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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눈과 비가 자주 내렸고,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도로가 결빙된 구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설 연휴에 눈길과 빙판길로 인한 사고를 보도한 뉴스가 많았습니다.

 

특히 겨울철 노면에 얼음이 얼어붙은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를 경험한 운전자들이 많았을 겁니다. 내린 눈이 쌓인 경우 금방 인식할 수 있어 운전자들이 자연스럽게 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블랙아이스는 검은 아스팔트에 그대로 엉겨붙어서 육안으로 볼 때 마른노면과 구분이 쉽지 않아 운전자들이 정상 노면으로 착각하고 속도를 높여 사고나는 경우가 많죠.

 

이런 노면에서는 알파인 계열 윈터타이어가 그나마 블랙아이스 노면에서도 사계절타이어보다 접지력을 확보할 수 있어 보다 더 안전한 주행을 보장합니다. 하지만 윈터타이어도 만능은 아니죠. 가장 중요한 건 방어운전 특히 서행운전입니다.


 

입춘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2월 까지는 겨울철이라고 볼 수 있고, 3월에도 중부지방은 간간히 눈이 내리기 때문에 지역마다 다르지만 3월 중순까지는 윈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윈터타이어는 겨울철 마른노면이나 눈길 빙판길 접지력을 높이는 만큼 구름저항도 증가하기 때문에 연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윈터타이어를 장착 후 연비가 생각외로 잘 나오지 않아 80k 정속주행 연비테스트를 했는데요. 예상보다 연비가 낮게 나왔습니다.

 

18인치휠 225/40/18 사계절타이어 VS 16인치휠 205/55/16 윈터타이어 연비체크

 

위 영상은 넥센 윈가드 스포츠 윈터타이어 VS 한국타이어 벤투스 V2 컨셉 사계절 타이어와 H431 사계절 타이어 3종류 짧은 연비테스트를 진행해 결과를 얻은 영상입니다.

 

윈터타이어는 사계절타이어보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접지력을 확보해야 하고 낮은 기온에서도 컴파운드가 부드럽게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구름저항이 더 크고, 타이어에 와이어가 더 많이 적용되어서 사계절타이어보다 더 무겁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205/55/16 윈터타이어가 225/40/18 사계절타이어 장착할때보다 연비가 더 좋지 않은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18인치 휠이 16인치 휠보다 더 무겁고, 타이어 접지면도 20mm 더 넓기 때문에 18인치 사계절타이어보다는 연비가 잘 나올 것이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위 영상은 짧은 거리를 정속주행해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제가 평소 작성한 차계부 데이터로 실제 연비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위 데이터는 2015년 12월1일부터 2016년 1월말까지 주유한 내역 그리고 2016년 12월1일부터 2017년 1월말까지 주유한 내역과 평균연비 계산결과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계절타이어로 겨울을 지냈던 2015-2016년 겨울때보다 윈터타이어 장착한 2016-2017년 겨울 연비가 0.4km/l 더 하락했습니다. 도표 위에 있는 데이터가 18인치

 

제가 소유한 아반떼 쿠페를 대상으로 연비를 측정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차량도 윈터타이어가 사계절타이어보다 무조건 연비가 안좋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다만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다른 차량 오너분들도 대체적으로 사계절타이어보다 연비가 떨어진다고 답변했습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겨울철에는 윈터타이어가 필요하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지 않는 지역은 윈터타이어 필요없다”, “후륜이면 몰라도 전륜구동차는 눈길에서도 그럭저럭 치고 나간다”라는 이유로 겨울에 윈터타이어를 구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설날 명절처럼 눈비가 자주 내리고 한파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 도로가 얼마든지 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저는 윈터타이어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블랙아이스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확실히 사계절타이어보다 안정적이었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윈터타이어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의 경우 오키나와 가고시마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윈터타이어를 장착해야 하며, 트레드홈 깊이까지 규정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월30일 현재 일본에 거주하거나 일본 여행 가신 분들 있다면 도로에 있는 자동차 타이어 유심히 보세요. 대부분 윈터타이어일 겁니다.

