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http://squir.com/ 이라는 홈페이지에서 기아 스포티지R 신형 모델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는데요. 오늘 정말 우연히 고속도로에서 위장막 벗은 신형 스포티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눈을 의심했는데 얼마 전 공개된 신형 스포티지 랜더링 이미지와 비교해 보니 신형 스포티지가 맞았습니다. 혹시라도 얼마 전에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를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 링크 클릭해서 보시면 나옵니다.

 

http://redzone.tistory.com/1517

 

 

신형 스포티지는 현재 판매되는 올 뉴 투싼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부품들을 공유할 거라 예상되는데요. 올 뉴 투싼이 굵은 직선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스포티지R은 부드러운 곡선 위주로 디자인입니다.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테일램프는 LED입니다.

 

 

방향지시등은 LED가 아닌 전구인데요. 놀라운 것은 얼마전 http://squir.com에서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 자세히 보면 방향지시등이 LED가 아닌 전구이미지였습니다. 랜더링 이미지와 비교해 보면 실물과 거의 100% 맞습니다.

 

 

기존 스포티지R이 날렵한 승용차 디자인이 많이 가미되었는데 반해 신형 스포티지는 조금 붕떠 보이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붕떠 보였을 뿐 실제 스펙은 어떤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이드부분 유심히 확대해보니 사각지대경고장치가 활성화 되어 있구요. 범퍼 하단 틈새가 보이는데 아마 신형 K5 처럼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는 에어홀로 추정됩니다.

 

의아한 점이 있다면 같은 날 위장막 씌워진 신형 스포티지를 목격했는데요. 그렇다면 해당 테스트카는 실수로 위장막이 벗겨진 걸까요? 아니면 트림별로 디자인이 달라서 일부는 공개되고 일부는 공개되지 않을 걸까요? 뭐 정식 공개되면 알 수 있겠죠.

 

앞모습 사진은 없는데요. 제가 운전중이라 사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운전하면서 사진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하지만 사이드미러를 통해 앞모습을 잠깐 볼 수 있었는데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와 거의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니 똑같다라고 해야할까요?

 

 

 

 

 

내 외관을 바꾼 쌍용 뉴 코란도C가 출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바꾸고 싶은 차량목록 1순위에 있는 차종이라 차가 어떤지 궁금해서 근처 쌍용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했는데요. 마침 뉴 코란도C 옆에 기존 코란도C 모델도 전시되어 있어서 간단히 비교해 볼수 있었습니다.

 

뉴 코란도C는 중급트림인 CVT인데요. 가격이 2410만원으로 아마 CVT 트림에 18인치 휠이 선택사양으로 적용된듯 하구요. 기존 코란도C는 중급트림인 클러비 트림으로 가격은 2585만원 오히려 기존 코란도C가 더 가격이 비쌉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쪽이 이번에 나온 뉴 코란도C 이고 아래쪽이 기존 코란도C 입니다. 디자인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신형이 더 좋아보입니다.

 

역시 위쪽이 뉴 코란도C 이고 아래쪽이 기존 코란도C 인테리어 입니다. 인테리어 사진 보시면 의외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직접 보시고 판단하세요^^;

 

센터페시아 아래 기어봉과 컵홀더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위쪽이 뉴 코란도C 아래쪽이 기존 코란도C 인데요. 디자인만 보면 뉴 코란도C가 더 좋아보이는데 사진상으로는 기존 코란도C가 사이즈가 더 큰 컵을 컵홀더에 꽃을수 있을듯 합니다.

 

코란도C 내부 인테리어 비교샷입니다. 역시 위쪽이 뉴 코란도C 아래쪽이 기존 코란도C 입니다. 센터페시아 디자인 자체는 뉴 코란도C가 더 진보되었는데요. 그렇지만 기존 코란도C가 투박하지만 좀더 직관적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오디오나 공조장치 버튼 조작성은 기존 코란도C가 더 편하다고 봅니다.

