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산모터쇼에서 현대 아반떼의 후속모델인 아반떼MD를 선보여 자동차업계 관계자 및 언론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었죠.


아반떼MD는 현대가 최근 내세우고 있는 디자인 철학 플루딕 스컬프처의 최종완성형 디자인으로 곡선디자인의 정점에 다다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체크기도 더 키웠다고 합니다. 차체크기를 키움으로서 실내공간도 자연스럽게 커지게 되고 이것은 곧 동급경쟁모델과 비교시 상품성에서 더 우위를 둘수 있게 됩니다.


또한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1600cc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17kg.m의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140마력이라는 출력은 과거 5년전 2000cc중형차에서 보편적인 출력이었던 걸 감안할때 현대의 엔진기술력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아반떼MD는 올해8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현대는 아반떼MD를 출시할 당시에 혼다 시빅과 비교시승회를 계획했다고 합니다. 수입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혼다 시빅은 폭스바겐 골프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는 컴팩트 수입차입니다. 출처는 오토타임즈이며 자세한 뉴스는 http://autotimes.hankyung.com/article_view.php?id=76815 을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예전에 시빅1.8과 2.0을 타본 적이 있었습니다. 시빅1.8은 그냥 나쁘지 않은 수준의 무난한 차량이었지만 2.0은 운전재미도 있었고 성능도 좋았으며 무엇보다도 뒷좌석 공간과 승차감이 상당히 좋았었던 차량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공간활용성도 매우 좋았었구요.


지금 판매되는 혼다 시빅이 2005년에 출시되었고 국산 준중형차는 그 후에 출시되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국산준중형차와 비교시 시빅2.0이 오히려 우위에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정말 잘만든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이라면 비싼 가격 그거 하나밖에 없었지요.




시빅은 2009년 미국시장에서 단일차종 판매량 6위를 기록하였으며 스몰 패밀리세단 라인업에서는 토요타 코롤라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모델입니다. 


그런 시빅을 겨냥해서 아반떼MD가 공개적으로 비교시승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저는 상당히 기대를 하였습니다. 현대가 자신있게 비교시승 하겠다고 주장할정도면 아반떼MD의 상품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라고 예상할수 있겠죠.


그런데 이틀전 아반떼MD에 대해서 찾아볼게 있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아반떼MD가 8월 즈음에 토요타의 스몰 패밀리세단 코롤라와 비교시승을 한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출처는 역시 오토타임즈이며 자세한 뉴스는 옆의 URL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autotimes.hankyung.com/article_view.php?id=78033


왜 시빅이 아니라 코롤라일까?


윗 사진의 차가 바로 토요타의 스몰 패밀리카 코롤라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왜 현대가 아반떼MD의 비교시승 대상차종을 혼다 시빅에서 토요타 코롤라로 바꾸었는지 약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단 코롤라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스몰 패밀리카중 혼다 시빅과 함께 1-2위를 번갈아 차지하는 베스트셀러입니다. 하지만 혼다 시빅과 달리 국내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수입을 하지 않습니다. 

 
현대 기아의 비교시승기는 대부분 언론인을 대상으로 비교시승을 하는데 혼다 시빅이야 국내에 정식 출시되었으니 시빅을 시승한 경험이 있는 언론인들이 적지않을 겁니다. 


따라서 현대가 주최한 비교시승회의 특성상 설령 시빅의 시승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하더라도 그전에 시빅을 시승한 언론인들이라면 시빅과 아반떼MD의 차이점을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을겁니다.


또한 비교시승기를 작성할때에도 시빅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차량인 만큼 두 차종의 장단점을 명확히 전달할수 있어 향후 준중형차를 구입하는 국내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코롤라는 아직 정식으로 수입된 차가 아닌 관계로 언론인들중 해외에 출장가서 탄 경우를 제외하면 코롤라를 시승한 국내 언론인들은 별로 없다고 봐야 할겁니다. 현대기아차 비교시승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차를 완전히 파악할정도로 길게 시승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비교시승이라 하더라도 현대가 아반떼MD의 상품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인 만큼 코롤라를 포함한 경쟁차종의 시승시간은 짧을것이며 따라서 코롤라를 처음 타본 언론인들이 코롤라라는 차의 특성을 완전히 알기전에 비교시승이 끝날겁니다. 
 