 

동유럽 체코는 11월부터 3월까지 윈터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으면 약 5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합니다. 캐나다 미국 스웨덴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 중심으로 윈터타이어가 의무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윈터타이어 강제장착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겨울이 한 달 이상 남았으니 윈터타이어 지금이라도 장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설 명절 연휴 기간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많은데요. 눈길은 그나마 눈에 쓉게 띄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스스로 감속하지만 블랙아이스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겨울철에는 비용이 들더라도 윈터타이어를 장착했으면 합니다.

Posted by 레드존


지난 120일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렸고 특히 영동지방은 40cm가 넘는 엄청난 폭설이 쏟아져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강원도 영동지방이 제설의 달인이라고 해도 하루에 40cm가 넘는 폭설을 감당하기엔 힘들었다고 봅니다. 뉴스에서는 영동지역 구간의 고속도로와 국도 눈쌓인 구간에서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들이 눈길에서 미끄러지며 다른 차들이 통행을 못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기사를 접한 저는 윈터타이어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윈터타이어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동유럽 체코의 경우 윈터타이어 미장착시 약 50유로의 벌금을 운전자에게 부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버스나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는 아무래도 윈터타이어를 따로 장착하기 힘들기 때문에 중대형 상용차에는 적용시키기 무리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체인 등을 모든 운전자들이 구비하도록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알파인 계열 넥센 윈가드 스포츠 눈길접지력은 어느 수준일까?


 

1990년대만 해도 윈터타이어가 아닌 스노우타이어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눈길주행에 적합한 타이어였기 때문이죠. 대신 얼어붙은 노면이나 영하 날씨에서의 마른 노면에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속주행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영하의 날씨에서도 시속 240km/h이상 달릴 수 있고, 빙판길 주행에 용이한 겨울용 UHP타이어들이 등장했는데요. 재차 아반떼 쿠페에 탑재된 윈터타이어 또한 넥센 윈가드 스포츠라는 겨울용 UHP 타이어입니다. V급으로 시속 240km/h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물론 깨끗하고 마른 노면 조건하에...)

 

넥센 윈가드 스포츠같이 초고성능 주행도 가능한 겨울용 타이어는 알파인, 그리고 전통적으로눈길주행에 적합한 타이어는 노르딕으로 분류되는데요. 알파인 윈터타이어는 눈길에 취약하고 반대로 노르딕은 빙판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120일 폭설이 쏟아진날 넥센 윈가드 스포츠 눈길주행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아래 영상을 재생하면 나옵니다. 알파인 타이어라서 아무래도 눈길주행시 접지력 확보는 용이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계절 타이어보다는 좀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알파인 계열 윈터타이어 눈길에서 사계절보다 낫다.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길에서 노르딕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알파인 윈터타이어도 눈길에서 어느 정도 접지력을 확보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리막 눈길 구간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것도 확인하셨을 겁니다. 따라서 윈터타이어를 너무 맹신해서는 안되며 겨울철 안전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서행입니다.

 

일부 AWD 오너분들은 눈길이라도 4륜 모두 구동되는 AWD는 올라갈 수 있다고 맹신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라이슬러 300C AWD도 빙판길에서 언덕을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중심으로 제네시스와 수입차 AWD 모델들이 눈길을 제대로 주행하지 못하는 목격담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은 접지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AWD 메커니즘이 좋아도 접지력을 확보 못하는 타이어가 장착되면 무용지물이죠.


아직 봄이 오려면 멀었으니 윈터타이어 지금이라도 많은 운전자들이 구매했으면 합니다.



Posted by 레드존

 

위 영상은 제가 겨울철 눈길주행시 미끄러운 노면으로 트랙션 확보가 안되어 미끄러지는 차량들을 촬영했던 영상입니다.

