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2010 모나코F1 결선경기가 끝났습니다.


치열하게 전개된 이번 경기에서 모나코F1의 최종승자는 이틀전 열린 퀄리파잉에서 1위를 기록한 마크 웨버가 결선에서도 1위를 기록하여 우승을 하였습니다.


이어 2위는 마크웨버가 같은 레드불레이싱 소속인 세바스찬 베텔이 차지하였으며 3위는 포뮬러르노의 로버트 쿠비카가 차지했습니다.


마크웨버는 전에 바로 전에 열린 스페인GP에서도 우승했는데 모나코GP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중계를 제대로 보지 못해서 결선에서 최종 베스트랩을 볼수 없었는데 퀄리파잉 주행시 마크웨버의 베스트랩이 유일하게 1분13초대에 들어온 만큼 슈마허가 모나코GP에서 세웠던 기록을 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모나코GP에서 레드불 레이싱이 1위와 2위를 기록하여 2위 페라리를 누르고 1위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열리는 터키F1 그랑프리에서도 레드불 레이싱이 독주를 이어갈지 그리고 마크웨버가 터키에서도 우승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유난히 사고가 많이 일어나 마지막 바퀴까지 세이프티카가 선두에 서는 보기드문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ㅡ.ㅡ; 그리고 세이프티카가 다시 피트인 한뒤 골인지점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하엘 슈마허의 엄청난 고난이도 추월장면도 볼수 있었습니다.(역시 황제 슈마허 알론소는 굴욕 엄청났을듯 ㅡ.ㅡ......)


이것으로 F1 소식 마치겠습니다. 

위 사진의 아름다운 도시는 작은 소국이라고도 불리는 모나코입니다. 모나코=카지노라고 불릴정도로 카지노 산업이 발달한 국가인데요. 이곳에서 오늘 오후2시 F1경기가 펼쳐집니다.


2010 F1시즌이 중반으로 치달으며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경기는 모나코에서 열리는데요. 모나코는 특이하게 전용서킷이 아닌 일반도로를 막고 경기하는 곳이라 그 어느경기보다도 돌발변수가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2010 모나코 포뮬러원 그랑프리 퀄리파잉  1위를 차지한 선수가 레드불의 마크 웨버입니다. 마크 웨버가 스페인 그랑프리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할지 아니면 다른 선수가 우승할지 저도 두근거립니다.


그럼 글은 이만 작성하구요. 저는 F1보러 갑니다. 총총.



- 오는 5월 16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시가지 서킷에서 세계 3대 모터스포츠의 진수 선보여
- 좁고 추월 어려운 고난이도 저속 서킷, 머신 보다는 드라이버 기량이 승패 좌우 
- 황제 미하엘 슈마허, 모나코에서만 6번째 우승 노려…머신 업그레이드로 호조세 이어갈 듯
- 드라이버, 컨스트럭터즈 1, 2위 포인트 격차 단 3점…선두권 내 날선 격돌 예상


지중해의 화려한 왕국, 모나코 시가지를 휘감는 포뮬러원 머신의 질주가 펼쳐진다. 


2010시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의 6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Grand Prix, 이하 GP)의 결선이 오는 5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현지시각)에 개최된다.

   
1950년부터 현재까지 포뮬러원 대회를 치르고 있는 서킷은 전 세계 단 4곳, 포뮬러원의 보석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모나코GP가 그 중 하나다. 모나코는 총 57회의 포뮬러원 대회를 개최하며 포뮬러원의 역사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그랑프리다.


이 때문에 포뮬러원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대회인 것은 물론, 르망 24시간 레이스, 인디 500 등과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손꼽힌다. 특히 모나코의 경우 전용서킷이 아닌 일반도로 위에서 달리는 경기인 만큼 박진감이 더욱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모나코GP의 무대 몬테카를로 서킷의 트랙 총 길이는 올 시즌 포뮬러원 개최 서킷 중 가장 짧은 3.340km다. (모두 78바퀴 주행)
일반 도로를 서킷으로 개조해 도로 폭이 좁고 노면이 고르지 못해 주행 속도가 가장 느리고 추월이 어렵다. 반면에 예측 불허의 사고가 빈번해 드라이버의 기량이 매우 중요한 레이스로 손꼽힌다. 


그러나 추월이 어렵다고 단조로운 대회가 될 것이라는 추측은 금물이다. 추월이 어려운 만큼 피트 전략이 중요하며 후미 차량으로부터 야기되는 변수와 앞 차량을 압박하며 펼쳐지는 드라이버간의 심리전 등 모나코GP의 흥미로운 관전 요소는 즐비하다. 


여기에 재급유 금지조항에 따른 피트인 타이밍 전략과 프론트 타이어폭의 감소로 빚어 질 머신 밸런스 유지력의 차이는 모나코GP 우승을 좌우할 요소다. 머신 그립이 중요한 그랑프리인 만큼 각 팀은 다운포스를 높이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올 시즌 주전 드라이버 가운데 모나코GP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드라이버는 총 5명이다. 젠슨 버튼(2009)와 루이스 해밀턴(2008), 야노 트룰리(2004)는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했고, 페르난도 알론소(2006-07)와 미하엘 슈마허(1994-95, 1997, 1999, 2001)는 2회 이상포디엄의 최고 자리에 섰다. 


특히 모나코GP에서만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메르세데스GP의 슈마허는 지난 스페인 그랑프리부터 투입된새로운 머신과 함께 초반의 부진을 씻고 있다. 2004년 그가 세운 최고속도랩 기록인 1분 14초438는 현재까지도 깨어지지 않고 있다.  
또 포뮬러원 종주국으로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국팀 맥라렌의 버튼과 해밀턴 역시 모나코GP의 기대주다. 


한편 시즌 5라운드까지 드라이버 포인트에서는 70점으로 젠슨 버튼이 1위, 페르난도 알론소가 67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60점으로 세바스찬 베텔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컨스트럭터즈 포인트 역시 맥라렌이 119점으로 1위지만 페라리와 레드불 레이싱이 각각 116점, 113점으로 이날 대회를 통한 반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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