 

운전석 도어트림 비교사진입니다. 위쪽이 뉴 코란도C 아래쪽이 기존 코란도C 도어트림입니다. 일단 겉보기엔 디자인이 달라졌고 A필러에 있는 트위터가 도어트림에 적용되었으며 뉴 코란도C 도어트림이 메탈재질이 군데군데 적용되어 있는데요. 눈썰미 좋으신분들 벌써 뉴 코란도C의 원가절감 항목을 보셨을겁니다. 바로 도어 아래쪽의 도어 커티시램프가 기존 코란도C 에는 점멸되는데 뉴 코란도C 에는 그냥 반사판만 부착되어 있습니다.이점은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뉴 코란도C, 기존 코란도C 엔진룸 비교사진입니다. 내 외관만 바뀌어서 그런지 똑같네요.

 

아직 쌍용자동차에서 정식으로 뉴 코란도C 가격이 나오지 않았지만 인터넷에 유출된 가격표를 보고 개인적으로 약간 실망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가격을 동결하는 추세인데 뉴 코란도C의 경우 기존보다 약 40만원 정도 더 올랐더군요. 거기에 편의사양들이 대거 최고급형인 CVX트림에만 탑재되거나 선택사양으로 빼놓은점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이익이 상대적으로 많은 풀옵션 모델구매를 유도한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무엇보다도 사이드에어백등 안전사양이 여전히 선택사양인건 질타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허나 차 자체만 놓고 본다면 개인적으로 투싼IX나 스포티지R보다는 괜찮은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제가 이차를 구매리스트에 올린 이유가 2000cc급 소형SUV중 4륜 수동모델을 선택할 수 있어서입니다.(투싼IX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투싼IX 디자인 그다지 않좋아해서)

 

1순위로 뉴 코란도C, 2순위로 아반떼 디젤을 올려놓고 있는데 아반떼 디젤도 영업소에서 직접 보고 어떤차를 구매할건지 판단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013년 새해가 왔습니다. 새해가 오면서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두가지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첫번째는 그랜드스타렉스 그랜드카니발 로디우스등 승합차들이 최고속도 110km/h로 제한되는 속도제한기가 장착된다는점 두번째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 신연비제도가 올해부터는 전면적으로 표기된다는 겁니다.(이외에 개소세 할인종료, 3점식 벨트 의무장착 등등 여러이슈들도 있습니다)

 

신연비제도가 적용되면서 지난해말까지 끝까지 신연비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꽁꽁 숨겼던 각 자동차메이커들도 신연비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끝까지 신연비수치를 공개하지 않은 차종들의 연비를 보니 기대이상의 연비를 보여준 차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차종도 많았습니다. 특히 대체적으로 현대기아차들이 구연비대비 신연비수치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 앞으로는 페이퍼스펙에 치중한 현대기아차의 파워트레인 전략이 수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연비에 관심이 많아서 신연비를 쭉 검색해보다가 쌍용 코란도C 연비가 타차종대비 특출난점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수동과 오토모델간의 연비차이가 타차종대비 큰편인데요. 아래 코란도C 신연비수치를 보세요

 시크2륜 수동

 도심 16.3km/l

 고속도로 18.4km/l

 복합 17.2km/l

 시크4륜 수동

 도심 14.9km/l

 고속도로 17.9km/l

 복합 16.1km/l

 매니아4륜 수동

 도심 13km/l

 고속도로 15.6km/l

 복합 14.1km/l

 4륜 전모델 오토

 도심 9.8km/l

 고속도로 12.3km/l

 복합 10.8km/l

 클러비 클래시 2륜 오토

 도심 10.7km/l

 고속도로 13.5km/l 

 복합 11.8km/l

 시크 2륜 오토

 도심 11km/l

 고속도로 14.2km/l 

 복합 12.3km/l

 

그리고 경쟁모델인 스포티지R 수동과 오토연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2륜 수동 

도심 13.2km/l

고속도로 15.6km/l

복합 14.2km/l

4륜 수동

도심 12.4km/l

고속도로 14.5km/l

복합 13.3km/l

2륜 오토

도심 12.1km/l

고속도로 15.5km/l

복합 13.4km/l

4륜 오토

도심 11km/l

고속도로 14.7km/l

복합 12.4km/l

어떻습니까? 스포티지R은 복합연비기준으로 수동과 오토의 연비차이가 1km/l도 나지 않는데 반해서 코란도C의 경우 리터당 3-4km/l이상의 연비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정도 차이면 상당히 큰 차이라고 볼수 있겠는데요. 신연비측정 수치로 바뀌면서 수동과 오토간의 연비차이가 줄어드는게 대부분인걸 감안하면 코란도C의 이러한 연비차이는 의외라고 볼수 있겠네요.

