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redzone.tistory.com/1360

 

윗 링크의 눈길상식중 엔진브레이크와 눈길출발상식에 대한 검증 이외에 짧지만 비교적 재밌게 놀았던 영상 올려봅니다. 그냥 보기에 쌩쇼라고도 할수 있지만 눈올때 시간내서 이렇게 달려보면 눈길주행시 분명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눈길에서 짧지만 재밌게 놀아봤습니다.

 

원래는 아래영상처럼 해보고 싶었는데 제가 스킬부족인지 안되네요 ㅎㅎ

 

 

제가 타는 차 쉐보레 스파크 과거 차명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까지 포함해서 출시된지 약 3년이 지났는데요. 한국지엠이 앞모습을 새로 바꾼 2013년형 쉐보레 스파크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북미에서부터 판매되기 시작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파크는 아쉽게도 파워트레인은 별다른 변경이 없다고 합니다. 스파크 주행안전성이 좋은 편이라서 저압터보모델도 내놓았으면 싶은데 그건 없네요.(서스펜션과 브레이크를 좀더 보강하면 150마력까지는 무난하다고 생각되는데......)

 

이번에 발표되는 2013년형 스파크는 3종류의 컬러와 스페셜에디션 한종류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새로운 스페셜에디션 데칼이 흡사 양궁과녁 같아보입니다. 아이들이 장난으로 저 데칼 한가운데를 노리고 공이나 돌멩이등으로 맞추려는건 아닌지....... 2013년형 스파크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보도자료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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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세련된 새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과 톡톡 튀는 새로운 외장 컬러 및 스페셜 에디션 디자인을 적용한 ‘올 뉴 스타일(All New Style), 2013 스파크’를 출시하고 7일부터 판매한다.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안전성, 개성 넘치는 디자인, 우수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경차급 이상의 제품력으로 전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스파크는 2013년형 출시를 맞아 디자인과 외장 컬러 등 외관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안팎으로 업그레이드된 2013년형 스파크는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과 강렬한 인상의 루프 데칼, 그리고 새로운 컬러가 추가 적용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스포티하고 젊은 감각을 더해 개성 있는 젊은 고객층의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새로워진 스파크, 내 스타일 속으로 들어오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부터 다양하고 새로운 광고 및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차급의 외관 디자인 변화

2013년형 스파크의 변신은 기존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보다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시작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듀얼 메쉬그릴은 쉐보레 스타일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확대된 사이즈와 크롬 베젤로 강렬한 첫인상을 연출한다.

헤드 램프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베젤과 투톤 컬러를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동시에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감이 돋보이도록 했으며, 안개등과 후미등에도 한층 더 날렵한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또한, 도어 하단부에 곡면 설계를 추가해 사이드바디 라인의 역동성과 세련미를 높인 한편, 측면 오염 방지와 차체 보호, 공기저항 저감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배기구 디자인을 일반적인 원형에서 사다리꼴 형상으로 변경해 스파크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14인치 및 15인치 알로이 휠은 섬세한 디자인의 멀티 스포크 프랜지리스(Flangeless)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전동조절 기능 및 열선이 내장된 다기능 LED 턴 시그널 아웃사이드 미러가 새롭게 적용되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배가했다.
 
한편, 차량에 개성을 더하는 바디 킷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동급 최초로 고급 카본 소재를 적용해 차량의 외관 업그레이드를 부각하는 동시에 한층 넓고 안정된 차체를 구현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새로운 컬러와 스페셜 에디션

2013년형 스파크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세 가지 외관 색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여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베스트셀링 컬러로 자리잡은 모나코 핑크의 뒤를 이을 허니 멜로 옐로우(Honey Mellow Yellow), 기존의 파랑색 보다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블루벨 블루(Blue Bell Blue),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어반 티타늄 그레이(Urban Titanium Grey) 컬러는 사랑스러운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여성 고객들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남성 고객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톡톡 튀는 개성을 어필하고자 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스페셜 에디션에는 씨티런(City Run) 스페셜 에디션이 새로 합류한다. 씨티런은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젊은 남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스트라이프 에디션에 적용되었던 후드 스트라이프 데칼과 블랙 하이그로시 스티어링 휠, 블랙 하이그로시(High glossy) 센터페시아, 스페셜한 화이트 알로이휠에 추가로 스포티한 루프 상단 데칼을 적용했다.
 