 

영상은 순서대로 사계절타이어를 장착한 전륜과 후륜 승용차가 눈길과 빙판길에 트랙션 확보를 못해 미끄러지고, 심지어 사륜구동(AWD)시스템이 탑재된 크라이슬러 300C가 빙판길에서 전진하지 못하고 4바퀴 모두 헛도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AWD 시스템이 탑재된 승용차 SUV 오너들은 보통 겨울철에도 눈길과 빙판길에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대표적인 오류입니다.

 

특히 AWD 승용차는 4륜 록이 없는 경우가 많고, 사계절용 타이어가 정숙성과 저구름저항을 감안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에 타이어 표면이 굳어 제성능을 못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계절타이어가 장착된 AWD 승용차는 눈길과 빙판길 출발시 트랙션 확보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저는 윈터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윈터타이어는 타이어를 추가로 구비해야 하고 봄, 여름, 가을철에 따로 보관을 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한 첫 번째 아이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레드존


제가 소유했던 차들은 겨울철 별도의 윈터타이어를 구비하지 않고 겨울을 보냈습니다. 제설이 비교적 잘 되는 우리나라 도로환경 특성상 폭설이 많이 내리는 강원도 영동지방이나 서해안 지역이 아니면 굳이 윈터타이어가 필요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지난 과거 윈터타이어없이 겨울철 보내도 큰 문제 없었습니다. 눈오는날에는 운전을 자제하고 눈이 쌓인 구간의 경우 스프레인체인 등의 월동장구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제가 올해 직장을 옮기면서 고민 끝에 윈터타이어를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하남시에 살고 직장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데요. 


하남과 경기도 광주를 잇는 도로가 겨울에 결빙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팔당댐 구간은 겨울에 안개와 서리 결빙으로 도로가 미끄럽기로 소문난 구간입니다.


고민 끝에 지난달 말 윈터타이어를 구매했습니다. 지난 겨울과 다르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행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죠.


윈터타이어 중에서 넥센 윈가드 스포츠를 구매한 이유는 가격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국내외 매체에서 평가가 좋았던 점도 한몫했습니다.



윈가드 스포츠 장착전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벤투스V2 프라임이고, 사이즈는 225/40/18, 휠은 벨로스터 순정 18인치 휠입니다. 그리고 윈가드 스포츠 사이즈는 205/55/16 휠은 아반떼 순정 16인치 휠입니다.


사용 소감은 항목별로 나누어서 간략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승차감 – 아무래도 타이어 편평비가 높기 때문에 승차감은 만족스럽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39psi 정도로 맞추었음에도 승차감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사이드월이 부드러운 것도 부드러운 승차감에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노면소음 – 윈터타이어는 사계절타이어보다 노면소음이 크다고 하지만 벤투스 V2 프라임보다 더 조용했습니다. 다만 벤투스 V2 프라임은 마모한계선 가까이 닿을정도로 마모된 상태고 윈가드 스포츠는 새타이어이기 때문에 노면소음에 대한 평가는 마모가 많이 된 후 까지 고려해야 할 듯 싶습니다.



마른노면 –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합니다. 225mm에서 205mm로 줄었음에도 횡그립과 종그립 모두 벤투스 V2 프라임보다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젖은노면 – 마른노면과 비슷합니다.


빙판길 + 블랙아이스 – 습한 노면에 살얼음이 어는 등의 블랙아이스 노면에서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윈터타이어가 만능은 아니죠 조금이라도 욕심부리면 여지없이 차체는 가고자 하는 방향을 벗어납니다. 특히 완전히 얼어버린 노면에서는 의외로 맥을 못추는 듯 합니다.(그래도 종전 벤투스 V2 프라임보다는 낫습니다)


눈길 + 슬러시노면 – 과격하게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정지 상태에서 급출발 그리고 급제동시 접지력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위 항목은 제가 윈가드 스포츠를 장착하면서 느낀 장점 항목입니다.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비 – 윈터타이어가 사계절타이어보다 와이어가 더 많고 트레드 특성상 구름저항이 커서 연비가 불리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연비 하락폭이 생각외로 큽니다. 


