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엔진오일 교체했습니다. 엔진오일 교체할때 사진을 찍어놓지 않아서 사무실에서 찍은 엔진오일사진 딸랑 한장 올려놓겠습니다.


위 엔진오일의 특징은 나온지 얼마안된 엔진오일답게 최신규격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API는 SN까지 그리고 ILSAC는 GF-5까지 인증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최신규격은 대부분 연비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캐스트롤 엣지 스포츠 대비 연비향상이 얼마나 될지 기대를 살짝 걸고 있습니다.(향상폭은 미미하겠지만요)


다만 뒤점도가 한단계 낮아서 저회전에서 좀 발랄하게 치고 나갈줄 알았는데 이전에 쓰던 캐스트롤 엣지 스포츠대비 딱히 그런느낌은 없었습니다. 대신 새엔진오일로 교체해서 그런지 공회전시 소음이 좀더 조용해졌습니다. 일단 교체한지 얼마안된관계로 간단사용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다면 캐스트롤 엣지 씬텍이 GM의 엔진오일 최신규격인 DEXOS1을 만족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GM의 DEXOS홈페이지에서는 위 엔진오일이 목록에 없더라구요. 그냥 캐스트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한건지 아니면 아직 홈페이지에 등재가 되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부분에서 조금 찝찝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엔진오일이라 그런지 단위가 리터(L)가 아닌 쿼트(qt)인데요. 스파크의 경우 4L엔진오일 주입하면 딱F선에 맞춰집니다. 그런데 qt단위라 그런지 4qt 다 주입해도 F선에 좀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1qt 더꺼내서 약간 더 엔진오일 주입해 주었습니다.


저는 엔진오일을 차량취급설명서 가혹주기인 7500키로에 맞춰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편입니다. 엔진오일 교체한지 얼마안되었으니 다음 엔진오일 교체주기까지 타보고 엔진오일 사용소감과 연비변화에 대해 한번 더 포스팅하겠습니다.



요즘 다른업무 떄문에 블로그에 글 거의 안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리할것도 있고 해서 말이죠.


최근에 테스트했던 코원AC1 블랙박스 영상으로 간단한 출퇴근영상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풀HD까지는 아니지만 나름HD고화질이어서 왠만한 영상인코딩해도 작은화면으로 볼 경우 화질이 크게 저하되지는 않더라구요


1월10일 출근길과 퇴근길 영상 하나씩 올립니다.


출근길 영상



퇴근길 영상




가끔 시승차로 출퇴근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 제차(쉐보레 스파크)로 출퇴근 하는데요. 출퇴근만 하면 실제연비가 대략 16-20km/l 사이쯤 나옵니다. (봄 가을이 연비가 좋고 겨울 여름은 좀 떨어지구요)


만약 다른차로 경기도 하남에서 서울 영등포까지 출퇴근만 한다면 실제연비 얼마나 나올까요? 엄청 궁금해집니다.

 

 

교통사고 생각하기 싫지만 운전을 오래해봤다면 자기자신의 부주의 혹은 운전이 미숙한 다른 운전자에 의해서 교통사고를 내봤거나 낼 뻔한 아찔한 상황을 한두번씩은 겪어봤을 겁니다.

 

 

교통사고가 난 경우 사고차량 운전자들의 과실을 나누어 보상금을 과실비율로 지급하는데요. 블랙박스가 보급되지 않던 시절에는 교통사고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기주장을 제대로 못 펼치는 사람 혹은 가해자임에도 목소리 커서 우기는 사람 때문에 억울한 선의의 피해자가 은근히 많았었습니다.

 

 

이렇게 교통사고 시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고 교통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원인을 알기 위해 나온게 자동차 블랙박스입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될 블랙박스는  코원에서 나온 AC1이라는 블랙박스입니다. 먼저 박스를 개봉해서 내용물이 뭐가 들었는지를 봐야겠습니다만.......




코원 AC1박스 내용물을 찍은 카메라 메모리 이상으로 사진 대부분이 못쓰게 되었고 그나마 겨우 건진 사진 한장도(윗사진입니다) 밑부분이 짤렸습니다. 왜 이런지 모르겠지만 카메라 메모리를 정기적으로 포맷하지 않은게 문제인듯 합니다. 이걸 교훈 삼아 카메라 메모리는 물론 블랙박스 메모리도 정기적으로 포맷해서 관리해야 될듯 하네요.



블랙박스 본체를 다시 찍어봤습니다. 제목처럼 캡슐처럼 보이는 물체가 바로 코원 AC1 블랙박스 본체입니다.



