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에 인수받은 핑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모델의 연비가 어떨지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아 제가 간단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의 공인연비는 리터당 21km/l, 제가 예전에 롱텀테스트했던 오토모델의 공인연비가 리터당 17km/l인걸 감안하면 공인연비가 무려 4km/l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 연비는 얼마나 나왔을까요?


창원공장에서 인수받은 뒤 근처 셀프주유소가서 첫 주유를 하였습니다.


첫 주유당시 연료게이지는 1/4정도 남은상태였으며 총주행거리계는 겨우 10km에 불과했죠.


가득 주유했는데 금액은 45000원 용량은 26.6리터가 주유되었네요.


주행조건은 고속도로 및 국도주행 70%, 시내주행30% 정도 됩니다. 그리고 길들이기 이유로 인해 rpm을 3000rpm 이상 올리는걸 자제했구요. 창원에서 대구, 대구 시내 몇번 주행하고 대구에서 양양까지 가다가 도중에 치악산휴게소에서 두번째 주유하였습니다.


두번째 주유하기 위해 주유소에 도착후 총주행거리계를 보니 558km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주유소부터 두번째 주유소까지 달린 거리는 547.2km입니다.


가득 주유한 사진입니다. 49000원 어치가 주유되었고 28.2L의 휘발유가 주유되었습니다.


주행거리 547.2km에 28.2L 나누면 연비결과가 나오는데요. 연비계산해보니 리터당 19.4km/l라는 훌륭한 연비수치가 나왔습니다.


길들이기가 안된 새차인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연비가 개선될 소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마 잘하면 작년 이맘때 소유했었던 구형 프라이드보다 더 연비가 잘나올걸로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핑크 마티즈 수동 연비체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드디어 생애 제 첫 새차를 남은 물론 부모님 도움 없이 차를 구입했습니다.(일시불은 아니고 5.9% 36개월 할부)


어제 창원공장에서 차를 받기 위해 고속버스 타고 경상남도 창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차 받는다는 마음이 설레어서 전날밤 잠도 거의 못잤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시흥인데 시흥 옆에 있는 안산고속버스터미널에 가면 창원으로 바로 내려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윗 사진이 안산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사진에서 경북고속이라고 붙어있는 버스가 바로 창원고속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버스를 타는도중 한컷 찍었습니다. 안산에서 바로 직행하는게 아니고 수원 오산을 거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창원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창원GM대우 출고장 가려면 211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211번 버스 타려면 길건너서 반대편으로 가야됩니다.


출고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아쉽게도 출고사무소 안쪽에서는 사진을 찍을수 없다고 합니다. 출고사무소를 보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거의 대부분이고 그리고 구형 마티즈 클래식이 간간히 섞여 있습니다. 다마스나 라보는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창원출고사무소의 경우 출고되어 있는 차 대부분이 해외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300대 정도가 국내로 출고되는데 이중 40-50대가 운전자가 직접 차를 가지러 온다고 합니다.


출고사무소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사진좀 찍엇습니다. 엔진룸이 아주 깨끗하죠. 자세히 보면 에어클리너에 이물질같은게 묻은게 보이실건데 저 물질은 수분침투를 억제하는 방청제라고 하네요.


앞좌석과 뒷좌석을 번갈아 찍어봤습니다. 풀옵션 모델이 아니고 JAZZ고급형이라 시트재질이 직물시트입니다. 그래도 뒷좌석은 파워윈도우에요^^;


뒷 해치 도어 열고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비스 안받았으며 약간의 현금할인만 받았습니다.


리어시트 뒤쪽 트렁크 공간에는 사진에 보는바와 같이 카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출고장을 나와서 근처 셀프주유소에서 주유중 한컷 찍었습니다.


연료게이지가 1/4남은 상태였는데 휘발유 45000원 어치 들어갔네요. 그리고 바로 트립 리셋시켰습니다. 키로수가 얼마되지 않아 연비가 잘나오기는 힘들듯 한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은 연비가 어느정도 될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지난2월에 받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오토의 경우 적산거리계 500km 채 안된 상태에서 처음 고속도로 주행시 연비가 리터당 16.7km/l 나왔었습니다. 수동은 이거보다 잘나오겠죠.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쯤이었나 아무튼 그 부근에서 저를 추월해간 임시넘버 장착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저처럼 직접 창원까지 내려와 출고하신 분들이죠.


