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BMW 차량화재를 당한 피해자분과 인터뷰하고 관련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정부가 최근 BMW 화재는 설계결함이라고 발표하면서 BMW 화재피해자들의 소송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도 소송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최근에도 BMW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소송규모는 갈수록 커질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소비자단체는 BMW 측의 책임 회피에 대비해 독일 본사를 상대로 한 국제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BMW 화재 소송은 두군데에서 진행중인데 하나는 한국소비자협회(법무법인 해온)이고 나머지는 법무법인 바른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총 3,300명 수준이라고 합니다.


손해배상 청구액을 더하면 규모는 총 4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하는데요.


정부의 화재 원인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추가로 소송에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는 데다, 두 곳 외에 다른 법무법인을 통해서도 여러 건의 소송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소비자협회 법무법인 해온은 BMW 독일 본사를 상대로 국제 민사소송을 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는 지금까지 소송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BMW 측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퍼포먼스라고 합니다.


BMW 화재 피해자들은 지금도 정상적인 주행중 저절로 화재가 발생한 경험에 대해 분노와 두려움을 동시에 표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밝힌 화재원인을 정면으로 반박하기까지 하는데요. 하지만 리콜받은 차량도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마당에 BMW의 내로남불 자세는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온다는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 등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포드 픽업트럭 모델들이 겨울철 블록히터를 가동하면 주행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문제를 발견한 포드는 해당 모델의 리콜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모델은 2014년 3월18일부터 2018년 11월17일까지 켄자스시티, 디어본 트럭 공장에서 생산된 F-150 시리즈 2015년부터 2018년 11월17일까지 켄터키, 오하이오 조립 공장에서 생산된 F-350 슈퍼듀티 트럭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엔진 블럭 히터가 장착된 모델에 해당되며 차가 주차된 상태에서 히터 케이블이 전기콘센트에 꽃혀있을때 전기차단기 장착된 콘센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결함으로 3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1건에서 재산 피해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리콜 조치는 블록 히터 케이블을 검사 후 손상과 부식이 발견되면 케이블을 교체합니다. 케이블에 이상이 없으면 커넥터용 그리스를 스플 라이스 커넥터에 연결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하네요.


이 차량은 국내에서 공식 수입 판매되지 않았는데요. 혹시라도 그레이 임포터 등으로 포드 F-150을 수입해서 구매한 차주분들이라면 이번 리콜건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우리나라 대기오염의 주원인이라고 하죠.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자체 대기오염 발생량이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포함한 중국과 동남아 인도 등 아시아지역은 인구가 많고 제조공장이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대기오염에서 자유로울수 없죠. 그래서 전기차가 더더욱 절실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일단 법적으로 시속 60km/h가 최고속으로 설정된 초소형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초소형 전기차는 종류가 많지만 대표적인 모델은 르노 트위지입니다.


트위지는 올해까지 구매해 출고시 가격은 500만원대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축소되면서 구매비용이 6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속전기차 뿐만 아니라 고속전기차 보조금도 감소하는데요. 환경부가 개최한 '2019년도 전기차 보급 설명회'에서 고속전기차의 보조금은 현재 1,200만원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900만원대로 감소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지원금도 내년에는 400~500만원으로 약 100만원 하는데요. 대신 전기차 구매 지원대수는 4만2000대로 늘었다고 합니다.


전기차 세제혜택 감소 어쩔 수 없다.


전기차는 아직 내연기관과 비교해 아직까지 가격이 월등히 비쌉니다. 그래서 전기차가 대폭 보급되려면 세제혜택이 절실합니다.


현대 코나의 경우 정부보조금 지방자치단체보조금 그리고 추가 세제혜택까지 받는 경우 서울 기준으로 모던 트림 2,950만원, 프리미엄 트림 3,150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코나 가솔린 1.6 터보 최상위 트림 프리미엄 스페셜 2,631만원과 비교해도 크게 비싸지 않죠.


