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프라이드에 새로 장착할 친환경타이어 앙프랑입니다.



지난 월요일 구형프라이드에 새신발을 신겨주었습니다.


올해 2월에 인수한 이후 제 프라이드는 서킷도 많이 타는 편이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가 높아서 전륜에 중고타이어 두짝 교체한것이 전부였었고 전륜타이어 두짝이 상당히 마모가 되었는데다 철심까지 드러나 있는 상태라서 처음에는 중고타이어 2짝으로 교체를 할까 했지만 인터넷을 보니 한국타이어에서 생산한 친환경타이어 앙프랑 사용후기를 보고 장안평에 가서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타이어 장착후 얼라이먼트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오염 및 고갈되는 지하자원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카, 차체가 작고 배기량이 작은 경차, 소형차의 생산증가등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타이어 또한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싸고 두루두루 쓸수 있는 다목적용 타이어이며 내구성이 뛰어나 주로 신차출고시 달려나옵니다.


휠 얼라이먼트 맞추고 있는 구형 프라이드



두번째는 초고속 주행성능을 위한 UHP(Ultra High Performance)타이어로 코너링 또는 초고속 주행시 도로접지력을 향상시켜 주행안전성을 높이는 타이어이며 이러한 타이어는 고성능 차량 및 스포츠카에 적합한 타이어입니다.


세번째는 타이어의 마찰회전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고 소음 및 승차감을 높인 컴포트(Comfort)타이어로 주로 승차감을 중시하는 고급승용차 그리고 연비가 높은 하이브리드카에 쓰입니다.


한국타이어 앙프랑은 이중 세번째 제품에 해당됩니다. 특히 앙프랑은 NF소나타 2.0AT 기준으로 1년 2만km주행시 약6-7만원의 유류비를 절약할수 있다고 광고합니다.


타이어 사이드월에 앙프랑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많은 저에게 1년 유류비 6-7만원 절약은 적지않은 돈이라서 한국타이어 앙프랑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특히 회전저항이 적은 타이어이면서도 브레이크테스트시 오히려 제동거리가 더 짧고 빗길주행성 또한 매우우수하다는 평가가 많은것도 앙프랑을 구매하게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프라이드 타이어사이즈는 175/60/13인데 175/60/13사이즈의 경우 일반OEM타이어나 컴포트타이어나 가격차이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일반OEM타이어가 더 비싼경우도 있습니다.


친환경을 상징하는 나뭇잎과 나비가 새겨져 있네요.



예를들어 앙프랑의 경우 175/60/13 사이즈가 한짝당 65000원 정도인데 일반 OEM타이어 또한 가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싼 가격을 붙인 경우도 적지않게 보았습니다.


지금 현재 앙프랑 장착한지 500km정도 지났습니다. 신차가 처음 출고시 길들이기가 필요한것처럼 타이어도 새로 교체하면 길들이기가 필요합니다.


타이어트레드 중간을 보시면 역시 나뭇잎이 새겨져 있습니다^^



타이어 길들이기는 간단합니다. 새타이어를 장착하고 1000km까지 시속 120km/h이상 가급적 넘기지 말고 최대한 노면포장이 깨끗한 도로를 달리며 급제동 급가속, 과격한 코너링을 삼가하면 됩니다. 타이어 길들이기가 제대로 된 타이어와 그렇지 않은 타이어 또한 성능차이가 적지않게 난다고 하니 새타이어 장착하고 바로 타이어테스트 한답시고 과격한 주행은 삼가하는것이 좋겠지요.


친환경 저연비를 기치를 내건 한국타이어 앙프랑 과연 실제주행에서도 연료절감효과를 볼수 있는지 롱텀테스트를 쭉 해볼 예정입니다.


앙프랑 타이어로 교체하면 2단우산과 허브콩이 심어져 있는 캔화분 하나를 선물로 줍니다.









5월19일 미합중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2016년까지 전체평균 CAFE(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기준을 15.1km/l까지 달성해야 한다고 CAFE 새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8년에 마련한 2020년까지 전체평균 CAFE기준이 14.87km/l까지인것을 감안하면 메이저자동차업체 입장에서는 기한시간은 4년이 줄어든 것이고 기준연비또한 0.4km/l더 올라간 것입니다.