그중에 한분은 제가 신차인도 받을때 같이 와서 구경하고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아래 핑크 마티즈 사진이 그분이 출고한 차량입니다. 와이프분이 운전할 차량인데 직접 가지고 오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가솔린 오토입니다.


위에 화이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저를 추월해 가시다가 나중에 성주휴게소에서 핑크 마티즈 차주분과 같이 만났습니다. 화이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LPGI수동이라고 하시는데 LPG연료가 가솔린대비 약 60%정도 가격임을 감안하면 연료비는 상당히 절약될거라 생각됩니다.


칠곡휴게소 부근에 모닝을 실은 캐리어차가 이동중이라 한컷 찍어봤습니다. 작년에 한때 모닝이 너무 이뻐서 모닝 구입할까? 생각했는데(특히 형광색 모닝) 모닝과 마티즈 비교시승 해보고 나서 모닝 안사길 잘했더군요. 이제는 모닝이 별로 부럽지 않습니다.


창원 출고사무소에서 집까지 오는데 총주행거리계가 248km가 찍혀있네요. 처음 차를 인도받을때 키로수는 겨우7km였습니다. 제가 운전한 키로수만 241km라는 셈이 되죠.


연료를 가득 채울때 적산거리계가 10km정도였는데 확실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오토보다는 연비가 좋은거 같습니다.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오토 롱텀테스트카는 총주행거리계가 12000km에 육박하고 있어 길들이기가 다 끝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평균연비가 보통 15km/l 내외를 왔다갔다 합니다. 수동모델의 공인연비가 21km/l라고 하니 오토보다는 훨씬 더 잘나오겠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인천대교 교통사고가 발생한지 이제 보름정도 지났습니다. 늘 그랬듯이 대형사고 터지면 사건발생한지 며칠동안 시끌벅적 뉴스를 보도하다가 어느순간 지나면 소리소문없이 묻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사고원인을 제공한 마티즈가 CVT결함으로 인해 차가 멈추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국토해양부가 마티즈CVT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마티즈CVT미션 이번 인천대교 교통사고 나기 이전부터 결함이 많다는 오너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출시직후부터 수차례 리콜되었구요. 그럼에도 이상증상이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인천대교 교통사고가 일어나자 자동차10년연합에서는 국토해양부의 리콜요구 및 조사와는 별개로 결함증상을 겪고있는 마티즈 CVT오너들과 함께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티즈 E3CVT모델은 과연 어떤 차량일까요? 그리고 CVT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마티즈CVT가 등장했던1999년은 경차의 춘추전국시대


대우자동차를 대표하는 경차브랜드 마티즈는 1997년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전모델이었던 티코에 비해서 조금 더 커진 차체, 매끈한 바디라인, 그리고 경차최초로 전자제어식 엔진이 적용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1997년말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IMF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그때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997년말부터 2000년까지 참 힘들게 살았었던 기억 다들 아실겁니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IMF때 자동차판매량은 자연히 감소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력판매차종도 자연히 800cc이하 경차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경차시장이 커지는 시점에 현대자동차는 아토스라는 키큰 톨보이 경차를 출시하여 마티즈보다 넓은 헤드룸공간을 주무기로 삼아 시장공략에 나섰으며 나중에 현대자동차와 합병된 기아자동차도 아토스의 전고를 낮추고 앞뒤 디자인을 약간 바꾼 비스토를 출시해 마티즈의 점유율을 야금야금 갉아먹게 됩니다.


공간이 위 두차량보다 좁은 마티즈는 경쟁차종보다 월등한 장점을 내세울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9년 국내 경차최초로 CVT미션이 장착된 마티즈가 등장했습니다. 


CVT가 적용된 마티즈 공인연비는 무려 23.8km/l나 되었습니다. CVT는 수동변속기 혹은 그 이상의 효율성을 보여주면서도 연비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아토스와 비스토의 자동변속기는 3단 오토였습니다.(나중에 비스토부터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됩니다)


뛰어난 연비와 가속력을 자랑한 마티즈CVT 그러나.......


