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보이는 드라이빙스쿨 운전경력이 많거나 자동차에 관심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용어입니다. 언론매체종사자분들 혹은 블로거, 자동차동호회등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드라이빙스쿨부터 버스 트럭 택시는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드라이빙스쿨 그리고 카레이서를 꿈꾸는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스쿨까지...... 이름은 같지만 목적에 따라 교육과정이 달라집니다.

 

사실 드라이빙스쿨은 예전에 제 블로그에서도 몇차례 소개했었으며 2009년에는 유명한 자동차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http://blog.naver.com/ny5646), 그리고 후돌이(http://whodol.pe.kr)와 함께 문막발보린모터파크에서 드라이빙스쿨일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1일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다음, 자동차시민연합이 후원하는  여성운전자들을 위한 드라이빙스쿨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래영상은 12월 1일 파주자동차극장에서 진행된 여성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스쿨 영상입니다. 제가 제목에 운전자들이 왜 드라이빙스쿨을 교육을 받아야 할까? 라고 적었습니다. 왜일까요? 아래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해보시면 어느정도 아실겁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여성운전자 자동차상식과 정비 방어운전법을 마땅히 배울곳이 없다.

 

 흔히 여성운전자가 사고유발하거나 사고를 내게 되면 김여사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남자는 김기사)교통사고를 꼭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낸다는 통계도 없는데 왜 유독 여성운전자가 인터넷상에서 욕을 많이 먹을까요? 첫번째는 아직까지 가부장적 문화가 남아있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실제로 여성운전자가 판단력이나 공간감각면에서 남성보다 떨어진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성차별하는게 아니고 실제로 그런연구결과가 있습니다) 

 

1990년대 마이카붐이 불기 시작하고 2종 오토면허가 신설되면서 여성운전자가 대폭 증가하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아쉽게도 면허취득후 별도로 자동차정비나 상식 방어운전법에 대해 배우는곳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아직까지 가사나 육아를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담당하는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이러한 드라이빙스쿨 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회는 더더욱 적다고 볼수 있겠죠.

 

현대자동차에서 주최한 여성운전자 드라이빙스쿨 앞으로 계속 진행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이번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스쿨은 참가대상이 전부 여성이라는 점이 의미가 큽니다. 상대적으로 운전과 자동차지식이 부족한 여성운전자들에게 자동차정비와 상식 그리고 올바른 운전법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기 때문에 이런교육을 받은 여성운전자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운전자와 비교시 어떤점이 더 나아질까요?

 

첫째는 운전할때 자신감이 생깁니다. 자신감이라고 해서 과속 난폭운전을 일삼는다 이건 아니구요. 안전하면서도 신속한 주행을 할수 있고 교통흐름에 맞춰 운전할수 있게 됩니다. 

 

