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벨로스터의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기능에 대해서 언급했던것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벨로스터의 주행성능과 연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현대자동차 최초로 PYL(Premium Youth Lab)을 내세우며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차 벨로스터 젊은 소비자들은 보다 진보적인 인 익스테리어 디자인 및 최신 IT기기와의 연동은 물론이고 잘 나가고 잘 서는걸 선호합니다. 보수적이고 중후함을 선호하는 중 장년층 세대와는 달리 자동차를 접근하는 방법이 다르죠.


벨로스터는 출시 초기에는 현대자동차가 투스카니 후속으로 내세웠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현대자동차의 전륜스포츠쿠페 투스카니 후속으로 내세웠던 만큼 주행성능이 어떤지 꽤나 궁금했습니다. 벨로스터 주행성은 어떠했을까요?


페달감각과 가속성능은 흠잡을때 없지만 벨로스터의 위치를 생각하면 아쉽다.




과거 현대차를 타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엑셀레이터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모두 초반에 몰려있는 셋팅이라서 복잡한 도로에서의 세밀한 조작을 할때 편하지가 않다는 거 말이죠. 특히 과거에 출시한 그랜저TG, NF쏘나타만 하더라도 엑셀레이터 페달 조금만 잘못밟으면 급가속하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엑셀레이터 페달이나 브레이크 페달이 초반에 몰려있는 셋팅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물론 출력이 낮은 경차라면 이런셋팅이 편할수도 있겠지만 최근에 나오는 현대 기아차는 파워트레인 출력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2009년에 출시한 YF쏘나타부터는 엑셀레이터 셋팅이 점점 리니어해 졌습니다.


벨로스터는 여기에 엑셀레이터 페달이 좀더 묵직해진 셋팅입니다. 브레이크 페달도 초반에 몰려있지 않구요. 대신 꾹 밟으면 그만큼 브레이크 제동력도 강해집니다. 초반에 좀 둔하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겠지만 유럽산 럭셔리 브랜드가 대부분 벨로스터와 비슷하게 묵직하면서 리니어한 페달답력셋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벨로스터의 이러한 페달셋팅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승한 벨로스터는 1.6L GDI엔진과 6단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있습니다. 작년초에 출시한 현대 아반떼를 시작으로 현대 기아차의 준중형과 소형차 라인업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이 엔진은 출력이 높은만큼 가속시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사실 아반떼 같은 패밀리세단에 140마력 1.6GDI엔진의 출력은 적당하다 못해 넘치는 수준입니다만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PYL브랜드로 나온 벨로스터는 젊은 소비자들은 잘 나가고 잘 멈추는걸  선호하는 특성상 벨로스터 현재의 파워트레인이 불만족스러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같은 엔진이 탑재된 아반떼 등과는 주행감성면에서 차별할수 있도록 오토미션 수동모드의 차별화(예를들면 수동모드에서 특정단수에서 가속시 자동으로 다음단수로 넘어가지 않고 고정되는 셋팅)를 시도하면 더 괜찮을거 같은데 그러지 못한게 좀 아쉽습니다.


벨로스터에도 연비주행을 위한 액티브 에코 기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신형 그랜저 시승할때 느낀거지만 벨로스터 또한 액티브 에코 주행하면 가속시 마치 차가 뒤로 당겨지는 듯한 느낌이 옵니다. 근데 실제 출력차이는 없으며 액티브 에코 켜나 비활성하거나 0-100km/h가속 혹은 추월가속시간은 큰 차이 없고 거의 동일합니다.


