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거 원래 로터스 엘리스 시승기때 같이 올릴려고 했는데요. 편집이 늦어져서 따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로터스 엘리스를 보면 아시겠지만 2도어 소프트탑 스포츠카입니다. 그리고 오직 달리기성능만을 위한 그야말로 진정한 퓨어 스포츠카라고 볼수 있습니다.




최고의 달리기를 추구하기 위해 편의성조차 희생시킨 로터스는 높은 차대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어 프레임이 상당히 두껍고 위쪽으로 올라와 있는 구조입니다. 당연히 승하차가 불편하죠.


심지어 시트도 앞뒤조절 빼고는 나머지는 조절할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버킷시트거든요. 그리고 시트쿠션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승차감은 당연히 좋지않지만 자잘한 노면반응조차 엉덩이에 그대로 전달됩니다.


아래영상 한번 재미삼아 보세요.^^; 이렇게 타는게 정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시승기는 자동차매니아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보았을 것이며 기아 엘란을 통해서 알려지게 된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영국은 미국, 독일, 프랑스등과 함께 기계공학 산업이 일찍부터 발전되었던 나라입니다. 영국자동차브랜드의 특징은 전통적으로 오래된 자동차브랜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소수한정 생산이 대부분이고 럭셔리는 물론 명예와 자부심도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기계공학이 발달된 영국은 백야드 스페셜이라는 특별한 전통이 있습니다. 백야드는 뒤뜰이라는 뜻인데요. 보통자동차로 만족을 못하는 자동차매니아들이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자동차로 개조를 합니다. 특히 스포츠가 발달된 영국의 경우 같은 차종일지라도 외관과 출력이 완전히 다른 튜닝카들이 적지 않습니다.


로터스는 이러한 백야드 스페셜에서 1952년 안소니 콜린 브루스 채프먼에 의해 탄생된 자동차브랜드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기아자동차가 로터스의 소형FF스포츠카 라인업을 담당하는 모델 엘란의 조립라인을 들여와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로터스는 엘리스와 엑시지 두 가지 모델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엘리스와 엑시지의 외관상 가장 큰 차이점은 소프트탑과 하드탑 차이입니다. 그리고 세부모델에 따라 출력이 틀리지만 대체로 엑시지의 출력이 더 높습니다.


제가 시승한 모델은 로터스 엘리스의 탑 퍼포먼스 트림인 엘리스SC모델입니다. 작년12월말에 시승했으니 시승한지 좀 되었습니다. 짧게 시승한것이라 드라이빙 필링만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까다롭지 않고 편하다. 펀투드라이빙 요소를 가미시킨 엔진음과 배기음 


인터넷 같은곳에 가면 로터스나 S2000같은 퓨어 스포츠카들의 운전이 어렵다는 의견이 간혹 올라옵니다. 그래서 로터스를 운전하기전에 퓨어 스포츠카를 거의 운전해보지 못한 저는 퓨어 스포츠카는 운전이 어렵다  라는 편견을 거의 곧이곧대로 믿었습니다.


그렇지만 직접 운전해보니 그다지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쉬운 편입니다. 페달이 무거워서 처음에 적응시 약간 시간이 필요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거운 페달은 운전할때 오히려 편리한 운전에 한몫하는 편입니다. 제가 타고있는 자동차가 구형프라이드인데요. 구형프라이드가 출발할때 클러치가 꽤 민감한 편입니다. 거기에 적응되서 그런지 저는 로터스를 타고 시내주행을 해도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엘리스SC는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최고출력220마력에 공차중량이 870kg에 불과하지만 로터스는 달리는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어비셋팅을 촘촘하게 셋팅한 가속형 기어비입니다.


6단에서 시속100km/h로 주행하면 거의 3000rpm에 육박하는 로터스 엘리스SC는 저속, 중속, 고속 할거없이 어떠한 속도영역에서도 맹렬한 가속을 선사하였고 운전자를 자극하는 엔진음과 배기음은 달리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엘리스SC는 소니 알파인 오디오가 적용되어 있지만 제 생각에 엘리스SC 같은 퓨어스포츠카에 오디오는 불필요한 사치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진음과 배기음 자체가 곧 하나의 음악이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볍고 출력이 높고 넓은 타이어를 장착한 엘리스SC는 최고의 전투머신


이니셜D 39권을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타카하시 케이스케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스님? ㅡ.ㅡ이 이런말을 언급했었죠.


