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LED램프나 HID정도는 대부분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십니다만 리어가니쉬, 머드가드, 그리고 VSM이나 리어 벤틸레이션 이런용어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기아자동차가 이러한 용어에 대해 알기쉽게 풀이한 케이딕이라는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아래 보도자료를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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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어려운 자동차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주는 전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기아자동차㈜는 업계 최초로 초보 운전자들을 위해 생소하고 어려운 자동차 용어를 쉽게 풀이해주는 자동차 용어 사전 사이트 ‘케이딕(K-DIC / http://k-dic.kia.co.kr)’을 30일(금) 열었다.

케이딕 K-DIC’의 ‘케이(K)’는 기아차를 의미하고, ‘딕(DIC)’은 ‘사전(Dictionary)’을 의미하며, 기아차는 자동차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케이딕’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생활에서 접하는 자동차 용어들은 대부분이 외국어라 생소한 경우가 많고 포탈사이트 등을 통해 검색해 봐도 그 뜻을 바로 파악하기 어려워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기아차는 ‘케이딕’을 통해 자동차 용어를 쉽게 풀이한 설명과 함께 관련 이미지나 동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케이딕’을 통해 제공하는 자동차 용어를 ▲외장, ▲내장, ▲편의, ▲성능, ▲안전 등 총 5가지 범주로 분류해 웹사이트를 방문한 고객들이 자동차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외에도 주차·차선 변경 요령 등을 동영상과 함께 제공해 초보 운전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자동차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아차는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케이딕’을 활용해 다양한 자동차 용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동차 전반에 대한 지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ia.co.kr)을 통해 11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케이딕’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간단한 게임을 하거나 댓글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으며, 기아차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블랙박스, 백화점 상품권, 커피 전문점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케이딕을 통해 고객들이 생소한 자동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자동차기업의 전문성을 발휘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고객들의 즐겁고 편리한 자동차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5년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 왔으며, ‘어린이 교통 안전 포스터 공모전’,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교통 문화 정착과 고객의 풍요로운 자동차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마 어제 대부분 인터넷으로 보셨겠지만 기아자동차의 3세대 소형차 올뉴 프라이드가 9월28일 어제 출시하였습니다. 기아자동차 프라이드는 1987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된 1세대 프라이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출시하고 있는 2세대 프라이드가 있으며 어제부터 출시된 3세대 프라이드가 신차발표회를 통해 국내소비자들에게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행사는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렸는데요. 특히 올뉴프라이드는 스마트폰을 통해 SNS문화를 일찍 받아들이고 생애 첫차를 구매하거나 신혼부부가 많은 20 - 30대를 겨냥한 미디어아트쇼로 진행되었습니다. 변화에 빠르고 유행을 따르는 젊은층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듯 한데요. 


미디어아트 무대밖에 전시된 올뉴 프라이드 4도어 모델입니다. 소형차에서는 많이 선택되지 않는 블랙색상인데요.


자세히 검은색 한가지만 있는 솔리드검정색이 아니고 펄이 적용된 검은색입니다. 고급화 전략 때문일까요? 사실 펄이 들어가면 펄이 없는 색상보다 좀더 화사하게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스크레치나 스월마크가 있어도 펄이 적용된 검은색은 좀더 눈에 덜띄긴 하죠.


그리고 이건 5도어 모델인데요. 지금까지 다른 소형차의 경우 4도어와 5도어의 차이점이 단지 뒷부분 디자인만 달랐고 나머지 부분은 동일했었습니다만 올뉴프라이드는 후면부는 물론 전면부에도 살짝 변화를 주었습니다.


올뉴 프라이드 4도어와 5도어 전면부입니다. 4도어와 5도어의 다른점은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프로젝션 안개등이 5도어에 존재한다는 것과 범퍼 밑에 있는 전면부 에어 인테이크 모양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4도어와 5도어 전면부 비교시 4도어는 깔끔한 모범생 이미지이고 5도어는 개성있는 역동적 이미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올뉴프라이드 4도어와 5도어 뒷모습을 찍어봤습니다. 후면 헤드램프 모양이 다르고 헤드램프 내부 LED형상도 약간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면부는 5도어 후면부는 4도어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뉴프라이드 4도어와 5도어 트렁크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트렁크공간이 독립적으로 있는 4도어세단의 트렁크가 더 넓습니다.


