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럭셔리 브랜드로 알려진 볼보가 연료제어장치 결함으로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조사국(NHTSA)에 의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하게 되었다.

 

2011년형 모델이 리콜에 해당되며 볼보의 대형세단인 S80을 포함한 S60등의 세단모델과 XC60, XC70 크로스 컨트리 등 총 4종류의 차종이 해당대상이 되었으며 미국에서만 리콜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리콜은 엔진의 퓨얼컷 기능을 담당하는 제어모듈의 소프트웨어 문제로 엔진이 갑자기 멈출 가능성 있어 리콜되는 것이며 미국에서 해당차량 구입한 소유자들은 2010년 12월10일부터 리콜받을수 있게 된다. 이번 리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http://www.safercar.gov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최근까지 2011년형 YF쏘나타 2.4GDI 약 일주일간 시승했습니다. 이전까지 포스팅한 내용이 주로 YF쏘나타디자인 이었다면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연비와 주행성능쪽을 주로 다루겠습니다.



제 블로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직업이 대리기사입니다. 대리운전을 하면서 초기형YF쏘나타 2.0모델을 적지않게 대리운전했었고 얼마전에는 초기형 YF쏘나타 2.4GDI모델도 대리해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2011년형 쏘나타와 차이점을 알수 있었습니다.


1, 스포츠성향과 부드러운 승차감 두마리 토끼잡은 서스펜션 진보된 EPS시스템



처음에 YF쏘나타 나올때 쿠페스타일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때문에 한편으로는 멋지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루프가 낮아서 혹시 뒷좌석 헤드룸이 갑갑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쿠페스타일 루프를 적용한 다른브랜드의 경쟁중형차 모델의 경우 뒷좌석이 좁고 갑갑했었습니다.

그렇지만 YF쏘나타는 뒷좌석 포지션을 낮춰 크게 갑갑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성이 가미되어 서스펜션이 NF쏘나타에 비해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좀더 짧아졌지만 승차감을 충분히 살린 셋팅입니다.



시승하면서 과속방지턱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쭉 넘어보았는데요. 과속방지턱 넘어갈때 충격을 잘 흡수해 주었습니다. 또한 다시한번 느낀거지만 확실히 바디강성을 포함한 섀시가 단단하면서 비교적 세련된 셋팅이었습니다.




2011년형 쏘나타에는 2.0L모델에도 EPS가 적용됩니다. 기존 유압식 파워스티어링휠 시스템의 경우 핸들을 돌릴때마다 동력손실이 있어 연비면에서 불리한데 EPS시스템은 전동식 스티어링휠 시스템이어서 동력손실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전까지 EPS가 적용된 일부 차량의 경우 핸들링이 인위적인 느낌이 강해서 감성측면에서는 그리 좋지 못했지만 2011년형 소나타는 그러한 단점이 해결되었습니다. 또한 핸들을 반복적으로 계속 돌려보았는데 초기형 YF쏘나타에서 보여주던 핸들이 순간적으로 잠기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2011년형 쏘나타의 고속주행시 안전성은 크게 좋아지지는 못햇습니다. 2.4L엔진 최고출력이 201마력이나 되는데 이정도 출력이면 시속160km/h이상 고속주행시에도 쾌적하게 달릴수 있는 수준입니다. 높은 출력에 맞추어 고속주행시 안전성도 조금만 더 보완시키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앞서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빨리 오는 브레이크페이드 현상도 보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성능과 연비 두마리 토끼를 잡은 2.4GDI 엔진



제가 2011년형 쏘나타를 타면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것이 바로 2.4L GDI엔진입니다. 201마력이라는 고출력도 고출력이지만 그보다는 2400cc라는 적지않은 배기량을 가진 엔진임에도 1600cc이하의 소형차 및 준중형차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실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형 쏘나타 2.4GDI 공인연비가 13.0km/l입니다. 저는 연비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윗사진을 보시면 실제연비를 체크해 보기위해서 시흥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YF쏘나타를 가득 주유후 모든 트립 리셋후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행한 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강일IC-팔당대교를 거쳐 정약용묘에서 사진찍은뒤 양수리, 정배계곡, 중미산, 설악면, 반곡, 양덕원, 비발디파크, 용문사를 거쳐, 6번 경강국도, 팔당대교를 건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복귀했습니다.(복귀할때는 교통정체구간도 있었습니다)




경기도 시흥으로 복귀한뒤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트립중앙에 검은줄이 그어져 있는데 가끔 제 카메라가 어두운곳 촬영할때 저런현상이 나타납니다. 아무튼 가득 주유후 트립상으로 총 304km를 주행했다고 나와있네요.