하지만 내년에 세제혜택과 구매지원금이 줄어들면 모던 트림은 3,300만원 이상 프리미엄 트림 가격은 3,500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큰 걱정거리는 전기세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제유가 폭등으로 인해 유류세를 15% 인하한 상태인데요. 유류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은근히 큰 데다 이제 많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구매하기 시작하고 있어 앞으로 유류세 수입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부족한 유류세 세수를 메꾸기 위해 전기요금이 세금이 부과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전기차의 경우 가정용 콘센트로도 충전할 수 있는 만큼 어떻게 세금이 부과될지 궁금하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요즘 현대기아차는 5-6년 마다 꾸준히 신차를 출시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신차교체주기가 늦지 않아야 경쟁사의 경쟁모델과 비교해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아차 박스카 모델 쏘울이 3세대 신형 모델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공개한 쏘울의 펫네임은 '부스터(Booster)라고 명명지었는데요. 부스터라는 뜻은 누구나 다 아실 겁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쏘울은 강력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며 "부스터라는 펫네임은 쏘울 부스터가 고객들의 드라이빙 라이프와 일상을 즐겁고 당당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아자동차의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L 가솔린 터보 모델과 전기차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네요. 기존 쏘울은 1.6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6L 디젤 엔진 두가지가 탑재됐는데 1.6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쏘울의 경우 힘이 부족하고 연비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132마력 1.6L GDI 엔진을 탑재한 2세대 쏘울은 차체가 1세대보다 더 커지고 더 무거워졌고 여기에 18인치 235/45/18 타이어가 탑재됐는데요. 차체도 무거운 235/45/18 사이즈 타이어와 18인치 휠은 132마력 1.6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쏘울에게는 버거운 수준이었습니다.


저도 2세대 쏘울 가솔린을 시승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는데요. 엑셀레이터 페달 꾹 밟아도 잘 안나가고 밟으면서 연비는 확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연비 측정할때 주행환경이 외곽구간이 많았음에도 연비가 리터당 10km/l 넘을까 말까한 수준입니다. 현재 판매되는 쏘나타 K5 2.0 CVVL보다도 더 낮은 수준의 연비입니다. 


3세대는 과급기가 달렸으니 힘부족 문제는 없을거라 예상됩니다.

 

3세대 쏘울은 와이드 디자인에 멀티 허니콤 패턴 인테이크 그릴을 장착했으며, 모든 램프류는 LED로 구성됐습니다.


가솔린 터보 엔진은 204마력 27kg.m의 힘을 내는데 이 엔진은 뭐 이미 K3 GT, 아반떼스포츠, 벨로스터, i30 등 현기 준중형 라인업에 폭넓게 탑재되고 있죠. 검증된 엔진이니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 전기차가 더 끌리네요. 전기차 모델이 획기적으로 바뀌었는데 기존 쏘울 EV대비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고 전기모터 출력이 150kW라고 합니다. 150kW는 마력으로 환산하면 204마력인데 이미 현대 코나 등에 탑재되어서 좋은 평가를 받는 파워트레인입니다.


최근 출시된 팰리세이드 때문에 기아 쏘울이 좀 묻히는 경향이 있던데...솔직히 지금 당장 살수 있는 차는 전 쏘울이라고 생각됩니다. 팰리세이드가 아무리 저렴하게 나왔다고 해도 급 차이는 무시못하니...



한국타이어가 겨울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RS2(Winter i*cept RS2)’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Winter i*cept Evo2)’, ‘윈터 아이파이크 RS2(Winter i*Pike RS2)’가 유럽 전역에서 진행된 겨울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연이어 받으며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독일, 핀란드, 스웨덴, 영국 등 총 5개국 8개 매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 결과, 모든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제품이 눈길 핸들링 및 제동 성능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 등 유력 자동차 전문지들은 ‘윈터 아이셉트 RS2’에 대해 모든 도로 조건에서 뛰어난 핸들링 특성을 발휘하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윈터 아이셉트 RS2’는 눈길 주행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독일 및 영국 자동차 전문지의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나아가,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는 눈 덮인 도로에서의 강력한 제동 성능과 코너링에서 발휘되는 최적의 접지력, 눈길 상황에서의 뛰어난 구동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독일 스포트 아우토(sport auto)로부터 마른 노면에서 미끄러짐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젖은 노면에서의 조종 안정성도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추천(Recommended)’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도 폭설이 잦은 도로환경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스터드 타이어 ‘윈터 아이파이크 RS2’ 역시 북유럽 및 러시아 지역 전문지로부터 최고 성능을 지닌 타이어로 선택됐다. 러시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매거진 자 룰렘(Za Rulem)은 ‘윈터 아이파이크 RS2’를 뛰어난 눈길 제동 성능을 지닌 타이어로 평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핀란드 북부 도시 이발로에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PG: Proving Ground) ‘테크노트랙(Technotrac)’을 운용하며 겨울용 타이어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평지 트랙(Flat Track)과 핸들링 트랙(Handling Track) 등 총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초고성능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의 수요가 높은 유럽 현지의 겨울철 날씨와 도로 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겨울용 타이어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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