이번 기준은 특히 소형차 라인업이 적고 하이브리드카 기술이 떨어지는 미국자동차업체에 직격탄을 날린 셈이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발표한 2008년 CAFE규정또한 미국자동차업체 입장에서는 전체라인업을 거의 교체해야될정도인데 이번 버락 오바마 정부가 마련한 CAFE규정으로 인해 미국자동차업체는 풍전등화의 운명이 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정된 새 CAFE기준을 발표하기 위한 기자회견장에는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 이외에도 미시건주 주지사인 제니퍼 그랜홈, 메시추세츠 주지사인 드발 패드릭,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 그리고 론 게텔핑거 전미자동차노조연맹의장이 함께 배석하였습니다.

이는 이번 규제치가 오바마정부가 단독으로 처리된것이 아닌 각 주지사들과 자동차노조가 함께 마련된 규제치라는 점에서 미국자동차업계 입장에서는 큰 타격을 받게 되는 셈이 되었습니다.

미국자동차업계는 가뜩이나 부시행정부에서 마련한 CAFE규정 전에도 엄청난 로비를 벌였는데 더 강력한 규제치를 마련한 버락 오바마 정부의 CAFE규정으로 인해 사실상 미국자동차업계는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버락 오바마 정부의 CAFE규정을 살펴보면 그동안 미국의 50개주마다 각기다른 규제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CAFE규정부터는 미국 50개주가 별도로 마련한 규제또한 인정하였습니다. 특히 미국 50개주중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가 가장 높은 캘리포니아에서 차를 팔기 위해서는 별도로 운영되는 캘리포니아 배기가스 규제인증(ULEV)를 만족해야 합니다.

세부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교통부(DOT)가 연비 규제치(EPA포함)를 관리한다. 그리고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 50개주는 별도의 주마다 마련한 별도의 배기가스 규제법이 효력을 발휘한다.



자동차메이커들과 자동차를 파는 딜러들이 주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배기가스 규제법을 소홀히 하지말고 다뤄야 한다.

 
새로운 CAFE규정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원했으며 미국교통부(DOT), 미국환경보호국(EPA) 모두 다 수용한 국가표준규정이다.

이번 CAFE규정으로 미국에 차를 판매하는 자동차회사들은 평균연비가 5% 증가되어야 할것이며 2011년까지는 부시행정부에서 마련한 CAFE규정을 따른다.



2016년까지 미국에 차를 판매하는 자동차회사들은 평균연비가 35.5mpg(리터당 15.1km/l)에 도달하여야 한다. 또한 배기가스는 현재의 1/3로 줄여야 한다.



승용차는 리터당 16.6km/l까지 끌어올려야 하며 경트럭은 12.8km/l까지 연비를 향상시켜야 한다.



미국의 운전자들은 3년뒤 연비가 높은 차량들을 구입할때에는 국가에서 일정비용을 보조할것이며 평균2800달러를 절약할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CAFE규정으로 오바마정부는 향후 5년동안 약18억배럴의 유류를 절약할수 있으며 이는 약 58억대의 자동차가 사용할 기름을 절약한것과 같을정도로 매우 큰 효과를 얻을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오스트리아의 장거리 운전전문가 Gerhard Plattner는 스페인 자동차회사인 세아트의 B세그먼트 해치백모델인 이비자 이코모티브모델을 직접 운전한 결과 무려 1562km를 주행하여 세계연비기록을 갱신했다.

Gerhard Plattner는 이비자 이코모티브로 스페인과 프랑스 그리고 독일 세국가를 가로질러 주행하였으여 스페인에서 디젤연료를 가득 주유한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까지 총 1562km를 주행하였으며 이번 주행결과로 인해 세아트 이비자 이코모티브 모델의 경제성이 거짓이 아님을 다시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Plattner는 지난 4월27일 세아트자동차공장이 있는 Martorell에서 이비자 이코모티브를 받은뒤 45.53L의 연료를 가득주유하고 본넷과 주유구를 봉인하였으며 여행기간동안 IPMC (International Police Motor Corporation)의 감독을 받았다. 



Plattner는 Perpignan, Avignon, Lyon, Mulhouse, Freiburg, Frankfurt등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의 주요도시를 지났으며 프랑스 스페인 고속도로에서 시속110km/h로 주행하였고 최종목적지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의 목적지에 도착하여 주유구 봉인을 열고 연료를 주입하였다.