그러나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보여준 마티즈CVT는 CVT결함이라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CVT는 일반 오토미션과 구조가 다릅니다. 유압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오토미션과 다르게 가변 풀리 사이에 벨트를 끼우거나 두개의 롤러를 적용해 동력을 전달하는게 CVT미션입니다. 그래서 유압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오토미션과 달리 이론상 동력손실율이 제로입니다. 힘이 부족한 경차에는 정말 적합한 방식이죠.



CVT는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나누어지는데 두개의 풀리사이에 벨트를 적용한것이 벨트식이고 두개의 롤러를 끼운것이 토로이달식입니다. 위 이미지는 토로이달CVT구조를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가지 방식중 마티즈에 적용된 CVT는 벨트식입니다.(나중에 나온 EF쏘나타와 옵티마CVT도 벨트식입니다)



마티즈 CVT는 그동안 수차례 리콜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마티즈CVT오너들은 결함이 고쳐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수차례 리콜을 했지만 동일한 증상이 계속 반복되었다는 것이죠. 즉 GM대우측에서도 정확이 무엇이 원인이다! 라고 정답을 내놓지 못하는겁니다.


일본경차에 적용된 CVT미션을 그대로 적용한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티즈CVT가 적용될 당시 일본에서 한창 소형차및 경차를 중심으로 CVT미션이 많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대우자동차가 마티즈에 들어가는 CVT미션을 납품받을때 원가를 줄이기 위해 일본경차에 들어가는 CVT미션을 적용한것이 원인이 되지 않았나? 라고 추정합니다.


일본의 경차기준은 660cc, 우리나라800cc입니다. 배기량면에서 140cc 차이가 나는데요. 배기량이 차이가 나는 만큼 엔진이 발생하는 토크도 일본이 더 낮습니다(물론 예외도 많습니다) 따라서 CVT가 견딜수 있는 토크한도가 마티즈보다는 일본경차가 좀더 여유롭다고 볼수 있겠죠.




일본의 경우 경차에 대한 혜택이 많습니다. 이러한 혜택때문에 일본은 경차를 생활수단용으로 많이 구입합니다. 대신 고속도로에는 못올라가죠. 그래서 일본차들의 경우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짧은편입니다.


사실 인천대교 참사는 마티즈CVT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가장 큰 원인은 버스운전기사의 전방주시태만입니다. 그리고 고장날때 후속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못한 마티즈 운전자도 일정책임이 있죠.


그러나 마티즈가 정차한 원인이 CVT미션이라고 밝혀지면서 불똥은 마티즈를 제작 판매한 GM대우에 튀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10년연합 게시판에는 증상을 호소하는 마티즈CVT오너들이 리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마티즈1, 마티즈2는 엄밀히 말해 GM대우 차량이 아닙니다. 옛 대우자동차시절에 나온 차량이죠. 그리고 GM대우가 리콜도 몇차례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결함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으니 어떻게 보면 GM대우는 억울할수도 있을겁니다.


GM대우에서 마티즈CVT오너들을 위해 견인비를 대신 내주고 있고 이상이 있을시 무료료CVT 교환해 주는등 여러가지로 기존오너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합니다. 솔직히 말해 지금까지 취해진 조치는 외부사람들이 볼때 주먹구구식에 가깝습니다.


일부에서는 인천대교 교통사고로 인해 마티즈CVT를 포함한 GM대우차 품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GM대우의 대처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부디 현명하게 처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차를 구입해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기름값이 비싼 우리나라에서는 연비 또한 차를 고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주행거리가 많아 기름값 부담이 큰 운전자라면 차를 고를때 1순위는 경제성과 연비일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차중 공인연비가 뛰어난 차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 경차를 생각하실겁니다. 국산차 중 가장 작은 배기량인 1000cc엔진을 장착하였고 무게가 제일 가벼운 경차는 그만큼 공인연비가 좋은데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속도로 및 공영주차장 할인등 혜택이 적지않아 경제성을 중시하는 오너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차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차가 주행조건에 따라서 3000cc급 대형차보다 연비가 더 좋지 않을수도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아마 믿지 못하실수도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3000cc이상 대형차가 경차보다 연비가 더 좋다고 할수 있는 주행조건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고속도로 주행입니다.