"차는 가볍고 넓은타이어를 장착하며 출력이 높으면 OK"




이니셜D39권을 본지 좀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위의 문구와 비슷한 말은 언급한것은 분명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던 평소의 생각과 맞아떨어지기도 하구요.


제가 접한 자동차중에서 로터스 엘리스SC는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습니다. 


가벼운데다 출력이 높음에도 타이어 그립한계치가 높아 왠만한 속도에서는 뒤가 흐르지 않습니다. 그립이 높아 급하게 코너링을 해도 다른차 같으면 언더 혹은 오버스티어를 내며 차체안전성을 잃게되는데 엘리스SC는 그러한 기색이 전혀 없었습니다. 


로터스 엘리스SC는 스티어링휠 시스템 또한 파워스티어링이 아닌 무파워입니다. 80-90년대에 나온 차량을 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무파워스티어링휠 시스템은 주차하기 버겁죠. 로터스도 버겁습니다.


놀라운것은 무파워스티어링휠의 경우 고속으로 달릴수록 스티어링휠이 가벼워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엘리스 SC는 그런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승하차시 불편하다 하지만 달리는 만족은 그러한 단점을 상쇄시키고 남는다.




철저히 달리기만을 위한 자동차를 생산하는 로터스라는 브랜드는 요즘 수많은 전자장비로 운전자 및 동승자의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다른자동차브랜드와는 다른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타본 로터스엘리스SC는 시승후 제가 여윳돈이 있으면 반드시 사고싶은 차종이라고 생각됩니다.


1톤이 안되는 가벼운 차체중량이 1800cc 컴팩트엔진을 적용해서 그런지 연비도 좋은 편입니다. 대다수의 수입스포츠카 혹은 수퍼카는 가격도 비싼데다 유지비도 상당히 많이 드는데 로터스에서 나온 차종들은 그나마 유지비가 대다수 수입스포츠카와 비교시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로터스 엘리스SC 시승기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아래 시승영상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페라리 F430을 대체할 페라리의 메인스트림 모델이라고 볼수 있는 페라리458을 찍은 동영상과 사진이 공개되었다.



페라리458은 7월 홍보자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페라리 F430을 대체할 페라리의 메인스트림 라인업으로 페라리의 간판모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네덜란드에서 촬영된 페라리458은 네덜란드 내의 다양한 도시배경을 토대로 촬영되며 페라리의 홍보영상으로 편집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페라리 458이탈리아는 올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올 여름에 투스카니 후속모델로 벨로스터 컨셉을 선보였으며 벨로스터 컨셉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전륜구동형 스포츠카를 양산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스카니의 경우 2.0L 4기통엔진이 주력이며 고출력모델로 175마력 2.7L엔진이 장착된 라인업까지 존재했지만 벨로스터는 효율성을 높인 직분사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 1.6GDI엔진이 주력이며 터보차져가 장착된 고출력라인업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투스카니 최대동호회인 클럽투스카니에서 투스카니 후속 벨로스터의 양산형 모델로 추정되는 위장막차량 스파이샷이 올라왔습니다.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벨로스터 양산형모델로 추정되는 위장막차량입니다. 컨셉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센터트윈머플러또한 컨셉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저는 스파이샷을 보고 벨로스터가 진짜 투스카니 후속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쿠프, 티뷰론, 투스카니를 잇는 쿠페디자인이라기 보다 3도어 해치백스타일에 가까운 소형차디자인
 

현대자동차는 1990년 스쿠프를 시작으로 1996년 티뷰론, 터뷸런스,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투스카니까지 선보이며 전륜구동기반 스포츠쿠페모델을 꾸준히 내놓았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초기 스포츠쿠페모델인 스쿠프

1996년에 데뷔 당시 미래지향적인 쿠페디자인으로 찬사를 받았던 티뷰론, 터뷸런스


그런데 벨로스터를 보면 쿠페디자인이라기 보다는 소형차3도어 디자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3도어 디자인에 가깝지만 C필러를 극단적으로 누인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는 시도되지 않은 자동차디자인입니다. 