블랙박스 뒤쪽입니다. 커버를 뜯은 상태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마이크로SD카드를 삽입하는 슬롯이 보입니다. 설치한 상태에서 마이크로SD카드 뺄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기왕이면 블랙박스 본체크기가 좀 크더라도 그냥 SD카드를 삽입하는 거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블랙박스를 녹화 할 수 있는 상시전원시스템 입니다. 상시전원을 하는 이유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뒤 다른차가 주차하는 도중에 차를 박거나 긁고 도망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경우를 당하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하겠죠. 그렇다고 그냥 시거잭소켓에 꽃으면 시동을 끌때 녹화가 되지 않기에 저렇게 상시전원을 다는 겁니다 자신의 차를 소중히 여긴다면 상시전원다는게 좋을겁니다.(단 해외출장등 장기간 차를 안쓴다면상시전원떼는게 좋겠죠)



상시전원의 경우 퓨즈에 연결하는 전원케이블과 상시전원 시간과 전압을 체크하는 본체 그리고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상시전원은 블랙박스 설치할때 같이 설치하지 않고 블랙박스 설치하고 나서 3일지나서 설치했습니다. 왜냐하면 코원 AC1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사고시 시동이 꺼지거나 시동을 끌때 블랙박스가 바로 꺼지지 않고 약5초정도 전원을 유지한다고 해서 정말 그런지 테스트해보려고 상시전원은 나중에 따로 설치했습니다.



이제블랙박스를  설치해 봐야겠죠. 설명서에서는 룸미러 뒤쪽에 붙이는걸 추천하길래 저도 똑같이 붙여봤습니다. 그런데 보기는 좋은데 메모리카드 꺼내고 삽입할때 너무 불편해서 나중에는 룸미러지지대 밑 유리에 다시 붙였습니다. 참고로 저 상태에서 아래 위로 각도조절도 가능합니다. 다만 별도의 LCD를 통해 블랙박스가 촬영하는 영상을 바로 볼수 없다는건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시동이 꺼져도 일정시간 동안 전원을 공급하는 상시전원시스템도 차에 장착했습니다. 설명서대로 시동이 꺼져도 전원이 들어오는 운전석쪽 퓨즈박스 실내등쪽에 전원을 연결하였구요. 대쉬보드앞문짝 안쪽철판에 접지하였습니다.



전압체크는 11.8V로 설정하였고 전압타이머는 12시간으로 설정했는데 저같은 경우 주말 평일 할거없이 차를 운행해서 그런지 상시전원의 단점인 방전문제는 겪어보진 못했습니다.



코원 AC1의 화질은 어떨까?


이제 본격적으로 코원AC1에 대한 사용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지면서 블랙박스도 HD급화질을 보여주는 제품이 나오고 있는 추세인데요. 코원 AC1 1280x720 HD급 해상도에 30프레임의 화질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녹화모드는 통상주행시 촬영하는 상시녹화, 사고로 인한 충격등을 감지하여 촬영하는 이벤트녹화, 주차녹화, 수동녹화 총4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우선 메모리카드 없을 때 블랙박스가 어떤 메세지를 들려주는지 알고 싶어서 한번

촬영해 보았습니다.




메모리카드 없이 시동을 걸면 보시는 것과 같이 "마이크로SD카드가 없습니다"라는 음성을 들려주며 메모리카드가 정상적으로 삽입되면 "상시녹화를 시작합니다"라는 음성을 들려줍니다.

 

 

코원AC1 블랙박스로 촬영한 화질은 어떠했을까요? 저는 꽤 만족했습니다.


먼저 코원AC1 블랙박스로 낮시간에 상시녹화한 영상입니다. 낮에는 꽤 화질이 좋고 번호판도 비교적 선명하게 잘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초당 30프레임이라(좁은화각기준와이드는 20프레임) 부드럽게 재생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때 당시에 날씨가 많이 흐렸는데 맑을때는 화질이 더 화사했습니다. 낮 화질은 이 정도면 만족하구요. 다만 영상 들을 때 잡음이 약간 들리는데 이때 음악을 크게 틀고 다녀서 그런듯 합니다. 내장마이크는 구조상 큰 소리를 녹음할때 한계가 있거든요. 사운드도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어차피 블랙박스는 사고시 과실유무를 가리기 위해 녹화를 하는 용도지 영상촬영용도는 아니니까요.