 
그후 오이도에 가서 대리운전 출퇴근도 몇번했고 지난주 금요일에는 중미산 가서 와인딩로드를 즐겼습니다. 위 동영상은 중미산에서 업 다운힐 한 영상입니다.


그리고 10월24일에 열리는 2010 코리아 F1 그랑프리 결선을 보기위해 전날밤 전라남도 화순의 금호리조트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영암으로 바로가지 않는 이유는 리조트에 같이 갈 일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암 출발할때 계기판사진입니다. 연료게이지가 약1/3정도 남아있는 상태였는데요. 주행가능거리가 223km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시흥에서 전라남도 화순 금호리조트까지 네비게이션으로 측정한 거리가 320km정도 되는데 재주유없이 도착할수 있을지 사뭇 궁금했습니다.


서안산IC에서 영동고속도로 타고 신갈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탄뒤 천안-논산고속도로를 거쳐 호남고속도로에 진입했습니다. 충청남도 대천쯤 지날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할때 키ON 상태에서 계기판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정읍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화순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정읍휴게소부터 전라남도 내장산까지 폭우수준의 비가 쏟아졌는데요. 비가와서 유리창에 습기가 많이 껴서 에어컨도 사용했습니다.


정읍휴게소에서 연료게이지가 두칸 남았는데 담양분기점을 지나고 얼마되지 않아서 연료게이지가 한칸으로 떨어지면서 연료경고등이 점멸되었습니다.


차량마다 다르지만 보통 연료경고등은 연료탱크에 5L의 연료가 남아있을때 점멸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료경고등 점멸할때 트립A주행거리가 838.8km입니다. 참고로 제가 실수로 트립연비는 찍지 못했는데 이때 트립연비가 리터당 15.5km/l정도 나와주었습니다.


YF쏘나타 연료탱크용량이 65L로 알고있습니다. 연료잔여량이 5L남아있다는걸 가정하고 838.8km를 60L로 나누어 실제연비 계산해보니 리터당 14km/l의 연비가 나와주었습니다. 2400cc중형차 실연비가 14km/l면 좋은편이라고 할수 있지요. 그것도 1000키로도 달리지 않은 신차상태였으니 말입니다.


물론 더 정확한 연비를 측정하려면 주유소에 들러 가득 주유를 해보아야 하지만 화순이 도시지역이 아니라서 그런지 주유소마다 전부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연비측정을 할수 없다는점 양해바랍니다.


쏘나타 2.4GDI를 타면서 느낀것이 이제 배기량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연비가 나쁘다고 볼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속주행시 뛰어난 연비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GDI엔진의 경우 공기와 연료 혼합비율이 40:1이상  희박하고 정밀한 연소를 할수 있기 때문에 연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엔진의 이론상 공기와 연료 혼합비율이 14.7:1 수준이거든요. 그리고 GDI엔진이 압축비가 높아 연소효율성도 더 뛰어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난번에 2011년형 쏘나타를 타고 경기도 서해안에 위치한 대부도, 선제도, 영흥도를 한바퀴 쭉 둘러보았는데요. 10월21일에는 가을단풍과 산을 구경하고 싶어서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홍천군등 경기도 동북부 강원영서 지역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실 YF쏘나타가 워낙 디자인이 파격적으로 나온탓에 처음에 볼때는 신선하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뭔가 적응이 되지 못했는데 요즘은 현대자동차 디자인 컨셉이며 YF쏘나타에서도 적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쳐 디자인 컨셉이 최근에 발표한 신형아반떼에도 적용되어서 이제는 YF쏘나타, 투싼IX, 신형아반떼를 멀리서 보더라도 단번에 현대차라는 걸 알게 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아직 YF쏘나타를 포함한 최근의 현대차 디자인에 거부감이 있다고 하는데 다른 자동차메이커에서 나오는 차량들 또한 YF쏘나타와 비슷하게 날렵해지고 있는 추세이니 만큼 1-2년 뒤에는 거부감이 크게 감소할거라 생각됩니다.




바닷가 해변에서 본 YF쏘나타가 마치 큰 물고기 같은 느낌이라면 산에서는 어떠했을까요? 참고로 YF쏘나타를 타고 장거리 주행이 얼마나 편한지 알고싶어서 꽤 오랫동안 주행을 해봤습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1일 하루동안 304km를 주행하였습니다.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단풍빛이 좋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다시 돌아와보니 주행거리가 어느새 300km이상 되었네요.