그 결과 총 주행거리 1562km를 달렸으며 연료탱크에는 아직도 약간의 연료가 남은상태였고 계산결과 리터당 34.5km/l를 주행하였다.



Plattner는 "특히 비가 많이 내린 악천후 날씨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운전이 어려웠었다고 언급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훌륭한 연비가 나와 믿겨지지 않는다"고 감격했다.



세아트사의 소형해치백 모델인 이비자 이코모티브는 폭스바겐에서 제공하는 1.4LTDI 80마력 엔진이 장착되어 강력한 파워 및 경제성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모델이며 공식연비는 리터당 27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겨우 98g/km밖에 되지 않아 친환경성도 갖추고 있다.




BMW 엔트리 SUV라고 할수 있는 X3 xDrive 18d가 발표되었다.


X3 20d 아랫급으로 포진된 이 모델은 얼핏 모델명만 보면 1800cc엔진이 장착되어 있다고 생각되겠지만 실제로는 20d 엔진을 디튠한 모델이다. 엔진은 X3 20d와 같지만 최고출력이 143마력으로 20d출력인 177마력보다 30마력 이상 줄어들었다.
최대토크는 35.7kg.m으로 X3 20d와 비슷하다.


그렇지만 출력이 줄어들었어도 기본성능은 20d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메이커측에서 밝힌 최고속도는 195km/h로 X3 20d와 별 차이가 없다. 또한 0-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10.3초로 2000cc엔진이 장착된 국산준중형차 이상에서 맛볼수 있는 고성능 수치이다.


X3 xDrive 18d는 출력이 줄어들었지만 대신에 연비는 높아지고 배출가스발생을 낮춰 유럽에서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규제치인 EU5를 만족한다.


xDrive 18d의 연비는 EU에서 측정한 시내+교외합산연비 16.1km/L이며 이는 xDrive 20d보다 리터당 0.7km/L 더 달릴수 있다. xDrive 18d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또한 165g/km으로 xDrive 20d의 172g/km보다 조금 더 낮게 배출된다.


수입자동차 부스중에서 볼거리가 가장 많았던 부스는 도요타와 혼다자동차였습니다.


두 자동차 회사의 공통점은 하이브리드 차량위주로 전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도요타의 경우 친환경적이면서도 자동차를 편리한 이동수단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이번모터쇼에서 소비자들에게 전시를 하였기 때문에 국내실정에 가장 잘맞는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것을 그대로 모터쇼에 보여준 도요타자동차 그들은 어떤 차를 서울모터쇼에 보여주었을까요?

베일에 가려진 도요타 프리우스 올해초에 3세대로 진화하면서 연비는 올라가고 출력도 증강되었다. 특히 이전 2세대까지 가솔린기관이 주동력원이고 모터가 보조동력원 역할을 하였지만 이번에 바뀐 프리우스는 가솔린과 모터 별개로 동작하게 되어 연비가 올라감과 동시에 매연발생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프레스브리핑때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치기라 타이조 도요타 대표이사 옆에 도요타 1인용 운송수단 아이리얼이 눈에 띈다.


베일을 벗은 3세대 도요타 프리우스

프리우스의 옆모습 전세대 모델에 비해 특히 휠이 커졌으며 세미 해치백 스타일로 설계되었다.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도요타 FT-HS V63.5L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높은 연비와 고성능 두마리 토끼를 잡은것이 특징이다.

FT-HS의 강렬한 브레이크캘리퍼와 역동적인 21인치 대구경 휠 285/30/21사이즈의 광폭타이어를 장착하여 주행안전성을 높였다.

FT-HS의 제원표 크기가 필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았다. 승차정원은 4인승이지만 오픈시 2명만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FT-HS의 날카롭고 역동적인 앞모습

이름을 알수 없는 도요타 컨셉카 다른 컨셉카와 달리 이차는 이름이 지어지지 않았다. 이차는 자동차와 함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라는 컨셉을 가졌으며 서울모터쇼 전시차량중 유일하게 사람의 건강을 위한 컨셉카라고 할수있다.

이름없는 컨셉카의 제원

한국도요타가 국내에 판매할 예정인 스포티지급 SUV 도요타 RAV4 2.4L급 가솔린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북미에 주로 수출되는 패밀리세단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제원표이다. 2.4L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었으며 CVT미션이 탑재되었다.

캠리에 얹혀진 하이브리드시스템

도요타 캠리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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