핸들링과 서스펜션 코너링은?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벨로스터의 핸들링과 코너링성능은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벨로스터 MDPS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현대자동차의 MDPS 치고는 핸들링 반응이 비교적 자연스럽고 파워어시스트도 충분한 편입니다. 벨로스터의 MDPS는 신형그랜저의 셋팅과 상당히 유사할 정도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스티어링휠 그립감은 무난합니다. 스티어링휠 림이 너무 굵지고 너무 가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며 그립감은 매끈한 편입니다. 벨로스터의 이미지와 잘 맞는 3스포크 스티어링휠 디자인도 저한테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스펜션 셋팅도 저에겐 잘 맞는 편입니다. 서스펜션은 단단합니다. 달리기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서인지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꽤 짧은 편입니다. 그리고 쇼바와 스프링간의 조율 또한 잘되어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가 쇼바와 스프링간의 감쇄력? 조합이라고 해야하나 그부분이 좀 아쉬웠는데 벨로스터는 적어도 그런건 없습니다. 벨로스터의 경우 슬라럼이나 잘 포장된 서킷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보여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몇가지 단점이 눈에 띄는데요. 일단은 타이어편평비가 낮아서 그런지 요철이 많거나 불규칙한 노면에서는 차체가 좀 허둥대는 경향이 있습니다. 속도를 올리면 올릴수록 이런증상은 더욱 느껴지는데 이건 토션빔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벨로스터는 갠적으로 토션빔이 아닌 멀티링크(하다못해 듀얼링크라도)로 셋팅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제가 중미산 와인딩을 할때 느낀건데요. 중미산 힐클라임시 편도2차선도로가 1차선으로 좁아지고 우측코너 우측코너를 지난뒤 좌측코너가 있는데 그 좌측코너가 노면이 약간 함몰되어 있습니다. 벨로스터는 그곳을 통과할때 함몰된 구간을 통과하면서 벨로스터 후륜쪽이 오버스티어 + 바운싱 좀 크게 느껴졌습니다.(제가 가지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뭐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부분만 잘 수정하면 주행성에 있어서는 거의 완벽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고유가시대에서 중요한 연비는?


제가 시승한 벨로스터 파노라마 선루프만 빠진 익스트림 풀옵션모델입니다. 익스트림 트림은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적용되는데요. 벨로스터의 경우 현대자동차 준중형차 아반떼와 비교시 공인연비가 1.2km/l낮은 리터당 15.3km/l입니다. 어떤 요소때문에 공인연비가 저하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요즘같이 휘발유가격이 2000원인 시대에는 잘나가는것도 좋지만 연비도 관심을 가질수밖에 없게되는데요. 벨로스터를 시승하는동안 한번 가득 주유로 몇km까지 갈수 있는지 체크해 보았습니다.(일정관계상 정확한 실제연비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벨로스터 시승차 주유하기전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연료게이지는 바닥에 붙어있고 연료경고등이 점등되었습니다.


벨로스터는 주행가능거리가 50km이하로 떨어지면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주행가능거리가 ---km로 표시됩니다.


이상태에서 휘발유 가득 주유하니 83000원 어치 43.48L의 휘발유가 주유되었습니다.


휘발유를 가득 채우니 주행가능거리는 632km라고 표시되었습니다.


가득 주유후 트립을 모두 리셋했습니다. 하지만 주행한 뒤 주행시간과 평균속도의 경우 장기간 주차한뒤 다시 시동걸면 자동으로 리셋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차량설정메뉴에도 주행시간과 평균속도 리셋을 막을수 있는 메뉴가 없더군요.


가득주유후 다시 연료게이지가 바닥으로 붙으면서 연료경고등이 뜰때까지의 주행과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 유투브 동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그리고 벨로스터 연료경고등이 점등되면서 남은주행거리조차 ---km로 표시될때의 벨로스터로 그동한 주행한 거리 및 평균연비입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평균속도와 주행시간이 장기간 주차뒤 다시 시동걸때 자동으로 리셋되는데 나중에 평균연비도 자동으로 리셋되더군요. 제가 시승한 차량만의 현상일수도 있습니다.




연료를 가득 주유후 거의 다 소진되는데까지 주행거리는 약 630km 평균연비는 13.3km/l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벨로스터의 연료탱크용량이 제원상 50L인데 630km주행할 동안 휘발유 45L정도 소모했다고 치면 실제연비는 리터당 14km/l정도 나온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얼추 트립연비보다 실제연비가 더 좋게 나오는듯 합니다.


벨로스터 시승기를 모두 마치며


벨로스터를 며칠간 시승해보니 현대자동차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쓴점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출퇴근용 데일리카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을거 같구요. 패밀리용으로는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미취학자녀 1-2명 둔 가족까지는 커버할수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차가 재밌습니다.


섀시강성또한 나름 신경을 많이 쓴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파워드라이빙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현재의 엔진라인업보다 더 강력한 엔진을 갖출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지만 이왕이면 뒤쪽 서스펜션을 멀티링크로 설계했으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시승기 이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올해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완전히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는 양산차에서 거의 보여주지 못했던 좌우 비대칭도어 형식을 지니고 있다는 것 또한 현대자동차가 공개적으로 한때 투스카니 후속이라고 내세운점 때문에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관심 있었구요.