18인치 225/40/18에서 16인치 205/55/16으로 휠과 타이어 사이즈를 내렸음에도 연비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18인치 벤투스 V2 프라임 장착 상태에서 경기 하남시-광주시 왕복 연비가 15km/l 정도를 기록했지만 넥센 윈가드 스포츠는 13-14km/l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풀투풀 연비를 측정해보지 않았지만 트립 연비와 연료게이지 하락하는 속도로 판단하건데 윈가드 스포츠는 높은 연비를 기대해서는 안 되는 타이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내리막 구간에서 중립 타력테스트를 할 때 벤투스 V2 프라임이 조금씩 속도가 붙은데 반해 윈가드 스포츠는 속도가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노면 접지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구름저항이 커진 듯 합니다.


고속밸런스-이게 사실 타이어 문제인지 아니면 제차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이어 장착 후 고속도로 주행할 일이 있었는데 속도를 시속 120km/h 이상 올리면 떨림이 시작되어 160km/h 이상 속도를 올릴시 차체 전체에 진동이 올 정도로 떨림이 심했습니다.



이상해서 타이어 장착 업체에 가서 물어보니 “윈터타이어는 원래 특성이 그렇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윈터타이어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었던 듯 한데 이 부분은 저도 궁금하네요.


미끄러운 빙판길 – 앞서 언급했지만 노면 마찰계수가 매우 낮은 꽁꽁언 빙판길 구간 접지력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언가 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외에 타이어 마모를 포함한 마일리지 부분은 좀더 오랫동안 타봐야 알 듯 합니다. 넥센 윈가드 윈터타이어 사용기는 여기서 일단 마치고요. 1-2달 후 한번 더 자세한 사용기 남길 예정입니다.


아래 영상은 넥센 윈가드 스포츠 장착 후 간단하게 테스트해본 영상입니다.



Posted by 레드존

 

예전에도 겨울철 윈터타이어에 관해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겨울철 노면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때 높은 접지력을 발휘하는 윈터타이어는 말 그대로 겨울철 주행에 특화된 타이어이며 대부분의 윈터타이어는 출고용 OEM 타이어와 비교 시 눈길과 빙판길은 물론 겨울철 빗길 그리고 차가운 마른 노면에서 일반타이어보다 접지력이 좋습니다.

 

윈터타이어가 겨울용 타이어라면 나머지 봄, 여름, 가을 특히 여름철 마른 노면에서 최고의 접지력을 발휘하는 타이어는 서머타이어입니다. 서머타이어는 대부분 UHP 타이어라고도 하며 Ultra High performance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데요. 요즘은 겨울철 차가운 노면에서도 높은 접지력을 발휘하는 윈터 UHP 타이어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서머타이어는 컴파운드가 부드러워 높은 온도에서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 하면서도 가혹한 주행을 할 때 타이어 표면이 냉각되도록 설계되어 서킷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서머타이어는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 컴파운드가 수축되면서 빙판길은 물론 차가운 마른 노면에서 접지력이 여름철보다 떨어집니다.

 

 

특히 눈길과 빙판길 그리고 겨울철 빗길에서는 일반 사계절타이어보다 접지력이 더 낮아지며 컴파운드 물성 변화로 겨울철에 UHP 타이어를 장착하고 운행하게 되면 내구성도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더라도 노면 온도는 대기 기온보다 더 낮아지기 때문에 노면에 고인 물이 얼게 되는데 서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이러한 노면을 빠르게 지나다가 미끄러질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철 서킷주행을 하게 되면 UHP 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사계절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을까요? 대부분의 매니아들은 겨울철이라도 서킷 주행하게 되면 타이어 온도가 높아지면서 접지력이 살아나기 때문에 UHP 타이어를 장착하는데요. 겨울철 눈이 내리는 경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11월 29일 모터스포츠 한 해 시즌을 마감하는 인제군수배 모터 페스티벌에서 사계절 타이어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베오 스프린트 결선 경기에서 사계절 타이어 서머타이어에 판정승을 거두다.