여성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타투 에디션은 기존의 화이트와 핑크 외장 컬러 뿐 아니라 허니 멜로 옐로우와 블루벨 블루 컬러를 추가해 산뜻한 외관 컬러와 화이트 컬러의 15인치 스페셜 화이트 휠, 귀여운 버블 패턴의 데칼과 함께 한층 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2013년형 스파크의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승용밴 869만원, L 모델 917만원, LS 모델 1022만원, LS Star 모델 1108만원, LT 모델 1143만원, 스페셜 에디션 씨티런 1189만원, 타투 1193만원부터이다.

출처: 한국지엠

 

올해부터 차근차근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공인연비제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는 1000cc경차까지 새로운공인연비제도로 측정된 연비가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새공인연비제도로 측정된 경차연비를 보니 예상은 했지만 기존연비대비 많게는 리터당 5km/l나 낮아졌습니다. 물론 종전연비측정할때는 다이나모상에서 정해진 그래프대로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을 밟는데 비해 새로운 공인연비제도는 5가지 상황의 도로에서 연비를 측정후 보정하는 계산법으로 연비를 계산하기때문에 거의 모든차들이 연비가 기존보다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경차 연비하락폭이 타차종보다 유난히 큰편입니다.

 

새로운 공인연비제도로 측정된 경차연비는 윗급 소형차나 준중형차대비 연비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연비가 더 낮아지면서 연비경쟁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래 르노삼성 SM3의 공인연비를 보세요. 출처는 에너지관리공단입니다.

 

복합연비 리터당 15km/l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000cc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연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경차인 스파크연비는 배기량이 크고 무거운 르노삼성 SM3보다와 비교시 연비가 오히려 0.2km/l 낮습니다. 사실SM3의 경우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엔진과 변속기가 바뀌면서 연비가 종전모델대비 크게 향상하긴 했었는데요. 그렇다 해도 1000cc경차가 1600cc준중형차보다 오히려 연비가 떨어지는 부분은 아마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약간 이해하기 어려울 겁니다.

 

SM3이외에 다른 회사 준중형차인 K3와 비교시에는 쉐보레 스파크가 연비가 약간 우위에 있지만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플랫폼과 파워트레인쓰는 아반떼MD는 아직 신연비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아 K3와 비슷할거라 보여집니다.


경차가 준중형차보다 저렴하더라도 연비가 더 낮으면 구매자들이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구입시 취득세가 면제되고 고속도로나 공영주차장비용 50%할인 혜택이 없었다면 소비자들이 경차를 구매할 확률은 더 낮아졌을겁니다.

 

준중형차보다도 공인연비가 낮아진 쉐보레 스파크 LPG수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경차중에서 쉐보레 스파크 공인연비를 준중형차와 비교한 이유는 경쟁모델인 모닝보다 판매량이 낮은데다 공인연비도 낮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차모델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가솔린오토모델은 위에서 언급했지만 윗급준중형차나 소형차 대비 연비면에서 메리트가 없습니다.

 

사실 기아 모닝이나 레이는 고정수요층이 두터워서 새로운 공인연비제도가 도입되었음에도 앞으로 판매량 또한 큰 영향은 없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기존연비에서 새로운연비제도로 측정시 연비하락폭이 스파크보다 모닝이 더 큰편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다만 스파크의 경우 바뀐 공인연비로 인해 판매량이 약간 영항을 받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가솔린오토는 준중형차나 소형차대비 연비면에서 크게 메리트가 없어졌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파크의 경우 가솔린보다 LPG모델을 집중적으로 마케팅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LPG모델이 가솔린차량대비 약 100만원정도 비싸지만 LPG연료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1년에 2만키로 이상 된다면 확실히 LPG가 메리트 있습니다.(주행거리가 짧고 금방 중고차로 판매하면 가솔린이 더 좋지만)

 

위 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년에 15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스파크 LPG수동은 예상연료비용이 약118만원에 불과합니다만 스파크 가솔린오토는 연간유류비가 200만원이 넘어가며 공인연비가 가장 높은 스파크 가솔린 수동또한 약178만원의 연료비를 지불해야 된다고 나와있습니다.