다만 야간영상은 조금 미흡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종전에 썼던 다른 블랙박스보단 야간화질이 더 좋았지만 주변에 도심이 아닌 외곽도로에서는 좀 어두워 보였고 무엇보다도 번호판 식별하기가 여전히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시내 주행할 때 특히 복잡한 번화가의 경우에는 꽤 선명한 야간영상 화질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위 영상은 주차녹화영상입니다. 주차녹화의 경우 블랙박스 본체 왼쪽 버튼을 길게 누르면 "주차녹화가 시작됩니다"라는 음성을 들려주면서 녹화가 시작됩니다.




이것은 이벤트 녹화입니다. 사고가 발생시 사고 나기 10-15초전 부터 30초간 별도의 녹화를 자동으로 진행하는데요. 과속방지턱을 좀 빨리 넘으면 영상처럼 자동녹화를 합니다. 과속방지턱 뿐만 아니라 주행 중 급핸들 조작시에도 자동으로 이벤트녹화를 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연비향상을 위해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시 시동을 자주 끄는 편인데요. 코원AC1의 내장배터리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시동을 끌때 ACC상태에서도 블랙바스 전원이 꺼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예전에 사용하던 블랙박스나 거치식네비게이션은 시동 꺼질 때 블랙박스나 네비게이션본체도 같이 꺼졌습니다)


 
코원 AC1을 사용할때 AC1 전용 플레이어를 꼭 필수로 설치하세요.


처음에 블랙박스 제품을 받고 녹화한 영상을 재생할때 소리만 나오고 영상이 나오지 않아 의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코원AC1의 경우 전용 PC플레이어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코원AC1 회원가입후 자료실에서 AC1 플레이어를 받아 설치했습니다.



회원가입후 블랙박스 본체에 붙어있는 제품시리얼을 입력해 제품을 등록해야 합니다.

 

 

파일을 받고 플레이어를 설치하게 되면 플레이어 이외에 영상재생에 필요한 코덱도 설치하게 됩니다. 그후에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로도 영상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플레이어 통해서 영상재생은 물론 블랙박스의 민감도 설정 및 화각설정 등을 할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블랙박스 코원 AC1은 보완할 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저를 만족시킨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가격도 스펙에 비해 딱히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코원에서 첫 출시된 블랙박스라서 그런지 A/S 부분도 많이 신경쓴다고 하니  구입할때 꽤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코원블랙박스 캠페인에 참여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스포츠 유틸리티 비클의 약자인 SUV는 말 그대로 레저나 스포츠 활동에 적한한 차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SUV는 본래 악천후 속에서 그리고 험준한 지형에서도 잘 달리수 있도록 만든 차량을 SUV라고 합니다. 우리가 옛날부터 흔히 말하는 짚차(갤로퍼, 코란도등)도 여기에 속하죠.


하지만 각국의 경제수준이 높아지면서 도로포장율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최근에 나오는 SUV는 험로를 주파하는 전통적인 SUV라기 보다는 오프로드를 적당히 달릴수 있으면서도 온로드 승차감이 세단에 가까우면서 고속주행에 용이한 온로드지향SUV로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바디구조또한 전통적인 프레임방식이 아닌 승용차처럼 모노코크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정작 오프로드를 주행하기에 적합한 SUV를 구매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로우기어가 있는 SUV는 아마 기아 모하비뿐일겁니다. 


이번에 소개할 차종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북미에서 많이 알려진 토요타4러너입니다. SK엔카직영몰 서초매장에 있는 차량이며 2006년식 입니다. 특히 아직까지 험로가 많은 편인만큼 로우기어가 탑재되어 오프로드주행이 용이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다만 4러너가 제작년 2010년에 풀모델체인지 되어 신형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시승했던 차량은 자연스럽게 구형 모델이라고 볼수 있겠죠.


지금부터 토요타 4러너의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토요타 4러너의 외관입니다. 외관은 우리가 흔히 기억하는 SUV의 틀에 벗어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휠 타이어는 18인치에 넥센 265/60/18큰 사이즈의 타이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4러너의 지상고가 높아서 그런지 사이드스텝이 설치되어 있어 승하차가 편리합니다.


4러너 후방에는 소형 트레일러, 보트등을 견인할수 있는 견인고리바가 툭 튀어 나와있습니다. 레저활동하기에 필요한걸 잘 갖추었습니다.


4러너 인테리어

 

4러너 전체 인테리어 사진입니다. T자형 대쉬보드형태인데요. 차폭이 넓어서 그런지 센터페시아 너비가 꽤 넓습니다. 참고로 보시다시피 실내등이 옐로우계열이 아닌 화이트계열의 실내등입니다.(저게 순정인지 아니면 DIY교체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4러너의 1열시트와 2열시트 그리고 1열문짝과 2열 문짝 사진입니다. 크고 넓은 대형SUV라 그런지 1열과 2열 레그룸이 넓고 넉넉합니다.(하지만 4러너보다 더크고 넓은 랜드크루저라는 SUV도 존재합니다.) 문짝에는 화이트 커티쉬램프가 자리잡고 있어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냅니다. 