윗 사진은 올뉴프라이드 4도어 세단 트렁크 하부에 있는 스페어타이어 적재모습이고 아래사진은 5도어 해치백 트렁크 하부에 있는 스페어타이어 적재모습입니다. 둘다 임시주행만 할수 있는 템포러리타이어가 적용되어 있으며 아래사진 중간 헝겊에 쌓인물건은 차량을 들어올릴수 있는 쟉키입니다.


올뉴프라이드에 적용된 1.6GDI 감마엔진입니다. 약1톤이 살짝 올뉴프라이드의 공차중량에 1600cc 140마력이라니 되는 고성능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니 치고나가는 가속성능은 아마 상당한 수준급이라 생각됩니다.


140마력이라는 높은출력이 내는 올뉴프라이드는 익스테리어를 돋보이고 하고 주행안전성을 높여주는 17인치 커다란 휠이 적용되었습니다. 물론 17인치휠을 적용하려면 1600만원에 육박히는 최상위 프레스티지 등급을 선택해야 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올뉴 프라이드 세단 제원입니다. 연비는 현대 엑센트와 동일한 수준이며 전폭과 축거가 증가되고 전고가 낮아져 차가 붕떠보이지 않아 보인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뉴프라이드 인테리어 사진입니다.


올뉴프라이드 1열 시트와 문짝 2열 시트와 문짝 사진입니다. 축거가 20mm 더 길어져서 그런지 뒷좌석 레그룸이 꽤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 뒷좌석 앉아보니 레그룸 여유가 있었습니다. 시트 착좌감이나 쿠션감은 현대 엑센트와 비슷한 편이구요. 다만 앞좌석 엉덩시 시트길이가 엑센트보다 조금더 길다고 느껴지긴 했는데 실제로 줄자로 재보지 않았기에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언급합니다.


올뉴프라이드 스티어링휠입니다. 스티어링휠 리모콘 버튼이 많아지고 크루즈컨트롤이 적용되어 무슨 고급대형세단 스티어링휠을 보는듯 합니다.


올뉴프라이드 순정 네비게이션입니다. 1.6GDI에만 선택사양으로 적용되어 있고 1.4에는 선택사양조차 없는게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래픽이 지금까지 적용된 기아차 순정네비게이션 그래픽과 비교시 좀더 화사해졌습니다. 다만 순정네비게이션 치고 가격이 100만원(버튼시동연동 추가된 경우는 150만원)이어서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요즘 초고유가 시대에 현대 기아차의 독자기술인 액티브 에코시스템이 올뉴프라이드에도 적용되어 있고 스티어링휠 열선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올뉴프라이드 계기판입니다. 시인성은 비교적 좋다고 생각됩니다.


올뉴프라이드 6단 오토미션 기어레버 사진입니다. 기어레버 위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2단계 열선버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번 기아자동차 올뉴프라이드 발표회는 단순한 신차발표회가 아니고 미디어아트라는 개념이 도입된 신차발표회인데요. 이번발표회는 트위터등의 SNS를 통해 평소 올뉴프라이드에 대해서 궁금한 SNS유저들이 직접 질문을 올릴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직접 신차발표회를 볼수 있었다고 합니다.


맨 왼쪽 사진에 보이는 여성분이 카이스트 문화관광전공 재학중인 김미정씨구요. 가운데 두분은 영향력있는 블로거들 그리고 맨 오른쪽에 있는 남성MC는 개그맨 윤형빈씨입니다.


베일에 가려진 기아자동차 올뉴프라이드 아마 가격표 대부분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가장 상위트림인 프레스티지 에코에 네비게이션 선루프등의 선택사양을 모두 추가하면 가격이 2000만원 가까이 올라가기에 올뉴프라이드가 소형차에 걸맞는 가격이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요. 일단은 직접 타보고 시승해봐야 알듯 합니다.