둘째 올바른 운전자세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드라이빙스쿨에 보시면 항상 올바른 운전자세를 중요하게 여기는데요. 올바른운전자세 쉽게 예를 들면 보통 충돌테스트시 좌석에 앉는 더미의 운전자세가 가장 올바른 운전자세입니다. 그래야 사고시 상해를 최소화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운전자들의 경우 운전석 각도를 지나치게 눕혀 거의 누워있는 운전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반해 여성운전자는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를 많이 취합니다. 눕히거나 구부리는 자세 둘다 몸에 쉽게 피로감이 올수 있어 졸음운전확률이 높아지고 위급한상황시 핸들돌릴때 혹은 브레이크페달 밟을때 반응속도가 더뎌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주차를 손쉽게 할수있고 차선변경시 사이드미러에만 의존하지 않게 된다는 장점을 가질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수 있게 되며 자동차와 소모품교환에 관한 지식도 습득하여 차량을 전반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예전에 모 정비업체 광고를 보면 여성운전자가 모델로 나오며 "운전은 한다 차는 모른다"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그리고 여성운전자는 정비를 해당 정비업체에 100%맡기고 유유히 휴식을 취하게 되는 내용인데 실제로는 이렇게 하다간 바가지 부실정비등 부작용이 있게 되죠. 여성운전자도 이제는 드라이빙스쿨을 통해 올바른 운전법과 자동차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쌍용이 정말 혁신적인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코란도C M/T 드라이빙스쿨을 개최한다는 것인데요.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는 SUV중 유일하게 공인연비 20km/l가 넘는 고효율SUV입니다. 물론 이러한 연비를 달성하게 된 계기는 바로 효율적인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것은 아래 보도자료원문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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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함께 하는 코란도 C M/T 드라이빙 스쿨’은 11월 17일(토)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45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다음 달 11일(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고유가로 인해 연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동 변속(M/T, Manual Transmission)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성 뿐 아니라 운전하는 즐거움 등 수동변속 운전에 숨겨진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쌍용차 관계자는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에 비해 연비가 우수하고 탄소 배출량도 낮아 별도의 대체 에너지 없이도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함께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환경부의 후원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이빙 스쿨 참가 회원들은 코스 교육과 M/T 차량의 특성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수료한 후 ‘M/T 트레이닝 존’과 ‘서킷 트레이닝 존’에서 다양한 운전 기술을 익히며 수동변속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운전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4월 중저속 토크를 강화하고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수동변속 모델 ‘코란도 C’ Chic를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출시 전 2~4%에 머물던 수동변속 모델 선택 비율은 지난 달 16%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드라이빙 스쿨 참가 자격은 21세 이상 수동변속기 차량 운전이 가능한 면허 소지자로 오늘(25일)부터 11월 11일(일)까지 쌍용자동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에서 소정의 양식 작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서머(Summer)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을 통해 아웃도어 마케팅 브랜드 ‘Ssangyong Adventure: exciting RPM’을 론칭,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아웃도어 마케팅의 시작을 선언했으며, 계절별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드라이빙 체험과 오토캠핑 등에 고객들을 초청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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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부터 11월11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많이 신청해서 많이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목에 5% 미만이라고 언급한 것은 바로 우리나라에서 출고되는 차량중 수동변속기 비율이 5%미만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수동변속기 출고율이 오토미션보다 더 높았지만 90년대 후반들어서 2종 오토면허 등장 그리고 오토미션의 기술발전으로 인해 수동변속기 비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작년과 올해는 수동변속기 출고율이 국내에서 출고되는 차량중 5% 미만이라고 합니다.

 

쌍용차의 경우 리터당 20km/l가 넘는 코란도C 수동변속기 모델이 등장하면서 코란도C 수동변속기 선택비율이 16% 까지 높아졌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쌍용차가 수동변속기 차량 드라이빙스쿨을 포함해서 수동변속기 문화를 선도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요즘 수동변속기 차량중 마음놓고 수동을 뽑을수 있는차가 경차밖에 없더라구요.

 

벤츠 AMG BMW M시리즈 아우디RS등의 독일3사 고성능브랜드를 아마 대부분 알고 계실겁니다. 이들 차량의 경우 브랜드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벤츠의 고성능모델인 AMG에 탑재되는 엔진의 경우 V8형식의 배기량 4.0L이상의 400-500마력 이상 고마력 모델이 대부분입니다.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초를 넘지않죠.

 

허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의 경우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엄격하고 고속도로 통행량이 많은편이라 이러한 고성능모델이 마음놓고 달릴수 있는 공공도로가 없습니다. 그래서 서킷주행을 해야하는데 이러한 고성능모델의 경우 빠른성능을 보장하면서도 컨트롤에 실수가 있으면 여지없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주행하려면 드라이빙스쿨 교육과정이 필요하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00마력이상 고성능 후륜구동 차량오너라면 드라이빙스쿨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벤츠AMG BMW등 고성능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오너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DMA(Driving Master Academy)에서 개최한 드라이빙스쿨을 취재했습니다. 취재는 대부분 영상으로 촬영후 편집했으니 아래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아래영상 클릭하세요

 

 

입춘이 지났지만 날씨가 엄청 추웠던 2월5일 춘천모터파크에서 코란도스포츠 드라이빙스쿨행사가 열렸습니다. 평소 안전운전교육을 포함한 드라이빙스쿨을 자동차메이커에서 주관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쌍용자동차의 시도는 가히 박수를 받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세한 드라이빙스쿨과정은 맨 아래 영상을 클릭하면 볼수 있습니다.


이번 드라이빙스쿨행사는 2월3일부터 2월5일까지 열렸다고 합니다. 저는 참가자는 아니고 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이 이번 드라이빙스쿨 행사에 당첨되셔서 저도 같이 와서 취재했습니다.