이러한 디자인을 채택한 차종으로는 예전에 판매되었던 포드 포커스가 있으며 혼다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컨셉카인 CR-Z와 유사합니다.


벨로스터의 디자인과 비교적 유사한 혼다의 CR-Z


따라서 벨로스터는 스쿠프, 티뷰론, 투스카니로 이어지는 정통쿠페스타일 바디디자인하고는 거리가 있어 어느곳에서 봐도 투스카니후속이라고 보기에는 디자인적으로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작아진 엔진배기량 그리고 차세대 소형차 플랫폼으로 제작된다는 벨로스터




또한 벨로스터가 투스카니 후속이라고 볼수 없는 이유가 위에서도 밝혔지만 투스카니보다 엔진이 작아졌습니다.


엔진이 작아진 대신 직분사시스템이 탑재되었고 고성능버전은 터보차져도 추가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시도는 환경적인 측면까지 생각한다면 좋은 시도지만 애초에 투스카니 후속이라면 2.0L이상의 고배기량 엔진라인업도 고려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벨로스터가 내년말에 선보일 베르나 후속 1400-1600cc급 소형차 플랫폼을 활용하여 제작된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초대 스포츠쿠페모델인 스쿠프의 경우 소형차인 엑셀베이스로 제작되었지만, 티뷰론, 투스카니의 경우 소형차가 아닌 준중형차 아반떼의 플랫폼을 활용해서 제작되었습니다.


벨로스터가 소형차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차체크기가 소형차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할것이고 따라서 벨로스터는 투스카니 후속이라기 보다는 BMW미니등과 경쟁할 수퍼미니 클래스 차종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벨로스터는 BMW미니와 경쟁할 수퍼미니 클래스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두고봐야 겠지만 제 생각에 벨로스터는 투스카니 후속이라고 생각하기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께서는 벨로스터의 컨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국산차 및 수입차 신차발표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는 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 NewSM3를 출시하면서 준중형차 시장이 뜨거워지는가 싶더니 올해 중반부터 현재까지는 중형 및 준대형차 신차를 대거 출시하면서 중형차 이상급 자동차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원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형차 쏘나타시리즈의 최신모델인 YF쏘나타가 올해9월 출시되면서 대한민국 중형차시장을 독주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서 다른메이커에서도 YF쏘나타에 맞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인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현대 쏘나타 시리즈의 가장 큰 경쟁자이며 한때 중형차판매량 1위 타이틀까지 획득하였던 르노삼성의 대표적인 중형차 SM5가 쏘나타의 아성에 도전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내년 바로 출시될 신형SM5의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이어 가격대와 트림 및 옵션사양이 공개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와 르노삼성의 SM5 가격 및 옵션구성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하급 트림부터 비교하겠습니다. YF쏘나타의 최하급트림은 Grand이며 NewSM5의 최하급트림은 PE입니다.


YF쏘나타


SM5 PE(2000만원대)
 선택사양품목 - 16인치 알루미늄휠(노플렌지 타입), ESP, 사이드에어백(RE부터는 기본)


우선 NewSM5의 경우 아직 정확한 가격이 나와있지 않고 가격포지션만 책정되었습니다. 그리고 YF쏘나타의 경우 최저사양가격이 1960만원부터 시작하지만 이것은 6단 자동변속기가 아닌 6단 수동변속기 가격이므로 6단 자동변속기를 포함하면 가격은 2130만원부터 시작됩니다.


르노삼성측에서 NewSM5를 YF쏘나타보다 싸게 내놓는다고 언급했는데 NewSM5정확한 가격이 나와있지 않아 모르겠지만 실제로 단순히 최저트림 가격만 본다면 YF쏘나타가 약간 가격이 더 높습니다.