 

곧 2013년형 스파크가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올지는 알수없지만 연식변경하면서 LPG모델쪽으로 홍보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이산화탄소배출량이 가솔린엔진보다 더 적다고 하니 친환경성까지 강조하면서 홍보하면 스파크 판매량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부터 완전히 대체되는 새로운 공인연비제도가 도입되면서 올해 새로나온 자동차모델 뿐만 아니라 기존모델또한 연식이 바뀌면서 새로운 공인연비제도로 측정한 공인연비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1000cc이하 경차모델중 최근에 쉐보레 스파크가 새로운 공인연비제도로 측정한 연비가 선보이면서 국산경차는 이제 신연비기준으로 연비를 비교해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나 이전에도 그렇고 공인연비 측정법이 바뀔때마다 항상 경차의 공인연비가 마치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는데요. 이번에 변경된 공인연비와 기존 공인연비와의 차이 또한 배기량이 큰 중대형차량 보다는 배기량이 작고 힘이 약한 경차의 공인연비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휘발유수동 - 22km/l → 17km/l(기존연비 신연비간의 연비차이 약23%)

휘발유오토 - 19km/l → 15.2km/l(기존연비 신연비간의 연비차이 20%)

LPG수동 - 17.8km/l → 14km/l(기존연비 신연비간의 연비차이 약22%)

LPG오토 - 15.1km/l → 12.3km/l(기존연비 신연비간의 연비차이 약18%)

 

먼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기아 올뉴모닝 변경된 공인연비입니다. 출처는 에너지 관리공단입니다.

 

기아 모닝의 기존 공인연비는 휘발유 수동 22km/l, 휘발유오토 19km/l입니다. 그러나 신연비제도 도입이후 휘발유수동은 기존 측정연비보다 약23%정도 큰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LPG수동또한 연비하락폭이 20%를 넘었고 휘발유, LPG오토모델의 하락폭은 각각 20%, 18.5%정도로 수동보다는 하락폭이 약간 작지만 여전히 기존측정연비와의 차이는 큰편입니다.

 

 다음은 기아 레이입니다. 레이 신연비측정표를 보면 가장 연비가 높은모델은 무단변속기(CVT)가 있는데 무단변속기는 최근에 나온 모델이라 구연비측정값이 없습니다. 박스형 경차 레이의 휘발유와 LPG자동모델 구연비와 신연비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휘발유오토 - 17km/l → 13.5km/l(기존연비 신연비간의 연비차이 약21%)

LPG오토 - 13.2 10.8km/l(기존연비 신연비간의 연비차이 약18%)

 

레이의 경우에도 휘발유오토의 경우 기존공인연비와 새로운공인연비와의 차이가 20%이상이며 LPG오토 또한 18%가 넘습니다. 다만 모닝과 같은엔진을 쓰고 무게가 훨씬 무거움에도 신연비로 변경시 하락폭이 모닝보다 아주 약간 덜한 편이라는점을 감안할때 기아 레이의 새로운 공인연비수치는 나름 선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저는 휘발유오토 기준으로 새로운 공인연비가 리터당 12km/l정도까지 떨어질거라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모닝의 경쟁차종인 쉐보레 스파크의 새로운 공인연비입니다. 스파크 또한 기존공인연비와 새로운공인연비간의 차이가 큰편입니다.

 

휘발유수동 21km/l → 16.8km/l(연비차이 20%)

LPG수동 17km/l 14.0km/l(연비차이 약18%)

휘발유오토 17km/l → 14.8km/l(연비차이 약13%)

LPG오토 13.6km/l → 11.5km/l(연비차이 약15%)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에도 가솔린수동은 기존공인연비가 21km/l지만 변경된 공인연비는 16.8km/l 로 20%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LPG수동도 약 18%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가솔린오토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존연비와 변경된 공인연비간의 격차가 2.2km/l에 불과해 퍼센트로 환산해도 약 13%정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경차중 스파크 가솔린오토가 기존연비와 신연비간의 오차가 가장 적었습니다.

 

경차 오토보다 경차수동의 공인연비가 더 많이 하락한 이유가 궁금하다.