 

낮은 오토연비로 인해 계륵으로 전락한 코란도C

 

 

이렇듯 코란도C 수동은 경쟁모델대비 연비가 월등히 높고 특히 시크2륜 연비는 스파크나 모닝수동보다도 연비가 더 좋습니다. 반대로 오토는 경쟁모델보다 연비가 월등히 낮습니다. 특히 코란도C 오토4륜 모델은 3000cc 중대형 디젤SUV연비와 비슷하거나 연비가 더 떨어지는데요. 우리나라의 자동차시장구조가 유럽처럼 수동판매량이 높다면 상대적으로 쌍용자동차의 근심이 덜하겠지만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중 95%이상이 오토를 선택합니다.

 

계륵 아마 어원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삼국지에서 조조가 유비를 공격할때 유비군의 거센 저항으로 오도가도 못하고 진지에서 시간만 보내다가 저녁에 나온 닭고기죽을 먹으면서 무의식적으로 닭갈비라는 뜻의 계륵(鷄肋)이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닭갈비살은 맛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먹기에는 까탈스럽죠. 개인적으로 저는 닭갈비에 붙은 살점들을 코란도C 수동과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닭갈비살은 코란도C 수동의 뛰어난 연비에 비유할수 있죠. 허나 우리나라가 아닌 유럽이라면 코란도C 수동은 닭갈비가 살이 훨씬 많은 닭다리가 되었을겁니다.

 

새로 발표한 코란도C 스페셜모델 옵션구성을 보면 쌍용차의 고민을 엿볼수 있다.

 

 

최근에 쌍용자동차에서 스페셜모델인 리미티드와 비트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직 완전히 확인한건 아니지만 수동모델중 유일하게 고마력엔진인 181마력에 4륜모델인 매니아트림을 단종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코란도C 스페셜 모델에 관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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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코란도 C’의 글로벌 판매 10만대 달성을 기념해 상품성을 강화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다양화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C’ 스페셜 모델은 리미티드(Limited)와 비트(Beat) 두 가지 모델로 2일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본격적으로 계약을 받고 판매에 들어 간다.

Limited 모델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본 구성에 수출형 Wing(날개) 엠블럼을 국내 판매 모델 최초로 적용해 개성을 부여하고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휠) ▲ETCS(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ECM(감광식 반사광 조절) 룸미러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추가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Beat 모델은 국내 SUV 중 유일한 1등급으로 최고의 연비(복합연비 17.2km/ℓ: 도심 16.3 km/ℓ, 고속도로 18.4 km/ℓ)를 자랑하는 Chic(M/T) 모델에 편의성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수동변속 모델의 고급화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Needs를 충족하는 한편 지난 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M/T 모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기존 Chic와 비교해 ▲인조가죽시트 ▲1&2열 히팅시트 ▲전자동 에어컨 ▲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루프랙/17”타이어&Alloy 휠/스티어링 휠 리모콘 등이 결합된 ‘Style Package’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우적 감지 와이퍼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활용도 높은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쌍용차는 지난 해 3월 국내 SUV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코란도 C’ Chic 출시를 시작으로 ‘코란도스포츠’ Mania, ‘로디우스 유로’ M/T 모델 등 연비가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인 M/T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에 힘입어 출시 전 1~2%에 머물던 M/T 선택 비율이 10% 이상으로 대폭 상승하는 등 A/T 중심의 국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모델들의 가격은 ▲Limited 2,585만원 ▲Beat 2,195만원으로, 강화된 상품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부담을 줄였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략 모델 ‘코란도 C’의 10만대 판매를 기념하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다”며 “더욱 넓어진 선택의 폭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얼마전에 뉴스와이어등 언론매체에서 기아 스포티지R 소셜미디어 시승에 관해 정보를 들으신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저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구요.