300km이상 장거리 주행하면서 달렸던 YF쏘나타의 느낌은 어떠했을까요? 운전자를 고려한 편의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2011년형 YF쏘나타에서 돋보이는 편의장치는 바로 이것이죠. 아래GIF애니메이션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아마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들은 단번에 알수 있을겁니다. 바로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 기능입니다.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 기능은 올바른 운전자세에 도움을 주는 편의사양인데요. 특히 팔다리가 긴분들께 유용한 편의장치입니다.


초기형YF쏘나타의 경우 이 기능이 없는게 좀 아쉬웠는데 2011년형 YF쏘나타는 전모델 기본으로 장착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저는 특히 텔레스코픽 없는 차량을 타고 장거리 주행시 다리가 가끔 저리는 편인데요.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 기능이 장착된 YF쏘나타의 경우 장거리 주행을 해도 다리가 저려오기는 커녕 피로가 빨리 오지 않았습니다.


가을자연풍경과 잘 어울린 YF쏘나타




21일 하루동안 304km를 주행하면서 YF쏘나타 배경으로 여러장의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유명한 명승지가 아니고 길가다가 사진찍는 적당한 포인트가 있다 싶으면 중간에 차세우고 사진을 찍은 관계로 이날 여행하면서 특별히 유명한 관광지는 명승지는 없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 가봐야 사람들만 많고 정작 사진찍을곳은 거의 없거든요.


그나마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알려진 관광지는 바로 아래사진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홍천강변에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인데 지나가다가 들러서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300km이상 달린구간을 간단히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면 -> 올림픽대교 미사리방면 -> 팔당대교 -> 정약용선생묘 -> 양수리 -> 중미산 -> 가평군 설악면 -> 홍천군 서면일대 -> 비발디파크를 찍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는데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지만 자연의 청취를 느껴보고 싶어서 국도여행을 택하였고 산지가 많은 강원도 홍천의 경우 가파른 고갯길도 달려보았습니다.




언덕길 올라가면서 놀란게 YF쏘나타 2.4L GDI엔진의 놀라운 힘이었습니다. 가파른 오르막에서도 왠만하면 고단기어를 꾸준히 물고 언덕길에서 속도가 유지되는 편이었습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오토미션이 저단과 고단을 반복해서 변속하는 현상인 변속 히스테리현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트포지션이 전체적으로 낮고 코너를 돌때 운전자의 몸을 잡아주는 시트홀딩력 또한 적당한 편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상보다 빨리 브레이크 페이드현상이 오는편인데 차후에 개선해 주었으면 합니다.

 
고갯길 중간에 차를 세워놓고 사진 찍어보았는데요. 변화가 빠른 도시와 잘 어울릴듯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인 YF쏘나타가 자연배경으로 찍어보니까 잘 어울리네요.


숲에 둘러싸인 오솔길 올라가다가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원래 숲 한가운데로 길이 나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숲속이 사유지라서 그런지 도로에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네요.


마지막으로 용문사 가는 길 입구에서 도로가로수 배경으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이라서 그런지 사진이 약간 어둡게 나왔네요.


300km이상 주행하면서 2011년형 YF쏘나타를 시승해보니 현대자동차가 기존 쏘나타의 이미지인 패밀리세단에 그치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리쉬 디자인이 가미된 미래지향적인 세단의 면모를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날렵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강력한 201마력 2.4GDI엔진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언급되지 않았지만 YF쏘나타 2.4GDI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따로 있었습니다. 어떤건지 궁금하시죠? 바로 연비인데요. 내일 열리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을 보기위해 전라남도 영암에 내려갑니다. YF쏘나타 연비관련 포스팅은 다음에 작성하겠습니다.



올해는 유독 계절 변화가 심한거 같습니다. 올해4월까지만 해도 따뜻한 봄이 완연한 봄철에 갑작스럽게 추위가 몰려오고 눈까지 내리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었는데요. 



그후로 갑자기 따뜻해지더니 금방 더워지고 올여름에는 유례없는 더위와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가을철에 접어든 불과 한달전인 9월중순까지만 해도 후덥지근한 여름날씨가 어느정도 이어지더니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 뒤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올해 이렇게 참으로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계절에 따른 풍경변화는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날씨가 맑고 서늘한 가을철 저는 가을바다를 구경하고 싶어서 2011년형 YF쏘나타를 타고 서해 대부도를 다녀왔습니다.