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에 PYL(Premium Youth Lab)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붙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PYL브랜드를 통해 젊은 고객들과 소통하는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공언했는데요. PYL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웠으니 차후에 현대에서 시판할 디자인이 독특한 중 소형차 또한 PYL브랜드로 붙여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는 보기드문 좌우 비대칭 도어 즉 좌측에 도어 하나가 있고 우측에 도어 두개가 있습니다. 윗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명히 운전석과 조수석의 도어개수가 틀리며 자세히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측과 우측 프론트도어 길이 또한 틀립니다.(좌측도어가 더 깁니다) 국산차중에서 이런형식으로 설계된 차는 벨로스터가 최초입니다.(과거 봉고나 그레이스등 미니밴이 벨로스터와 비스무리 하지만 그건 엄연히 사용용도가 틀린차이니......)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이번 포스팅은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그리고 기능을 위주로 포스팅 하겠으며 본격적인 시승기 그리고 연비는 다음 포스팅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좌측과 우측 문짝이 짝짝이인 특이한 벨로스터 익스테리어


현대 벨로스터는  디자인 실루엣 자체는 해치백 스타일입니다. 다만 보통 다른 해치백과 다른점은 좌우 문짝이 서로 다릅니다. 그리고 편평비가 매우 낮은 215/40/18타이어와 18인치 휠이 적용되었습니다. 1600cc 가솔린엔진이 장착된 중소형차 순정휠 사이즈중 가장 큰 사이즈라고 볼수 있죠.


벨로스터는 현재 두가지 트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유니크이고 또 하나는 익스트림인데요. 익스트림의 경우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 시스템과 18인치 휠타이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제가 시승한 모델은 익스트림에 파노라마 썬루프가 빠진 옵션입니다.


벨로스터의 전면 후면 측면 외관입니다. 현대자동차가 YF쏘나타 이후 나오는 모델들이 상당히 미래지향적인데요. 거기에 벨로스터는 최근에 나온 현대차들보다 더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입니다.


또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라인을 따라 라인이 푹 파였는데요. 이전 현대차에서는 볼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입니다. 근데 벨로스터 전면부 기준으로 좋게 말하면 쌍꺼풀이 붙은 거 같고 나쁘게 말하면 벨로스터 전면 페이스에 다크서클이 낀거 같은 느낌입니다. 즉 각도에 따라서 벨로스터 페이스가 피곤해 보이는 얼굴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국산차중 최초로 시도한 센터 트윈 매립머플러는 미래지향적인 벨로스터의 이미지를 한층 더 돋구어주고 있습니다.


벨로스터 사이드라인은 전부 맘에 듭니다. 특히 역동적인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커다란 18인치 휠과 낮은 편평비는 이러한 취향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잘 반영했다고 생각됩니다.
 

쓸모있으면서 고급스러운 기능이 많은 인테리어


벨로스터의 인테리어입니다. 복잡한 선이 많은 벨로스터 익스테리어와 마찬가지로 인테리어 또한 단순해 보이는 듯하면서도 복잡한 선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또한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철저히 반영해 도어 손잡이와 스티어링휠, 기어봉 주위, 센터페시아 등에 메탈재질을 가미하여 역동적인 느낌을 가미시켜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현대차 중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벨로스터 내부모습입니다. 앞좌석은 공간이 비교적 넉넉하였고 뒷좌석도 생각외로 좁은 편은 아니었습니다.(포르테쿱과 엇비슷하지만 헤드룸은 좀더 좁습니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 버켓이 툭 튀어나와 있고 엉덩이 시트가 비교적 긴편이라서 착좌감이 좋습니다. 시트포지션 또한 현대 투스카니 이후 제일 낮은거 같았습니다.


주는 터치스크린이 자리잡고 있으며 스크린 아래쪽에 공조장치 온도를 설정하는 다이얼 그리고 에어컨, 송풍세기 버튼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만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센터페시아 디자인 자세히 보면 드래곤볼에 나오는 셀이라는 캐릭터 머리와 좀 흡사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아무튼 벨로스터 뿐만 아니라 최근에 나오는 현대차들 보면 흡사 만화 혹은 영화캐릭터의 얼굴이나 머리형상이 떠오릅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시승했었던 라세티프리미어의 센터페시아는 마징가Z의 느낌이....... 