옵션구성표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F쏘나타가 NewSM5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VDC, 풋 파킹 브레이크,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  원터치 트리플시그널, 열선내장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웰컴 기능, 썬바이저 조명. 틸트 헤드레스트, USB, AUX단자


NewSM5가 YF쏘나타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YF가 기존처럼 디파워드 에어백으로 운용한다면 에어백은 NewSM5가 월등하겠죠), LED리어램프 및 보조제동등, 3단 조절 열선시트, 차속감응 볼륨조절 시스템, 엔진 Start/Stop버튼, 알카미스 3D 사운드 시스템, 경추보호 앞좌석 헤드레스트    


옵션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비교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마 틀린부분도 있을것이니 있다면 지적해 주셨으면 합니다.


가격뿐만 아니라 기본옵션도 NewSM5가 YF쏘나타보다 약간 더 많습니다. 2000만원대라고 했으니 NewSM5의 기본형가격은 아무리 비싸야 2099만원을 넘지 않을것이고 결론적으로 기본형끼리 비교하면 NewSM5가 YF쏘나타보다는 약간 우세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긴급한 상황 및 빙판길에서 미끄러질때 차체를 능동적으로 제어해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포함시키지 않은것은 좀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NewSM5또한 최소한 수동미션을 선택할 여지는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은 중하급 트림끼리 비교해 보겠습니다. YF쏘나타의 중하급 트림은 PRIME이며 NewSM5는 SE트림입니다.


YF쏘나타


NewSM5(2200만원대)
선택사양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i 네비게이션(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샤크핀 안테나/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KB)


옵션구성표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F쏘나타가 NewSM5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운전석 파워시트


NewSM5가 YF쏘나타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좌우독립 풀오토 에어컨, 레인센싱 와이퍼


YF쏘나타의 경우 트림 하나를 고급형과 최고급형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아마 필요없는 옵션사양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한 배려로 보입니다.


NewSM5 SE트림을 보면 약간 놀란부분이 있는데 후드 인슐레이션 패드와 썬바이저 조명을 기본형 PE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원가절감도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중형차인데 인슐레이션 패드정도는 기본형에도 포함시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중급 옵션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좀 애매한것이 YF쏘나타 중급트림은 Premier Beige이며 NewSM5는 SE PLUS이지만 YF쏘나타의 경우 Premier Beige가 Premier고급형보다 40만원 비싸서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


YF쏘나타 Premier Beige


NewSM5 SE PLUS(2300만원대)
선택사양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i 네비게이션(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샤크핀 안테나/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KB), 웰빙 패키지(퍼퓸 디퓨저+2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 솔라컨트롤 글라스(윈드실드) + 하이패스 시스템 & 전자식 룸미러(ECM))


옵션구성표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F쏘나타가 NewSM5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NewSM5가 YF쏘나타보다 우월하거나 있는품목 - 뒷좌석 분리형 헤드레스트, 뒷좌석 풋램프, 스마트카드 시스템, 최고급 가죽시트 


여기서부터는 NewSM5가 확실히 YF쏘나타보다 옵션구성이 더 풍부해졌습니다. 특히 비록 선택사양이지만 웰빙 패키지 시스템은 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의 건강도 책임지고 보장하는 옵션 패키지로 특히 대기오염이 심한 우리나라의 실상에 잘맞는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중고급 즉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메인스트림 트림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교트림은 YF쏘나타는 Premier고급형이며, NewSM5는 XE모델과 비교하겠습니다. 사실 르노삼성에서 XE트림은 스포츠트림이라서 트림별로 따지면 YF쏘나타의 제일 높은 트림이며 스포츠모델인 Sport와 비교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가격이 비슷한 트림끼리 비교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대가 비슷한 Premier트림으로 비교했습니다.


YF쏘나타


NewSM5(2400만원대)
선택사양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i 네비게이션(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샤크핀 안테나/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웰빙 패키지(퍼퓸 디퓨저+2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 솔라컨트롤 글라스(윈드실드) + 하이패스 시스템 & 전자식 룸미러(ECM)), BOSE사운드 시스템, 하이테크 패키지(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 차체자세 제어장치(ESP) +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옵션구성표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F쏘나타가 NewSM5보다 우월하거나 있는 품목 - 뒷좌석 열선시트