지난주부터 어제까지 쭉 스포티지R T-GDI를 시승했는데 혼자서 약 1300km정도를 주행했습니다. 출퇴근 및 장거리주행 그리고 가족여행까지 다 해보았구요.  최근까지 제가 쓴 시승기를 보면 길게 쓴게 많은데 한 독자분께서 너무 긴 시승기는 읽기 귀찮다고 메일을 주셔서 이번 스포티지R 시승기 분량은 좀 짧습니다. 대신 스포티지R 시승기는 총 3부에 걸쳐서 시승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이번에 작성하는 스포티지R 첫번째 시승기는 주로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에 대해서 언급하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시승기는 성능 및 안전사양, 세번째는 스포티지R의 연비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스포티지R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사진입니다. 최근 기아자동차가 익스테리어 뿐만 아니고 인테리어 디자인도 패밀리룩을 지향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래서인지 스포티지R전에 시승했던 기아 올뉴모닝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스포티지R 1열과 2열 시트 및 도어트림 내부입니다. 도어트림안쪽에 수납공간 및 컵홀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운전석 시트를 보면 보기에는 좌우버켓이 많이 튀어나와 있어 좌우 슬라럼이나 코너링시 몸을 잘 지지해줄것으로 생각될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좌우버켓이 생각외로 제몸을 잘 잡지 못했습니다.


뒷좌석은 좌우 시트가 약간 움푹패여져 있어 뒷좌석 좌우시트에 탑승하는 탑승자의 편안함을 좀더 배려해 주었습니다. 보통 다목적차량 성격이 강한 SUV의 경우 실용성을 위해 뒷좌석 시트는 평평한것이 특징인데요. 스포티지R또한 스몰 SUV에 속해있는걸 감안하면 최대한 승용차의 뒷좌석에 가깝게 설계되어 있다는걸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스포티지R 뒷좌석입니다. 3점식 벨트가 모든 좌석에 적용되어 있는데요. 최근에 스포티지R을 포함한 몇몇 국산차에서도 가운데 3점식 벨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포티지R 트렁크공간입니다. 트렁크공간은 넓은편이며 트렁크덮개를 열면 아래사진과 같이 작은물품을 수납할수 있는 파티션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경우 대쉬보드가 위쪽이 약간 기울어져 있어 조작편의성은 좋은 편입니다. 비상등스위치 위치 또한 비교적 편리한 위치에 있고 버튼도 컸구요. 실내온도조절을 하는 공조장치버튼 또한 편의성이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오디오버튼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네비게이션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할수 있습니다.


스포티지R 핸들입니다. 좌측버튼은 오디오 음량 및 오디오트랙과 라디오채널을 변경할수 있고 우측은 크루즈컨트롤 버튼입니다. 참고로 크루즈컨트롤의 경우 스포티지R 기본사양부터 포함되어 있어 스포티지R의 상품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스티어링휠 림이 비교적 굵은 편이어서 제 마음에 듭니다. 다만 스티어링휠 그립감은 거친 편인데요. 조금더 부드러운 소재가 적용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쉬보드 좌측에 보면 버튼이 마련되어 있는데 좌측부터 순서대로 계기판 조명조절버튼, 액티브에코버튼, 내리막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VSM(차체자세제어장치)버튼입니다.


스포티지R 계기판입니다. 계기판 시인성은 좋은 편이며 트립메뉴가 한글로 나와있고 트립창에 보이는 글자크기도 큰편입니다.


AUX&USB단자와 시거잭 12V파워아웃렛 소켓입니다. USB단자와 12V파워아웃렛 소켓에 각각 USB메모리와 휴대용 USB충전기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AUX&USB단자도 기본사양부터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티지R T-GDI의 기어봉입니다. 기어레버 주위는 유광메탈재질로 감싸져 있는데요. 한가지 흠이 있다면 보기에는 좋지만 맑은날에 햇빛에 반사되어 시선을 기어봉쪽으로 옮길때 기어봉 주위에 있는 메탈재질이 햇빛을 반사하여 눈이 부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광이 아닌 무광으로 마감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어레버 아래쪽에 있는 스포티지R 컵홀더입니다. 컵홀더는 2개이며 컵홀더 크기는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센터콘솔박스입니다. 크기는 적당한 편이며 스마트키 슬롯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수석 글로브박스입니다. 글로브박스 넓이는 적당한 편입니다.