 

2010년에 제가 스파크 수동을 구입할때 가장 고려했었던 부분이 경제성입니다. 차값이 싸야하고 연비도 고려대상이죠 2010년 당시 중급옵션모델인 째즈 고급형을 선택했으며 1000만원이 안드는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고 지금까지 자동차할부금을 내고 있습니다.(내년7월까지 할부금 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즉 스파크 수동 가솔린의 공인연비는 리터당 21km/l였습니다. 예전에 한국지엠에서 운좋게도 스파크를 6개월동안 롱텀테스트 했을때 연비가 비교적 괜찮게 나와서 스파크 수동의 실제연비도 기대했었는데 제가 기대한 것만큼 잘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스파크 수동과 오토 두 모델을 각각 1만키로씩 주행했을때 평균연비와 유류비를 계산한 포스팅이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http://redzone.tistory.com/799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파크 수동과 오토의 실제연비차이는 불과 1.5km/l였습니다. 가혹주행조건은 스파크 수동이 더 많긴 했지만 대신 스파크 오토는 공차중량이 제일 무거운 풀옵션모델인데 반해 스파크 수동은 중급옵션이었고 휠타이어 또한 스파크오토는 15인치에 165mm타이어 스파크수동은 14인치에 155mm타이어라 마찰저항도 스파크 수동이 적은 편입니다.

 

기존연비에서 수동과 오토의 연비차이가 각각 3-4km/l나 차이가 났었는데 새로운 공인연비측정법에서 왜 연비차이가 줄어들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기존연비는 다이노상에서 정해진 그래프에따라 가감속을 하여 연비를 측정했지만 신연비는 실제 로드테스트가 포함되어 가혹주행요건을 적지않게 포함시켰다는 정보를 알고있긴 합니다. 아무래도 동력손실이 적고 공연비가 희박한 수동차량은 정해진 다이노상에서는 그러한 이점을 많이 활용할수 있었던듯 하지만 새로운 공인연비 측정방법에서는 그러한 잇점이 별다른 효과가 없었던듯 싶습니다.

 

한국지엠 스파크보다 기아의 모닝의 공인연비가 더 많이 하락 그리고 공인연비를 통해 본 두모델의 특성

 

글을 보시면서 눈치채셨을수도 있겠지만 공인연비 하락폭을 보면 기아차의 연비하락폭이 한국지엠보다 더 크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의외라고 생각되는데요. 아무래도 모닝의 경우 가변밸브타이밍 기구 그리고 중저속영역으로 최대토크를 높일수 있는 3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새로운 공인연비 측정법에서도 모닝이 스파크보다 유리할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새로운 연비측정법에서 모닝의 연비하락폭이 더 큰편입니다. 허나 그럼에도 공인연비는 모닝이 약간 더 높은 편입니다.

 

사실 스파크보다 2년 늦게 나온 모닝이 연비면에서도 더 좋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스파크의 경우 모닝과 달리 저회전토크가 부족한 숏스트로크 엔진인데다 가변밸브타이밍 기구마저 없는 고회전형 엔진입니다. 이런엔진은 90년대 차량에 어울리는 스펙이며 스트로크가 짧아 최고속에서 이점을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연비는 좋지않죠. 그래서 두 모델의 연비를 유심히 보았는데요.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모닝 가솔린수동입니다. 도심연비 16.2km/l 고속연비 18.2km/l로 측정되었지만......

 

쉐보레 스파크 수동의 경우 도심연비 15.6km/l 고속연비 18.6km/l로 고속연비가 오히려 스파크가 좋다고 나와있습니다.

 

오토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파크가 모닝보다 도심연비는 1km/l낮지만 고속주행시 연비는 오히려 0.5km/l더 높게 표기되었는데요. 사실 좀 의외였습니다. 왜냐하면 톱기어비 엔진회전수가 모닝이 약 500rpm정도 낮고(스파크 시속100km/h 3200rpm, 모닝 2800rpm 오토기준) 최대토크도 모닝이 수치가 더 높아서 도심이나 고속 모두 모닝의 연비가 더 높지 않을까? 예상했었거든요. 아니면 고속주행시는 기통수가 많고 스트로크가 짧을수록 최고속뿐만아니라 고속주행연비면에서도 유리한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아무튼 고속주행연비는 모닝보다 스파크가 더 좋다고 합니다.

