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형급 SUV 신차가 잇따라 출시되거나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출시된데 이어 빠르면 오는 6월 한국지엠의 중형 SUV 이쿼녹스가 투입 판매될 예정입니다.


기아차는 쏘렌토 프레스티지 트림에 2.2L 엔진, 8단 변속기 기본 탑재하고 스마트 내비게이션, 스타일UP 패키지 적용한 '넘버원 에디션'을 출시했는데요.


쏘렌토 구매시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포함해 구입을 염두했다면 실질적으로 15만원만 더 보태고 2.2디젤 8단 자동변속기 모델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지났지만 2월 안에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은넘버원 쏘렌토 2.2 업그레이드 혜택으로 28만원을 추가 지원 받아 총 3152만원에 넘버원 에디션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일UP 패키지와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구매 고객중 76%, 59%가 선택한 편의사양이며 가격은 3180만원으로 같은 조건에서 개별 품목을 선택한 것보다 60만원이 저렴합니다.


다만 현재 더뉴쏘렌토 그리고 구형 모델인 올뉴쏘렌토에서 에바가루 이슈 때문에 논란이 있습니다. 에바가루 이슈는 송풍구에서 하얀 담뱃재같은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건데요. 이 물질이 인체에 유해한 산화알루미늄 또는 수산화나트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물질의 정확한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2월 21일부터 완전히 공개되어 생산되고 있는데요. 현재 중형 SUV 부문에서 신형 싼타페와 유일하게 경쟁하는 모델이 쏘렌토입니다만 신형 싼타페의 아성은 압도적인 수준이죠. 벌써 월별 1만대 이상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네요.


자세한건 위 영상 보시면 나옵니다.




지금은 잠잠해졌지만 기아차 쏘렌토에서 정체불명의 백색가루가 유입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된 쏘렌토 모델은 2014년부터 판매되는 올뉴쏘렌토, 더뉴쏘렌토 모델이 해당되며, 쏘렌토 차주들은 이 백색가루가 에바포레이터 내부 코팅된 알루미늄이 산화되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 가루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인체에 해로운 수산화나트륨 또는 알루미늄가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쏘렌토 차주와 동호회 중심으로 이 백색가루를 ‘에바가루’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기아차는 2017년 10월 이후는 개선품이 적용되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색가루가 유입되는 쏘렌토 소유주들이 원하면 에바포레이터 등의 공조장치를 교환해주고 있다.


하지만 해결책에 대해 차주들은 “대시보드 탈거 후 재조립하면 잡소리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기아차에서 제시한 해결책을 못미더워 하고 있다.


이러한 에바가루 논란은 자동차에어컨 뿐만 아니라 과거 가정용 에어컨에서도 백색가루가 뿜어지면서 문제가 된 사례가 있다.



지난 2012~2013년 LG휘센에어컨 일부 모델에서 백색가루가 뿜어져 나와 기침 등 호흡기질환과 영유아 피부염을 유발시켰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LG전자는 “먼지가 많으면 응축수가 달라붙어 가루 형태로 뿜어져 나온다”라고 밝히며,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환불과 제품 교환 등의 서비스를 진행해주기도 했다.


다만 일부소비자가 제기한 호흡기질환과 영유아 피부염은 에어컨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럼 에바가루는 모든 쏘렌토에 해당되는 문제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자세한 건 위 영상 중반부부터 보시면 나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