스포티지R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1열과 2열 선루프 두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로 1열루프만 오픈할수 있습니다.


선루프 버튼과 운전석과 조수석 조명 그리고 선글라스홀더입니다. 선루프는 원터치식으로 되어 있어 선루프를 열고닫을때 손가락으로 밀거나 당기면 자동으로 선루프가 열립니다.(최근에 발표한 스포티지R 바로 윗급 경쟁모델은 원터치식이 아니더군요)


이상으로 스포티지R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에 대해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스포티지R 성능 및 안전사양에 관한 사진 및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스포티지R T-GDI가솔린모델의 경우 직분사엔진과 터보차져가 조합된 고성능 엔진이라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면 일반휘발유보다는 고급휘발유 넣는게 성능을 더 끌어올릴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진에 보시는 녹색주유구 보시고 헉 가솔린차량에 경유 넣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고급휘발유입니다. 고급휘발유를 판매하지 않는 주유소의 경우 노란색은 휘발유, 녹색이 경유인데 고급휘발유 주유기까지 있는 주유소의 경우 녹색이 고급휘발유, 검은색이 경유입니다.


아무튼 고급휘발유 넣고 지속적으로 rpm상승시키고 시간날때마다 엑셀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서 급가속하여 ECU가 고옥탄가 인식시킬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는 제가 연차휴가 내고 대구 내려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드래그 및 롤링 좋아하는 자동차매니아 모임에 참여했는데요. 사진은 스포티지R 주위에 서서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을 찍었습니다.(엔진룸 찍은거 아닙니다^^)


스포티지R T-GDI가 고출력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서 몇몇 자동차매니아분들이 구입해서 드래그 및 롤링테스트를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스포티지R T-GDI에 대한 주위분들의 관심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롤링가속 및 세이프티 안전사양에 대해서 동영상 촬영했는데요.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 클릭하면 나옵니다.



아래링크 클릭하세요.
http://redzone.tistory.com/1017



요즘 스포티지R 때문에 몇몇 자동차 커뮤니티 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배기량은 2000cc에 불과하지만 출력은 V6 3000cc 이상을 내뿜는 T-GDI엔진을 장착한 스포티지R이 예상외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롤링드래그에서 V6 3.0 - 3.5L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국산 대형세단과 대등한 달리기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2011년형 스포티지R은 기존 2000cc 디젤엔진은 물론 새로 추가된 2000cc T-GDI엔진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가솔린엔진은 그동안 터보엔진이 전무했었던 국내 자동차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국산승용차 혹은 SUV중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된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스쿠프부터 시작하여 현대 기아의 경차였던 아토스와 비스토, 그리고 대우 G2X, 현대 제네시스쿠페만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국산차에 장착된 가솔린 터보엔진은 단순히 출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중에 하나였지만 스포티지R은 출력과 동시에 연비도 만족시켰다고 합니다. 스포티지R 가솔린터보 2륜구동 모델 공인연비가 리터당 11.2km/l로 결코 나쁜편은 아니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실 가솔린엔진에서의 SUV는 치고나가는 가속력보다는 디젤엔진의 단점인 진동과 소음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정숙성은 디젤엔진보다 좋았지만 가솔린SUV는 디젤보다 실용영역에서 토크가 낮았으며 따라서 연비면에서도 손해를 많이 보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포티지R 터보GDI 모델 시승신청하고 싶은 이유가 강력한 엔진이 탑재되어 치고나가는 가속력도 체험해보고 싶지만 디젤엔진보다 정숙성면에서 유리한 가솔린엔진 본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만약 힘도 좋으면서 정숙성까지 뛰어나다면 스포티지R 터보GDI모델은 팔방미인이라고 표현할수 있겠네요.


아무튼 스포티지R 터보GDI 모델 소셜시승 이벤트 참여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스포티지R 터보 시승하고 싶으신 독자분들 계시다면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개설한뒤 블로그에 스포티지 터보GDI에 관해 글 작성하고 기아자동차 스포티지R 페이스북 홈페이지 http://www.facebook.com/SportageR.TGDI 가서 댓글 작성하면서 블로그URL 올리면 됩니다. 기한은 3월16일 까지입니다. 얼마 안 남았네요. 빨리빨리 신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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