 

새로운 공인연비측정법으로 인해 경쟁모델끼리 비교할때 차량운행특성에 따라 더 높은 공인연비에 맞춰 차를 구입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모닝의 경우 시내주행연비가 더 좋은관게로 단거리주행이나 시내주행비율이 많다면 아무래도 스파크보다는 모닝을 구입하는게 유지비면에서 유리할것이고 반대로 고속주행연비는 스파크가 더 좋으으몰 고속도로 혹은 외곽국도 주행이 많다면 스파크를 구매하는게 유지비면에서 이득입니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연비만 비교한겁니다. 자동차는 부동산 다음으로 비싼 물품인 만큼 차를 구매할때 단순히 연비만 따지면 안되겠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요근래들어 제차 스파크에 대한 포스팅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제 블로그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요즘 슬럼프때문에 블로그 포스팅을 거의 안했었거든요. 실은 지금 스파크주행거리가 8만5천키로를 넘은 상태입니다. 새차 뽑은지 이제 2년 약간 넘은상태인데 벌써 주행거리가 8만5천키로...... 이러다가 조만간 다시 차를 바꿀수도 있을거 같네요.(바꿀돈도 없지만......)

 

제가 8월말에 엔진오일을 교환했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포스팅해야 겠다 싶어서 포스팅하게 되었는데요. 윗 사진은이번에 엔진오일 교체한 샾 JNaOIL 내부모습입니다. 왼쪽스파크가 제차이고 오른쪽 차량은 샾 직원의 차량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토요타 86이죠

 

리프트에 띄워 기존의 묵은오일을 배출하고 있는 모습 사진에서 오일을 배출하시는 분은 보배드림에서 유명한 파워있는 회원분이십니다. 클럽 카앤드라이빙 회원이기도 하구요.

 

앞범퍼에 이물질등이 뭍지않게 커버로 감싸는 세심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엔진오일을 주입하기 위해 엔진오일 주입구에 페트병을 잘라서 만든 깔대기를 꽃은 사진입니다. 왠만한 카센타의 깔대기들은 지저분해 보여서 새로운 엔진오일 주입할때도 찜찜했는데 JNaOIL의 경우 깔대기가 깨끗하더군요. 비록 사소한거지만 이런부분까지 신경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로운 엔진오일을 주입하고 있는 장면 엔진오일은 JNaOIL에서 취급하는 모빌원 은색통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SM5가스차에 모빌원 EP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이 오일은 어떤지 기대가되네요.

 

한통 한통씩 꾸역꾸역 넣은끝에 4통 주입했습니다. 모빌원을 포함한 미국산 엔진오일은 1L가 아닌 1QT(0.946L)가 표준용량이라 엔진오일용량이 4L정도 들어가는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1QT단위인 모빌원 넣으면 F선까지는 미치지 못하더군요.

 

다행히 오일샾 직원분이 다른손님이 주입하다 남은 엔진오일 있다고 해서 그걸로 조금씩 보충하고 있습니다.(저같은 경우 좀 과격하게 타거든요)

 

모빌원 엔진오일 주입완료후 에어로 엔진룸을 청소하는 JNaOIL직원분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해 주십니다.

 

위 사진은 브레이크액 수분테스트 장면입니다. 브레이크액의 경우 수분에 취약한데 밀봉된 브레이크액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수분이 유입됩니다. 저같은 경우 1%정도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브레이크액의 경우 올해초에 교환했으니 당연하지만......) 브레이크액 테스트는 오일교환할때 받는 서비스중에서는 생소한데요. 보통 엔진오일교환은 중요시해도 상대적으로 브레이크액 교환은 소홀히 하는경우가 많기에 자신의 브레이크액 상태가 어떤지 궁금하다면 샾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모빌원 사용소감

 

합성엔진오일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할수 있죠. 모빌원 교환후 현재 5500km 주행했습니다. 처음교환후 3000km까지는 부드럽고 상당히 조용했는데요(이전에 쓰던 캐스트롤 씬텍엣지보다도 더 조용했습니다.) 3000km넘어가면서 시끄러워지더니 5000km이상은 생각외로 소음이 크게 유입됩니다. 그래도 전에 쓰던 캐스트롤보다는 약간낫구요. 다만 개인적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히 좋다고 생각되는 킥스 0w40보다는 약간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제 주관적인 평가이고 또한 스파크에 국한된 평가다보니 다른차량의 경우 평가가 다를수도 있습니다. 모빌원 0w-40은 제 기준으로 100점만점에 85점 정도 주고 싶더라구요. 제가 주행거리가 많다보니 엔진오일 교체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엔진오일로 교체할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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