 

대부도 진입하려면 먼저 시화방조제를 지나야 합니다. 지금은 새만금방조제에 밀렸지만 과거 9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방조제규모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시화방조제 진입하기전에 보이는 오이도팻말입니다. 오이도는 돌아오면서 둘러보기로 결정하고 대부도 쪽으로 쭉 직진했습니다.


쭉 뻗은 시화방조제 도로를 달리는 도중 한컷 찍어봤습니다. 일요일 오전9시밖에 되지 않았지만 휴일이라 그런지 생각외로 차가 많았습니다. 


방조제 건널때 한번 정속주행시 연비를 체크해 보고 싶어 트립 리셋하고 시속80-90km/h로 주행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YF쏘나타 특히 F24 GDI모델의 정속주행연비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해서 사뭇 궁금했는데 트립연비를 보니 1000cc경차와 거의 차이가 없을정도로 연비가 상당히 경이적인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트립연비와 실연비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경험해봤던 현대차들을 보면 제네시스쿠페 이후 출시된 현대차들의 연비는 거의 트립연비와 실연비가 동일했습니다. 그러니 아마 실제연비또한 트립연비와 거의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드디어 대부도에 진입했습니다.


대부도 안쪽 깊숙히 들어가다가 제부도는 직진하라고 되어있고 영흥도 선제도는 우회전하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영흥도, 선제도 쪽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우회전 하였습니다. 


대부도와 선제도 사이를 연결하는 선제대교를 건너기 직전 한컷 찍었습니다.


선제도 다리밑에서 바라본 갯벌과 작은섬입니다. 썰물때라 그런지 사람들이 갯벌로 나와 조개등을 채취하네요.


선제도와 영흥도를 연결하는 영흥대교입니다.


영흥도 안쪽으로 쭉 들어가보니 장경리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장경리 해수욕장 뒤쪽에는 풍력발전소가 보이네요.


장경리 해수욕장 해변을 끼고 도는 비포장도로에서 YF쏘나타를 한컷 찍어봤습니다. 2011년형 YF쏘나타는 초기형과 비교시 외관이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YF쏘나타의 디자인이 워낙 미래지향적이라서 지금봐도 상당히 디자인이 신선해 보이는데요. 다만 미래지향적이라 상대적으로 고정반복되는 자연풍경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해변 및 나무배경으로 YF쏘나타를 찍어보니 자연풍경하고도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이 사진속 해수욕장은 십리포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음 그런데 오전에 비가 내린뒤 바로 그쳐서 흙탕물이 고여있네요. 이점 양해해 주시고요. 자세히 보면 YF쏘나타 뒤쪽에 있는 숲이 예사로워 보이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뭔가 하고 보았더니......


대한민국 유일의 소사나무 군락지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십리포해수욕장 구경을 끝내고 마지막 여행지인 오이도에 왔습니다. 사실 오이도는 횟집 및 조개구이집이 몰려있는 오이도해양단지를 제외하면 그렇게 볼거리가 없더군요. 그리고 차량이 혼잡해서 사진찍을 여력조차 없었습니다.


오이도에서 찍은 일몰사진입니다. 사진 자세히 보면 태양위로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보일겁니다. YF쏘나타 F24GDI와 함께한 서해안 섬 탐방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2007년에 등장한 8세대 혼다 어코드가 출시된지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가 봅니다.


기존 7세대 어코드와 비교시 크기가 상당히 커졌으며 특히 한등급 위의 모델이며 혼다의 기함인 혼다 레전드보다도 크기가 더 커진 혼다 어코드는 커진 차체에 맞게 배기량을 500cc 높였으며 배기량이 커졌음에도 연비는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출시된지 3년이 지난 8세대 어코드가 2011년형 모델부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2011년형 어코드 2.4L모델의 경우 미국기준으로 시내연비가 2MPG, 고속도로연비가 3MPG 좋아진 23/34MPG의 연비를 인증받았으며, 3.5L모델 또한 어코드 고유의 기술인 VCM을 최적화시켜 시내연비는 기존과 동일하고 고속도로연비가 1MPG 좋아진 19/30MPG의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단 엔진출력은 종전과 비슷하며 미션또한 5단AT 그대로 고수한다고 합니다.


상품성이 강화된 2010년형 토요타캠리와 최근 미국시장에서 등장한 YF쏘나타로 인해 잠시 주춤해진 혼다 어코드 연비를 높인 2011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캠리를 제치고 미드사이즈 세단의 일인자로 발돋움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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