이번 드라이빙스쿨행사에 진행해주실 인스트럭터 분들입니다. 맨 왼쪽에 계시는 분이 파리-다카르랠리 첫 한국인 완주기록을 가지고 계신 황운기단장님이십니다. 그리고 왼쪽에서 세번째에 앉아계시는분이 DMA소속 드라이버 오일기선수, 그리고 오른쪽끝에 앉아있는분이 같은 DMA소속 황진우선수입니다.


춘천모터파크에 전시된 코란도스포츠 차량입니다. 픽업트럭이지만 레저활동을 많이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설정해서인지 적재함에 산악자전거와 스노보드가 적재되어 있습니다.


코란도스포츠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메탈계열 디퓨저 픽업트럭도 이렇게 꾸밀수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DMA소속 드라이버 황진우선수 뭐 다들 아시겠지만 우승횟수가 아주 많아 자동차쪽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다면 다들 아실만한 드라이버라고 생각됩니다.


황진우선수가 운전한 코란도스포츠 택시드라이빙 체험해보니 코란도스포츠의 서스펜션이 승차감을 최대한 살린 부드러운 셋팅이면서도 좌우롤링이 의외로 크지않은점이 놀라웠습니다. 쌍용자동차 서스펜션셋팅이 수준높은편인데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코란도스포츠 뛰어난 주행안전성에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레크레이션 머신을 표방한 코란도스포츠 그래서인지 주말을 바꿔라 스티커가 코란도스포츠에 비교적 잘 어울리는 문구라고 생각되는데요. 코란도스포츠 드라이빙스쿨 행사에서 체험한 오프로드 능력이 기대이상이어서 왠만한 험로에서도 잘 치고 나갈거라 생각됩니다.


코란도스포츠 1월 판매량이 1478대입니다. 쌍용자동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데요. 코란도스포츠가 지난 1월 중순에 런칭했으니 만약 작년12월에 출시했다면 1월 판매량 2천대를 돌파했었을겁니다. 아주 저렴한 세금혜택이 가장 큰 무기인데요. 더불어 뛰어난 오프로드성능까지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면 앞으로 코란도스포츠 판매량은 더 높아지리라 예상됩니다.


아래영상은 코란도스포츠 드라이빙스쿨 영상입니다. 핵심은 이 영상에 있으니 놓치지 말고 보세요^^



항상 겨울철이 되면 겨울철 차량관리법 그리고 겨울철 안전운전법이 인터넷등에 올라오면서 겨울철 안전운전을 강조합니다만 여전히 실제로 도로에 나가보면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안전운전상식을 잊거나 모른채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눈길이나 폭우등 악천후시 운전할때 100% 안전운전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교통량이 많거나 다른차가 주위에 많을때에는 안전운전수칙을 지켜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악천후시에는 자기잘못으로 인한 사고가 났을때 자기차량은 운좋게 사고를 피하더라도 주위에 있는 차가 사고유발차량의 행동을 보고 놀래서 핸들을 급하게 꺾는등 다른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걸 나비효과에 비유하기도 하죠.



윗 영상은 지난 1월말 폭설이 쏟아졌을때 운전하다가 다른차의 무리한 끼어들기 과정을 블랙박스 영상으로 촬영한겁니다. 하남시청과 하남 홈플러스 사이에 신호대기하다가 교차로 지난후부터 버스전용차선이라는걸 알고 우측차선변경뒤 주행하는데 뒤에 있는 차가 버스전용차선으로 옮긴후 중앙차로 정류장을 뒤늦게 보고 급하게 끼어들기 한 과정입니다.


이때 너무 놀래서 신호대기후 문열고 왜 그렇게 운전하냐?고 물어봤는데요. 윗 영상 스포티지 운전자가 단순히 "못봤다" 라고만 얘기했습니다. 좀더 대화 해보려다가 그냥 조심히 운전하라고 말하고 서로 제갈길 갔습니다.


눈길의 또다른 위험성요인은 빗길과 달리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차선이나 중앙선등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이유로 더 천천히 주행해야 하고 전체적인 차량의 흐름 확인을 잘 해야 합니다.


허나 안전운전상식이나 이론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말도 있지 않습니까?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 운전 또한 그냥 듣는것보다 한두번 체험하는게 더 습득효과가 큽니다. 과연 뭘까요?  그게 바로 드라이빙스쿨입니다. 드라이빙스쿨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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