 

 

아베오 스프린트 결선 경기가 열린 11월 29일에는 하루 종일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아베오 결선 경기가 열릴 때 상당히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눈이 쌓이기도 했는데요. 다행인 것은 기온이 영상이어서 서킷 노면에서는 눈이 거의 쌓이지 않았습니다.

 

인제 스피디움 롱코스를 총 13LAP 주행하는 이번 결선 경기 순위표를 보시면 상위 1, 2위 선수들이 압도적인 랩타임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순위를 결정 지었습니다. 김태호 선수가 2분20초979라는 기록으로 1위 그리고 2위를 차지한 문태국 선수가 2분22초57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베오 스프린트 레이스는 핸즈 모터스포츠가 주최하는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 그리고 전라남도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KIC 컵 두 대회에서 출전하는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이며 규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타이어는 UHP 타이어를 장착합니다. 따라서 모터스포츠가 한참 열리는 봄, 여름, 가을의 경우 UHP 타이어가 높은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1월 29일에는 기온도 매우 낮았고 폭설까지 쏟아지면서 차가운 노면에서도 어느 정도 접지력을 유지하는 순정 타이어를 장착한 선수들이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제네시스 쿠페 등 일부 차종을 제외한 대부분 국산차의 순정 타이어는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는 사계절용 타이어가 탑재되어 있으며 타이어 옆면을 보시면 M+S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M+S는 mud + snow 라는 뜻이며 전천후로 사용 가능한 타이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머타이어 <- 사계절 타이어 <- 윈터타이어

 

이러한 이유로 겨울철에는 서머타이어보다는 사계절 타이어가 더 낫고 사계절 타이어보다는 윈터타이어가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출시된 윈터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 노면 접지력에 특화 되었지만 시속 200km/h 이상 속도를 낼 때 주행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었는데요. 2010년 이후 겨울에도 시속 240km/h 이상 거뜬하게 주행 가능한 V급 윈터타이어가 대거 출시되면서 수입차 오너들을 중심으로 겨울철에 진입하는 11월에 윈터타이어로 교체하고 3월에 다시 사계절이나 서머타이어로 교체하는 오너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저는 자동차를 소유한 오너들에게 겨울철 윈터타이어 교체를 권장하지만 윈터타이어 또한 구매 시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철에 사계절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고 별도의 월동장구(체인 등)를 구비하고 있다면 사계절 타이어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겨울철 든든한 보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윈터타이어에 비할 바는 아니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앙프랑에코 타이어를 장착한지 이제 거의 두달정도 되었는데요. 장착할 때가 겨울철이고 저 또한 맡은업무떄문에 그동안 차를 제대로 많이 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주말마다 차를 이용해서 앙프랑에코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얼마전에 차를 타고 주행하다가 귀가도중 폭설을 만나 얼떨결에 앙프랑에코로 눈길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로 눈길주행한 소감은 아래 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윗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앙프랑에코는 엄밀히 말해 윈터타이어로는 적합하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눈길에서의 코너링을 포함한 횡그립은 기대이상이었고 브레이크 그립도 괜찮은 수준이지만 눈길에서 스타트할때 순정 OEM타이어대비 헛바퀴가 좀더 많이 난다는 느낌이 있었고 눈 쌓인 오르막구간에서는 개인적으로 전에 장착한 순정 OEM타이어보다 출발시 헛바퀴가 더 많이 돈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제가 지나던 고갯길 구간은 차량통행이 없었고 눈쌓인 고갯길 구간 지날때 스프레이 체인을 뿌렸는데 스프레인 체인 덕택인지 몰라도 16%나 되는 눈쌓인 오르막구간에서도 중간에 멈추지 않고 눈길주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만약 중간에 한번이라도 멈췄다면 아마 고갯길 정상까지는 운행못하고 내려왔을 겁니다.

 

앙프랑에코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소음 정숙성 그리고 차계부로 연비비교해 보니 순정OEM타이어때보다 약간은 연비상승이 있었습니다.(연비부분은 다음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다만 겨울철 특히 올해겨울같이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경우에는 앙프랑 에코보다는 스노우 윈터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시리즈를 장착하는게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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