만일 아반떼MD와 코롤라의 비교시승을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에서 진행한다면 그것은 상당히 적절한 비교시승일겁니다. 토요타가 리콜사태로 주춤했어도 여전히 미국인들이 크게 선호하는 메이커입니다. 특히 코롤라와 토요타 캠리는 각각 스몰 패밀리카와 미드사이즈 패밀리카의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특성상 코롤라나 시빅등 경쟁차종을 철저히 연구 벤치마킹해서 상품성을 높인 아반떼MD는 높은 상품성 홍보를 위해서라도 경쟁차종과의 비교시승은 꽤 높은 효과를 불러올겁니다.


요근래 현대기아차가 동급수입차들과의 비교시승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YF쏘나타, K7의 비교시승 이벤트의 경우 비교대상 차종이 모두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차량들입니다. 


하지만 아반떼MD는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동급경쟁모델인 시빅이라는 훌륭한 라이벌모델을 놔두고 엉뚱한 코롤라를 비교시승 차종대상에 올려놓았습니다. 왜 시빅하고의 비교시승을 안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시빅과의 비교시승을 안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혹시 아반떼MD의 상품성이 혼다 시빅보다 떨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아반떼후속은 토션빔 서스펜션을 채용했는데 토션빔 서스펜션은 가볍고 경제성이 좋지만 승차감은 독립현가식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혼다 시빅은 독립현가식 서스펜션인데 서스펜션 형식 차이로 인해서 시빅 대신 아반떼MD의 서스펜션과 비슷한 구조를 지닌 토요타 코롤라를 비교시승차량으로 선정했을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승차감도 많이 따지는 편이라.......


아반떼MD의 상품성이 시빅보다 좋다면 현대가 비교시승을 토요타 코롤라와 할 이유가 없지요. 이글을 보는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단순히 차는 이동수단 뿐만 아니라 오너의 취향에 맞게 차를 개성있게 꾸미는 액세사리 및 데칼시장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아차의 원박스 패션카 쏘울을 소유한 고객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아래 보도자료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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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쏘울과 함께 월드컵을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아자동차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정과 함성을 담은 ‘쏘울 월드컵 스페셜 데칼’을 선보이고, 쏘울 출고 고객 100명 한정 월드컵 데칼을 무상 장착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는 FIFA 공식 후원사로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고, 대한민국 축구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쏘울 월드컵 스페셜 데칼은 쏘울 출고 고객들 중 신청한 100명에게만 선착순으로 무상 장착 해주는 한정판 데칼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쏘울의 세련된 이미지와 월드컵의 열기를 담은 세상에서 단 100대 뿐인 특별한 ‘쏘울’을 갖게 된다. (신청자 限)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인 쏘울 월드컵 스페셜 데칼은 쏘울의 개성 있는 디자인에 어울리는 새로운 디자인에 개최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사용하고,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쿠미 이미지를 담아 역동적이고 열기가 넘치는 월드컵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기아차는 쏘울 월드컵 스페셜 데칼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JABULANI)’를 함께 증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기아자동차는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및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쏘울 월드컵 스페셜 데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쏘울과 함께 월드컵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보다 특별한 쏘울의 주인이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아차는 FIFA의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http://fifaworldcup.kia.co.kr)’를 개설하고, ▲ 미니축구(풋살) 대회인 ‘2010 남아공 미니월드컵 축구대회(Kia Champ into the Arena)’ 한국대표팀 선발, ▲월드컵 공식 유스(Youth) 프로그램인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의 한국대표를 선발 등 다양한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의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을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월드컵 테마공간을 마련해 K5, 스포티지R 등을 전시하고 월드컵 마스코트 자쿠미 대형 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남아공 월드컵 마케팅 활동으로 기아차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진보적인 자동차디자인을 내세운 기아차 ‘K5 (수출명 : 옵티마)’가 전세계 최초로 2010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기아자동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뉴욕 국제오토쇼(2010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중형세단 신차 ‘K5’를 선보였다.