아래영상은 기아 올뉴프라이드 미디어아트 행사영상을 녹화해서 편집해 봤습니다. 아래영상 클릭하면 올뉴프라이드 신차발표회를 감상하실수 있을겁니다.




최근에 포르테 에코플러스를 시승해보게 되었습니다. 포르테 에코플러스는 ISG기능이 추가된 모델로 정지시 엔진시동이 꺼지고 출발할때 자동적으로 엔진이 켜지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ISG는 아이들링 스톱앤 고 시스템의 약자입니다. 정차할때 스스로 엔진이 꺼지는 이 기능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들이 많이 도입된 기술입니다. 다만 수동변속기를 아직도 많이 선호하는 유럽자동차시장 특성상 대부분 수동변속기차량 위주로 ISG가 탑재되었습니다.


포르테 에코플러스는 자동변속기 모델에 ISG가 적용된 케이스라고 보면 되겠는데요. ISG가 적용되면서 공인연비가 1km/l상승했습니다. 비싼 고유가시대에 연비 1km/l상승된 수치는 결코 낮은게 아닙니다. 포르테의 연료탱크가 55L인데 공인연비로 따지면 기존 포르테 1.6GDI모델과 비교시 가득 주유후 달릴수 있는 주행거리가 55km늘어난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윗 사진은 주유소에 들어가서 기름 2만원어치 넣고 트립 리셋하였습니다. 사진속의 왼쪽 하단트립은 엔진이 정지할때 누적된 시간을 측정하는 트립이며 포르테 에코플러스에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승을 끝낸뒤 찍은 트립입니다. 정확한 연비를 측정해보고 싶은데 시승시간 짧고 비가 내렸던 점때문에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점 양해를......


포르테 에코플러스는 시승기간이 짧았고 시승기간동안 비가 내렸던 관계로 사진을 찍지  못했고 별도의 시승기를 쓰진 않았습니다. 대신 시내주행을 통한 포르테 에코플러스 주행영상을 찍었는데요. 아래영상을 클릭하면 포르테 에코플러스의 트립연비 및 ISG작동과정등을 볼수 있습니다. 별도의 시나리오 준비없이 즉석에서 찍은영상이라 진행이 매끄럽지 못할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포르테 가솔린 1.6GDI 일반모델과 에코플러스의 가격차이는 125-140만원 차이



ISG가 적용된 포르테 에코플러스는 디럭스 에코플러스와 럭셔리 에코플러스트림 두가지로 출시됩니다. 디럭스 에코플러스는 1600만원, 럭셔리 에코플러스는 1790만원으로 일반 가솔린 디럭스 트림의 1475만원과 럭셔리 트림의 1650만원에 비해 각각 125만원, 140만원이 비싼 편입니다. 


가격만 따지면 ISG가 얼마나 대단한 기술이라고 100만원이상 비싼가?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적지않을건데요. 제가 에코플러스모델과 일반모델의 옵션을 하나하나 따져보니 같은 이름을 가진 트림이라도 에코플러스가 더 많은 안전 및 고급옵션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일반 가솔린 디럭와 디럭스 에코플러스 모델간의 옵션차이를 따져보면 디럭스 에코플러스 모델은 차체자세제어장치인 VDC가 에코플러스에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며(일반모델에는 옵션으로 선택),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후륜디스크 브레이크, 급제동 경보시스템, 풀오토 에어컨, 무드조명이 포함된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스티어링 휠 & TGS 노브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에코플러스가 더 많은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이 포함되어 있으니 125-140만원 가격차이는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이 일반 가솔린모델 최고급트림인 프레스티지에만 적용되어 있는데 가능하면 에코플러스 아니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제가 지금 잠시 다른일때문에 그동안 2011서울모터쇼 내용에 관한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완성차 자동차부스는 최근 한층 독보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 기아자동차 부스입니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현대자동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모터쇼 전면에 내세운 모델은 바로 K5하이브리드입니다. 저는 당초 기아 프라이드 후속이 프레스데이때 발표될 차량이라고 생각했는데 K5하이브리드가 프레스데이 발표차량으로 선정된걸 보면 친환경차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생각됩니다. 