제가 예전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지고 각 속도별로 연비테스트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시속60-80km/h주행시, 시속80-100km/h주행시, 시속100-110km/h주행할때 실제연비를 측정해 본적이 있었는데요.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속 60-80km/h 고속도로 주행시 - 21.2km/l
시속 80-100km/h 고속도로 주행시 - 19.2km/l
시속 100-110km/h 고속도로 주행시 - 16.3km/l 



어떻습니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오토모델의 공인연비가 리터당 17.0km/l임을 감안하면 시속100km/h이하에서 주행할때에는 공인연비 이상의 좋은연비를 보여주었지만 그 이상에서는 공인연비보다 더 낮은 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차는 차가 작고 가볍지만 그만큼 배기량이 작아 출력과 토크가 여유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경차는 파워가 약한 엔진에서 큰 힘을 얻기 위해 기어비를 짧게 설정합니다. 이런 경차특성으로 인해 복잡한 도심도로상황에 잘맞는 시티 커뮤터 개념을 가진 차량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부족한 파워를 만회하기 위해서 기어비가 짧다보니 고속도로 주행시 경차는 다른 어느 차량보다도 엔진회전수가 높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시속100km/h 주행시 엔진회전수가 3000rpm을 약간 넘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시속110km/h 주행시 엔진회전수는 3500rpm을 가리킵니다. 


제가 예전에 신형 BMW528i로 시속110km/h의 속도로 고속도로 주행을 하면서 연비체크를 했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였는데 국도주행도 포함되었고 같이 내려갔었던 캐딜락CTS를 따라잡기 위해 속도를 160km/h부근까지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MW528i의 연비는 리터당17km/l나 되었습니다. 3000cc대형차였는데 왜 이렇게 연비가 좋았을까요?


답은 윗사진에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시속110km/h주행시 엔진회전수는 2000rpm에 불과합니다.


신형 BMW528i의 경우 연비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 재생브레이크 시스템등 연비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아낌없이 투자한 이유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고속주행시에도 2000rpm에 머무는 낮은 엔진회전수가 연비향상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경차가 고속도로 주행시 속도를 올릴수록 연비가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엔진회전수는 높으면 높을수록 높은 회전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연료를 더 많이 분사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연비는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초등학생 어린이와 어른을 비교하는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초등학생 어린이의 경우 평상시에는 어른에 비해 에너지소모량이 적습니다. 하지만 달릴때에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시속10km/h로 달린다고 가정할때 어른의 경우 여유롭게 달릴수 있지만 신장이 작은 초등학생의 경우 어른보다 더 많이 뛰어야 하고 그래서 에너지소모가 더 심해집니다. 대형승용차는 어른, 경차는 초등학생에 비유할수 있죠.


경제성의 아이콘인 경차 그러나 고속주행시에는 경차에 걸맞는 속도를 내야 경제성을 보장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참 특별한 날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새차를 구입했기 때문이지요.


새차는 바로 제가 현재 롱텀테스트 중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주행안전성과 디자인에 반해 결국 구입하게 되었네요.(제 경제적인 능력에도 잘 맞는 차량이기도 하지만요)


구입한 모델라인업은 째즈 고급형입니다. 거기에 에어컨과 ABS를 선택했구요. 이왕이면 커튼에어백도 선택할려고 했는데 커튼에어백 선택하면 차가 늦게 출고될수도 있다고 해서 커튼에어백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36개월 할부 끊었는데 이번달 프로모션이 할부개월 관계없이 5.9%로 책정한것이 저에게 새차를 구입할 지름신을 내려준 가장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7월22일에 차가 나온다고 합니다. 참고로 바디색깔은 윗사진과 동일한 핑크색입니다.


참고로 현재 가지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테스트카는 풀옵션오토입니다. 제가 구입하는 차량은 풀옵션이 아니고 수동모델이므로 자연스럽게 테스트카와 비교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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