폭에 비해 타이어폭이 넓은 경향이 있는데 K7은 휠 림폭과 타이어폭이 딱 적절하게 셋팅된거 같습니다. 


프론트 휀더에 붙은 모델명 VG350


트렁크에는 K7 차명이 붙어있는데요. 다른차의 경우 차명과 함께 라인업이나 그레이드명까지 같이 붙는데 K7은 차명만 홀로 붙어있습니다.


K7의 익스테리어를 한층 더 빛낼 샤크안테나


파워트레인
K7의 탑 라인업인 3.5L 람다2엔진의 모습입니다. 조금 실망한게 원가절감도 같이 병행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하지 못하고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배터리입니다. 고급차답게 배터리커버가 있고 +단자 덮개를 플라스틱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럭셔리차의 배터리라고 보기엔 약간 좀 모자란 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동급의 수입차들보면 배터리 자체가 아예 플라스틱커버로 덮여져 있는데 말이죠.


람다2엔진과 궁합을 맞출 현대파워텍이 제조한 전륜6단 오토미션입니다. 처음에는 수동모드가 없는줄 알았는데 지금보니까 수동모드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생각보다 기어레버가 작은 편입니다.  기어비가 그랜져3.3모델에 적용되는 6단 미션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인테리어
K7의 운전석 내부 모습입니다. 센터페시아 및 대쉬보드버튼은 대체로 붉은색조명이 적용되었습니다. 버튼촉감은 무난한 편이지만 센터페시아 버튼배치가 그다지 썩 좋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스티어링휠 모습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핸들링을 추구해서인지 핸들이 작은 편입니다.


VG350라인업에만 적용되는 슈퍼비젼 클러스터입니다. 시인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개성있다라고 표현하기엔 애매합니다.


대쉬보드 왼쪽에 붙은 각종 버튼입니다. 계기판 조명조절, 서스펜션 감쇄력 조절등을 할수 있습니다.


8인치 네비게이션입니다. 터치스크린 당연히 가능합니다. 화면이 커서 그런지 시인성도 좋은 편입니다.


센터콘솔박스 앞에 있는 열선 및 통풍단계를 선택할수 있는 버튼입니다.


전체적인 실내 레이아웃입니다. 포근하고 따스하게 감싸는 느낌입니다. 스티어링휠 윗부분, 센터페시아등에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가 적당히 둘러져 있습니다. 어설픈 우드그레인보다 깔끔한 편입니다.


천정에 있는 무드조명입니다. 국산차는 오피러스 프리미엄 다음으로 적용되었습니다.(에쿠스에도 적용되었다고 하던데 확인을 안해보았습니다)


K7차명이 새겨진 도어스커프입니다.(뒷좌석)


K7차명이 새겨진 도어스커프입니다(앞좌석)


뒷좌석 레그룸입니다. 준대형세단 답게 넓고 편안했습니다.


뒷좌석 에어벤트입니다. 요즘나오는 고급차들은 B필러에 후석 에어벤트를 적용시키는데 K7도 B필러에 에어벤트를 적용시키는게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K7 가죽시트입니다. 통풍시트라 그런지 시트중앙부분에 천공들이 보입니다.


뒷좌석 팔걸이를 내려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디오채널 볼륨조절 뒷좌석 열선등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K7의 제원입니다. 사진이 약간 흔들렸습니다.


K7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한국소비자취향을 최대한 반영한거 같았으며 또한 최근 자동차업계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고 생각됩니다.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에 이어 포드 토러스, 토요타 캠리, 기아K7까지 국내 자동차시장은 잇따른 국산/수입차의 중대형차 신차효과로 중대형차의 파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내년초 GM대우의 준대형세단인 라크로스와 현대자동차의 그랜져후속까지 더하면 내년에는 아마 국내의 중대형차 파이규모가 상당히 커지지않을까? 하는 예상이듭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sm3의 후속인 차세대 Newsm3모델을 프레스 브리핑때 공개한데 이어 컨셉카 EMX를 전시했습니다.


Newsm3는 르노 메간의 플랫폼이지만 앞모습을 좀더 공격적으로 다듬어서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국내 준중형 차중에 제일 크기가 커서 그런지 얼핏보면 준중형보다는 중형에 가까워 보입니다.


르노삼성의 Newsm3는 225/45/18의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전륜 맥퍼슨 후륜 멀티링크로 추정됩니다. 4륜 독립현가 서스펜션이라 토션빔 서스펜션을 채용한 기아 포르테나 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에 비해 좀더 우위에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르노삼성은 컨셉카 EMX도 발표했는데 차체가 모난곳이 없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컨셉카입니다. EMX를 통해 르노삼성의 신차개발 컨셉을 가늠해 볼수 있었습니다.


르노 메간의 플랫폼을 사용한 newsm3 르노-닛산에서 개발한H4M엔진과 닛산이 자랑하는 CVT미션이 장착된다.


NewSM3의 하부모습 타이어는 225/45/18광폭타이어이며 전륜은 맥퍼슨 후륜 멀티링크를 채용하였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채용하여 중형차이상의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하였다.

미래지향적인 르노삼성의 컨셉카 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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