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현대기아 R&D 모터쇼 라지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고 컴팩트존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전세계 특히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C 세그먼트 세단과 해치백 모델이 대거 전시된 컴팩트존에서는 현대 아반떼 AD 그리고 유럽에서만 판매되는 기아 씨드와 함께 폭스바겐 골프와 제타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 쟁쟁한 경쟁 모델들과 나란히 전시했습니다.

 

자동차 사진과 함께 해당 자동차에 대한 설명과 제원 엔진과 최대타이어 사이즈 경쟁 모델 등이 표기된 도표를 사진으로 촬영했으니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스크롤을 내리면서 사진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반떼 AD에는 동급 경쟁모델에서도 접하기 힘든 언더커버가 넓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언더커버가 덮이지 않고 드러난 철판 또한 언더코팅이 어느 정도 도포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아반떼 HD 시절만 해도 언더코팅은 스페어 타이어 철판과 철판이 접합된 부분만 조금 도포되어 있었는데요. 2013년에 출시한 더 뉴 아반떼보다 언더커버가 적용되기 시작하더니 아반떼 AD는 중, 대형 세단에서나 접할 수 있는 풀 언더커버가 적용되었습니다. 준중형 즉 컴팩트 세그먼트까지 실용성과 경제성이 우선 순위이기 때문에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원가 상승하는 언더커버는 잘 적용하지 않는 걸 감안하면 아반떼 AD에서 적용된 언더커버는 신의 한 수 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아반떼 AD까지 언더커버가 적용된 것은 제 생각에 골프, 제타, 폴로 그리고 아우디 A3 BMW 3 시리즈 등의 수입차를 구매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현대차가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언더커버 적용하면 외부 이물질 차단하여 부식 발생을 줄이고 공기저항을 줄이는 역할을  해서 고속주행 연비 상승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현대차에서 제시한 슈퍼 노말이라는 슬로건 자체는 조금 거부감이 들지만 아반떼 AD 세세하게 볼 때마다 확실히 신경은 많이 쓰는구나? 라는 감탄을 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친환경 블루모션 기술 및 뉴 제타를 앞세워 국내 자동차시장을 공략하는 폭스바겐 부스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일찍부터 승용디젤엔진을 도입하여 국내에서 승용디젤 부정적인 인식을 확 바꾼 폭스바겐은 2011 서울모터쇼에서 여러차종을 선보였습니다. 그중에서 사람들 눈을 확 사로잡은 차는 바로 아래에 있는 차량입니다.


폭스바겐 시로코입니다. 골프의 형제차라고 볼수 있는 3도어 핫해치인데요. 강렬한 푸른색 컬러를 입힌 시로코R은 서울모터쇼에서 찾아온 관객들의 이목구비를 사로잡았습니다.


2011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시로코R 때문에 시로코R이 우리나라에도 출시될거란 기대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출시안한다고 합니다. 국내인증을 통과못했다는데 제 생각에는 OBD(배출가스를 제어하고 통제하는 시스템)규격이 맞지 않아서 수입을 못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폭스바겐 부스에서 눈에 띄는 신차이며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제타입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제타는 1.6TDI, 2.0TDI엔진 두가지가 출시되었으며 실용영역에서 풍부한 토크를 발산하는게 특징입니다. 출시하기도 전에 400대나 팔렸다고 하는데요. 효율적인 파워트레인도 파워트레인이지만 디자인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잘 맞는것도 한몫하는듯 합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제타의 전면부, 후면부, 측면 디자인입니다. 제타 디자인을 보니 출시전에 400대가 팔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직선 위주의 디자인에 곡선이 가미된 제타같은 디자인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폭스바겐 뉴 제타는 140마력 2.0TDI엔진과 105마력 1.6TDI엔진 두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모터쇼에 발표된 제타의 제원은 2.0TDI엔진이 적용된 제원이며 최고속도는 210km/h,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9.5초라고 합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대형SUV인 투아렉입니다.


2세대 투아렉 제원입니다. V6 3.0TDI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최고속도 218km/h,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시간은 불과 7.8초 뿐입니다.  


2011 서울모터쇼 직전에 발표한 트윈차져엔진(TSI)가 적용된 골프 1.4TSI입니다. 가솔린엔진에 터보차져와 슈퍼차져 두개가 조합된 이 모델은 배기량이 불과 1400cc에 불과하지만 실제 최고출력은 160마력이나 됩니다.


골프 1.4TSI 엔진과 출력곡선입니다.

 

그리고 새로 풀모델체인지한 뉴비틀 일명 딱정벌레 자동차라고 하죠.


폭스바겐의 스몰SUV 티구안


마지막으로 폭스바겐의 기함인 페이튼입니다. 윗 사진에 있는 모델 말고 그 이전모델을 잠시 동승 해 보았는데요. 페이튼의 안전성은 참 예술이라는게 실감났었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페이튼도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2011 서울모터쇼 폭스바겐 부스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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