이 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K5’는 역동적인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은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대담한 앞모습, 속도감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옆모습, 강렬하고 세련된 뒷모습이 조화를 이뤄 절제되고 강인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K5’는 전장 4,845mm x 전폭 1,835mm x 전고 1,455mm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35mm, 15mm 커졌고, 전고는 25mm 낮아져 더욱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축거는 2,795mm로 기존 2,720mm에 비해 75mm 넓어져 운전자 및 승객들에게 넉넉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북미형‘K5’에 최고 출력 276마력의 2.0 터보 GDi 엔진과 최고출력 200마력을 발휘하는 2.4 GDi 엔진에 6단 변속기를 장착해 북미 시장에 올 하반기 시판에 나설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2.4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K5’에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 powered by Microsoft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적용된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온열 스티어링 휠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진폭 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 휠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이 장착된다.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모델 포르테가 4도어 세단과, 2도어 쿱 버전에 이어 실용성을 강조한 5도어 해치백모델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포르테5도어를 공개한 장소는 해치백의 천국이라고 할수 있는 유럽지역이 아닌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디자인을 공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미국의 경우 해치백의 인기가 그리 높은편은 아니었지만 최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 오너들을 중심으로 해치백디자인이 주목을 서서히 받고 있다고 합니다.




포르테 5도어 해치백모델은 디자인만 다를뿐 파워트레인은 기존 4도어세단과 2도어 쿱에 들어간 파워트레인과 동일합니다. 북미수출형의 경우 4기통 2.0L, 2.4L가솔린엔진을 선택할수 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포르테5도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아자동차에서 나온 동급모델중 최초로 엔진스타트 버튼을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다는것이며 이외에도 오토미션을 선택한 고객은 펀투드라이빙 요소를 부가시키는 패들쉬프트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현대, 기아자동차는 북미형과 유럽형 모델을 분리시켜 운용할 생각인가?




포르테 5도어 해치백모델을 뉴욕모터쇼에 공개한것을 보면서 약간 놀란 부분이 있는데 기아 씨드가 페이스리프트모델을 내놓은지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어떻게 보면 씨드의 후속모델이라고 볼수 있는 포르테 5도어 해치백 양산차를 내놓은 것입니다.


얼마전에 스웨덴 혹한기 테스트를 받고 있는 위장막을 쓴 포르테5도어 해치백모델을 보았을때만 해도 양산시기는 빨라야 올해말이나 내년초가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예상보다 빨리 선보인 포르테5도어 해치백모델을 보면서 어쩌면 유럽형과 미국형 모델을 따로 운용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가령 현대자동차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YF쏘나타를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선보였지만 유럽의 경우 완전히 디자인을 달리해 생산한다고 합니다. 각 나라마다 선호하는 디자인과 부품등을 적용해서 같은 플랫폼과 차대를 공유하지만 디자인이며 파워트레인 차량셋팅등이 다른 완전히 다른 차량을 생산하는 것이죠.


이러한 전략은 일본차 특히 토요타 혼다등에서 볼수 있습니다. 혼다의 경우 미국형 어코드와 유럽형 어코드를 각각 분리해서 팔고 있는데요. 이름만 같은 어코드지 완전히 다른차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형 어코드는 크고 안락함을 중시하였고 유럽형 어코드는 스포츠성능을 중시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나온 포르테5도어 해치백, 과연 미국에서 얼마나 어필할수 있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기아자동차의 원박스 패션카인 쏘울이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미국자동차시장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있는 가운데 닛토 타이어가 후원하는 2010 USTCC의 세이프티카에 선정되어 앞으로 열리는 USTCC레이스에 세이프티카로 활약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기아 쏘울은 NASA 제1전에서도 세이프티카로 활약했으며 유럽 투어링카 레이스에서도 세이프티카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세이프티카는 레이스중 사고가 날때 선수들을 보호하며 롤링스타트시 세이프티카가 먼저 나서 지도를 하기도 한다. 또한 원활한 레이싱 진행을 위해 기아 쏘울의 타이어와 서스펜션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흡배기 시스템이 바뀌었고 원활한 레이싱을 위해 스트로브 라이트와 라이트바가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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