최근 국제정세불안으로 인한 고유가 및 대기오염으로 인해 이제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모터쇼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K5하이브리드는 토요타기술이 아닌 현대기아차에서 독자개발한 하이브리드기술이 적용되어 리터당 21km/l라는 놀라운 연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위 제원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엔진은 세타엔진이 아닌 누우엔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세타엔진이 개발되어서 양산된지 10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새 엔진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면 현대기아차의 발빠른 개발속도와 대처에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K5하이브리드 외관사진입니다. 형제차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면부가 기존모델과 비교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K5는 전면부모습이 기존모델과 비교시 변화가 적은 편입니다. 무광그릴과 변화된 안개등모양정도랄까요? 후면부와 측면부 또한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트림과 모델 앰블럼과 휠 디자인 차이정도가 눈에 띕니다.


다음은 프라이드 후속모델인 UB입니다. 이미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프라이드 후속모델 UB는 먼저 발표된 현대 엑센트와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프라이드 후속인 UB제원인데요. 프라이드 후속의 경우 형제차인 엑센트와 비교해보니 전폭이 20mm 넓어지면서 전장은 약간더 짧아졌습니다.


기아자동차의 효자차종 K5 쏘나타대비 뛰어난 디자인으로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리기도 했는데요. 기아자동차부스ㅔ서 사람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준대형세단 K7입니다. 얼마전에 GDI엔진이 탑재되면서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쏘렌토R 첨 나올때 시승해보니 딱딱한 플라스틱 실내가 거슬렸는데 지금은 개선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기아 포르테 포르테의 경우 첨 나올때 디자인 괜찮았는데 그후 나온 K5 혹은 K7이 나오면서 비교해보니 반세대 전 디자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박스카 쏘울~ 개성있게 생긴 차량이라 그런지 폭발적이진 않지만 수요가 꾸준합니다.


기아의 대형SUV 모하비


이것은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세계 최초로 LPG연료를 사용한 하이브리드카입니다.


유럽에서 발표해서 양산중인 소형 크로스오버 모데인 기아 벤가 전기차모델입니다. 벤가EV로 명명된 이 모델은 기름 한방울 쓰지 않는 대체에너지 차량을 선보이면서 친환경차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벤가EV의 제원입니다. 순수전기차로 기름한방울 쓰지 않는 벤가EV는 급속충전20분만에 완료되며 최고속도는 140km/h까지 나갑니다. 이 외에도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컨셉모델 몇 가지를 선보였는데요.


기아자동차의 POP입니다. 3인승이며 POP또한 기름 한방울 쓰지않는 순수전기차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순수전기 컨셉카 네보입니다. KND-6라는 명칭이 붙은 이 차량도 전기의 힘으로만 동력을 전달합니다. 


KND-6의 제원입니다. 가정용충전기로 5.5시간을 충전하면 충전이 완료되며 충전한 뒤 200km의 거리를 주행할수 있고 최고속도는 150km/h까지 달릴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차량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선보인바 있는 대형 미니밴 컨셉카입니다. 이 차량의 특징은 넓은 실내공간과 시트배치를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KV7이 양산되어서 판매된다면 교통사고로 충돌시 탑승자 보호목적때문에 저렇게 시트배열 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제 생각에는 저차가 양산되면 그랜드카니발 후속으로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그랜드카니발이 나온지 5년정도 되어서 서서히 풀모델체인지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이렇게 다양한 차량을 전시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신기술 및 기아자동차가 2011 서울모터쇼에 전시한 나머지 부분을 간단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국산차, 수입차메이커들의 가장 큰 과제는 이윤입니다. 비단 자동차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철강, 기계, 원단, 전자기기등 모든 산업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나온 자동차는 그만큼 들어가는 부품도 많을뿐더러 경쟁차보다 우월한 성능과 상품성을 유지하면서 이익을 최대한 남겨야 합니다.


물론 자동차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품질 및 성능도 중요하지만 이윤이 남지 않으면 그 자동차회사는 망할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한 사례도 있었구요. 