NewSM5가 YF쏘나타보다 우월하거나 있는 품목 - 리어 스포일러


트림의 기본에 포함된 옵션 자체는 대동소이하지만 NewSM5의 경우 BOSE 사운드 시스템과 하이테크 패키지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고급형 트림을 비교하겠습니다. 비교트림은 YF쏘나타는 TOP트림이며, NewSM5는 LE모델과 비교하겠습니다. 그동안 르노삼성은 SM7에서 RE트림이 나오기전에는 LE트림이 명실상부한 최고급 트림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RE트림이 나온뒤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트림이라고 합니다. TOP트림은 쏘나타에서 처음 선보이는 트림명인데 TOP뜻대로 트림의 정상이라는 뜻처럼 많은 옵션과 편의사양을 포함 또는 선택할수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YF쏘나타


NewSM5(2500만원대)
선택사양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i 네비게이션(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샤크핀 안테나/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BOSE사운드 시스템, 하이테크 패키지(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 차체자세 제어장치(ESP) +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전동식 요추 받침장치 포함)


음 우열을 가리기 힘들군요.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어떤쪽이 우위에 있는지 우열을 가리지는 않겠습니다.


다음은 최고급 트림중에서도 가장 비싼 트림끼리 비교하겠습니다. YF쏘나타는 Sport이며 NewSM5는 RE모델입니다.


 YF쏘나타


NewSM5
선택사양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i 네비게이션(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샤크핀 안테나/조이스틱 컨트롤러 포함), BOSE사운드 시스템, 하이테크 패키지(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 차체자세 제어장치(ESP) +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전동식 요추 받침장치 포함), 컨피니언스 패키지(전방경보장치(플러쉬 타입+계기판 연동)+매뉴얼 선블라인드(뒷좌석 윈도우& 리어글라스)


NewSM5와 YF쏘나타의 차량성격이 여기서 뚜렷히 갈린다고 생각됩니다.


스포츠성을 겸한 패밀리카 YF쏘나타




먼저 YF쏘나타의 Sport트림을 살펴보면 패들쉬프트가 눈에 띕니다. 중형차중에서는 로체 이노베이션에 처음 적용되었으며 YF쏘나타에도 드디어 적용이 되었습니다.


6단 미션이 장착된 YF쏘나타는 가속형 기어비 설정으로 특히 3-4단 기어비가 짧아 중속가속력이 좋고 운전재미가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패들쉬프트는 다이나믹한 운전이 가능하고 마치 스포츠카를 타는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전폭을 제외한 전장과 전고는 YF쏘나타가 NewSM5보다 조금씩 작지만 타이어크기는 오히려 NewSM5보다 더 큽니다. NewSM5의 경우 215/50/17인데 반해 YF쏘나타는 225/45/18로 타이어폭, 휠크기, 타이어치수등이 한단계씩 더 크고 더 넓은편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론적으로 코너링시 타이어 한계점이 높아져 다이나믹한 운전을 할수 있게 되며 고속안정성도 좋아지게 됩니다.


아직 NewSM5의 공차중량이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NewSM5가 전장과 전고가 더 높아 YF쏘나타보다는 약간 무거울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YF쏘나타보다 한단계 작은 타이어를 장착했다는것은 다소 의외라고 생각됩니다.(이것은 NewSM3도 비슷합니다. 라세티프리미어보다 차체가 더 크지만 실제로 타이어사이즈는 라세티프리미어보다 더 작은것을 장착합니다)


패밀리카를 넘어 쇼퍼드리븐을 추구하는 NewSM5  




NewSM5의 옵션을 보면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의 건강을 배려했으며 나아가 대기오염에 취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 참 좋은 옵션이 많다는것을 세삼 느꼈습니다.


특히 뒷좌석 선블라인드와 운전석 마사지시트는 그동안 고급 대형세단에만 적용되었으며, 동급최초로 전방감지기까지 장착한 옵션들을 생각해보면 NewSM5는 확실히 스포츠성을 버리고 편리한 운전 그리고 패밀리카를 넘어 쇼퍼 드리븐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중형차로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듯합니다.


스포츠성까지 겸한 스포츠 중형세단 YF쏘나타 패밀리카를 넘어 VIP쇼퍼드리븐까지 넘보는 NewSM5 이글을 보는 여러분들이 2차종중 하나를 선택하신다면 어떤차량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해답은 이글을 읽어보시는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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