벨로스터의 계기판입니다. 계기판 스타일은 이전에 나왔던 다른 현대차와 비슷한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왼쪽 엔진회전수를 가리키는 타코미터 계기판이 큼직해서 좋습니다.


벨로스터 트립입니다. 평균속도, 주행시간, 주행거리, 남은연료로 주행가능한 거리, 평균연비, 차량설정등을 할수 있습니다. 원래 순간연비 트립도 있는데 제가 실수로 찍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 트립창 보시면 사용자 설정이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것은 스티어링휠에 붙어있는 TRIP버튼을 꾹 길게 눌러주면 사용자 설정 화면이 뜹니다.



차량 설정 트립입니다. 도어 자동 잠금, 평균연비 자동 리셋, 헤드램프 에스코트 유무등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스티어링휠 오른쪽에 붙은 TRIP버튼으로 윗 사진의 목록을 선택할수 있고 RESET버튼으로 설정할수 있습니다.


괜찮은 수준이네요. 스티어링휠 리모콘 버튼배치또한 비교적 적절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트립버튼과 리셋버튼 위치는 조금 아쉽긴 하지만.......


벨로스터 터치스크린으로 CDP는 물론 AUX&USB를 연결 및 조작할수 있습니다. DMB와 라디오 또한 보고 들을수 있구요.


제가 시승한 벨로스터의 오디오시스템은 현대자동차가 자체개발한 디멘션오디오 시스템입니다. 그랜저HG이어 체험하게 되는 이 오디오시스템은 전체적인 음질은 약간 무미건조하다는거 빼고는 특별히 흠잡을데는 없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올려도 노이즈가 없고 저음과 중음 고음 조율도 괜찮은 수준이구요. 그리고 벨로스터 오디오중 한가지 장점을 발견했는데요.
 

윗 사진에 나오는 AIR-새의 시(무슨 노래냐면 일본 애니메이션 오프닝송입니다)라는 노래는 벨로스터 이외에 다른 카오디오에서는 읽혀지지 않는 음악파일입니다. WMA형식인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WMA형식 파일중 위에 있는 노래를 포함해서 몇몇 WMA형식 음악파일이 다른 카오디오에서 재생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습니다.(심지어 같은 디멘션오디오지만 신형그랜저에서도 위의 재생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벨로스터에서는 위의 음악파일이 재생됩니다. 이전에는 PC에서만 재생된 음악파일 이거든요. 아무튼 벨로스터가 다른 차종의 카오디오에서 재생이 안되는 WMA파일을 재생해준다는 점에서 높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벨로스터의 네비게이션 화면 및 메뉴버튼입니다. 네비게이션 그래픽이 화사하고 커서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러운게 눈에 띄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현대 제네시스에 탑재된 DIS네비게이션과 유사한 느낌입니다.

 
경로설정과 목적지메뉴는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나옵니다.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12V 파워아웃렛과 시거잭 AUX&USB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래 수납공간은 부피가 큰 티슈등을 놓을때 좋다고 생각됩니다.


벨로스터의 기어봉입니다. 스텝게이트 방식이며 D레인지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레버를 옮기면 수동모드로 전환하여 운전자가 임의로 기어단수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기어레버 뒤에 붙은 컵홀더는 두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쉬운것은 컵홀더 크기가 작아서 부피가 큰 캔 혹은 종이컵은 삽입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컵홀더 뒤쪽 콘솔박스 용량은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자잘한 물품을 수납할수 있으며 콘솔박스가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피가 큰 물품과 부피가 작거나 납작한 물품을 따로 수납할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포츠성이 가미된 벨로스터의 알루미늄페달 다음 시승기에서 언급하겠지만 이전 현대차와 달리 페달감각은 리니어해서 섬세하게 가속 및 브레이크를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벨로스터의 뒷좌석 시트입니다. 사진만 보고 어 가운데에 3점식 벨트가 없네? 라는 오해가 있을수도 있지만 벨로스터는 4인승 차량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운데좌석은 사람이 탑승할수가 없습니다.   

 

 

뒷좌석은 6:4로 시트폴딩 할수 있으며 사진과 같이 시트를 모두 폴딩할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벨로스터 인 익스테리어에 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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