저는 자동차메이커는 3가지 요소와 끊임없이 전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동차회사의 끝없는 전쟁 3가지는 무엇일까요?

  
첫째 고유가시대를 맞아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해 파워트레인 부품과 끝없는 전쟁을 한다.


차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주유소가기 두려울정도로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조금이라도 연비가 좋은 차량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우리정부를 포함한 세계각국 정부는 배출가스를 적게 배출하거나 연비가 높은 차량에 세금감면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품질과 성능을 가진 차량이라도 현재의 고유가 시대에는 파워트레인 효율성을 높이지 못하면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질수밖에 없게 됩니다. 현대 기아차가 요즘 파워트레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둘째 연구소에서 나온 조립매뉴얼대로 자동차회사 근로자들이 최대한 매뉴얼대로 잘 조립하는지 감독하면서도 근로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기 위해 근로자들의 사기향상을 도모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첫번째 항목보다 더 중요할수도 있습니다. 보통 자동차연구소에서 연구소 매뉴얼대로 제대로 조립한 차량의 경우 보증기간 이내에는 조립불량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부품자체가 불량이 아닌한) 


조립불량이 일어나지 않도록 메이커에서는 근로자가 제대로 차를 조립하는지 철저하게 감독하고 검사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근로자를 억압해라 이런건 아니구요. 근로자가 근로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잘 해둬야 합니다.


과거 미국차가 미국자동차시장에서 일본차에 밀렸던 이유중 하나가 조립품질이 일본차보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자동차 브랜드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은 헤드폰 끼고 차를 조립한게 용인되었을정도로 자동차메이커가 미국자동차근로자를 허술하게 감독했었습니다. 그러니 연구소 매뉴얼대로 조립되어 못해 불량발생율이 일본차보다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두번째 항목도 자동차메이커의 역량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동차메이커의 CEO와 근로자와의 소통도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지엠이 이부분은 잘 하는거 같더군요.


셋째 품질이 뛰어난 부품을 적용하면서도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필요할때 원가절감도 해야한다.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비싼 물건입니다. 쉽게 살수가 없죠. 집과 마찬가지도 자동차를 구매하려면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는 이상 할부를 포함한 리스등 금융상품 서비스를 받아야 구입할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비싼 자동차가 어느날 갑자기 주행중 부품불량으로 시동이 꺼지는 등 결함이 발생한다면? 그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화가나고 허탈해지겠죠. 물론 자동차도 사람이 조립하는 물건이니 만큼 불량이 아예 없다고 할수 없지만 그러한 불량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매뉴얼대로의 조립도 중요하지만 부품재질도 좋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윤이 거의 만지않을정도로 비싼 부품을 꼭 써야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때로는 상대적으로 싼 부품이 교통사고시에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완성자동차업계는 따라서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를 많이 쥐어짜는 편입니다.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납품단가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낮추려고 합니다. 국산차 수입차브랜드 막론하고 말이죠. 그래야 이윤이 조금이라도 남죠. 요즘 자동차커뮤니티에 자동차 불량사진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대부분 보면 하청업체에서 납품되는 저질부품이 원인인 경우가 적지않습니다.


그런 저질부품을 제대로 검사안하고 납품한 하청업체도 문제지만 그 부품을 제대로 관리안한 완성차업체 더 나아가서 하청업체를 터무니없이 납품단가를 낮추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사실 원가절감이라는 단어가 나쁜건 아닙니다. 원가절감 안하는 브랜드는 없습니다.(수제 자동차 메이커인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틀리 마이바흐는 잘모르겠네요)원가절감은 조립공정을 간소화하고 개선하여 이윤과 품질을 더 높이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원가절감이 이윤만 높이고 품질은 떨어지는걸로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원가절감은 필요할때 해야합니다. 그래야 자동차메이커가 이윤을 챙겨 후속자동차모델을 개발하거나 더 효율성이 높은 파워트레인을 개발할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원가절감은 어느브랜드이든 다 하는 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부품 퀼리티가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는 제 생각에 르노삼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글은 그냥 제 관점에서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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