4러너의 4스포크 스티어링휠입니다. 오디오 핸즈프리 버튼이 좌우에 자리잡고 있으며 스티어링휠 오른쪽 뒤에 툭 튀어나온건 크루즈컨트롤입니다. 


4러너의 경우 특이하게 스티어링휠 왼쪽 칼럼에 위 아래를 조절하는 틸트기능과 앞뒤를 조절하는 텔레스코픽 기능 레버가 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통은 한레버로 틸트와 텔레스코픽 둘다 조절이 가능한 차량이 대부분이라서 좀 생소했습니다.


2006년식 토요타4러너의 계기판입니다. 북미형이라서 속도계는 km/h가 안쪽에 있고 큰 글씨가 Mph입니다. 그리고 가솔린엔진이지만 특이하게 엔진회전수가 5500rpm부터 레드존입니다. 4러너의 엔진이 푸쉬로드 OHV라고 언급한 사람도 있던데 그부분은 확인못해봤습니다.


4러너의 네비게이션과 공조장치버튼 북미형 네비게이션이라 우리나라에는 쓸수가 없습니다. 네비게이션 스크린밑의 3개의 공조장치는 원형으로 되어있습니다.


4러너 실내등과 선루프스위치 그리고 썬글라스케이스


대쉬보드 왼쪽에는 메모리시트와 계기판 조명조절장치 그리고 전압볼트(아마 가정용 110V 플러그를 꽃아 충전할수 있는 버튼인듯 한데 정작 플러그는 못찾아 보았습니다) 4륜구동 해제 버튼, RSCA OFF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센터콘솔박스 앞쪽에는 운전석 조수석 열선시트와 내리막저속제어버튼이 있습니다.


4러너 콘솔박스 내부입니다. 콘솔박스 크기는 넓은 편은 아닙니다.


4러너는 뒤쪽 테일게이트와 연결되는 끝부분 좌우 귀퉁이에 한쌍의 미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게 어떤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센터콘솔박스 뒤쪽에 2열 에어벤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4러너 테일게이트 오픈하고 사진찍어 봤습니다. 시트 폴딩하니 제법 많은 화물을 적재할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테일게이트 안쪽에는 줄이 마련되어 있는데 팔을 위로 뻗지 않고도 줄을 당겨 테일게이트를 닫을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띕니다.

트렁크 안쪽공간에 비상공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4러너의 주행성능은?


제가 시승한 토요타 4러너는 2010년에 단종된 모델입니다. 1984년부터 출시된 4러너는 시리즈는 현재 5세대까지 출시되어 있으면 제가 시승한 차량은 그중 2006년식 4세대 4러너 모델입니다. 엔진은 V6 4.0L엔진과 V8 4.7L 두가지가 있는데 제가 시승한건 4.0L 모델입니다.


사실 4러너 시승은 시승기라기 보다는 리뷰에 가깝습니다. 시승시간도 짧아서 4러너의 모든성능을 알지는 못했구요. 따라서 가속력정도밖에 측정 못해봤습니다.


시승한 4러너의 엔진출력은 V6 4.0L엔진이며 최고출력 236마력 최대토크는 266lb-ft(36.8kg.m)의 정도의 파워를 제공합니다. 고회전에서 쥐어짜내는 출력이 아닌 실용영역에서도 충분한 힘을 낼수 있도록 셋팅되어 있습니다. 0-60Mp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측정해 봤는데 아래 4러너에 대한 리뷰영상 간단히 제작할때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2006년식 토요타4러너의 중고차가격 SK엔카 서초직영센터에서 2950만원에 퍈매


토요타4러너는 엄격한 북미의 안전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2단계로 팽창압력이 조절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탑승자의 무게에 따라 팽창압력이 조절됨과 동시에 안전벨트 착용유무에 따라서 팽창압력이 조절됩니다. 대부분의 국산차의 경우 팽창압력이 한단계만 있는 디파워드 에어백을 적용한 차량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최신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적용되어 있고 오프로드 주파에 용이한 로우기어와 튼튼한 프레임바디로 무장한 토요타4러너 레저활동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차량이라 생각됩니다.



최근에 신차를 구입하신분들중에 높은 공인연비를 보시고 차를 구매하신 분들이 적지 않을겁니다. 요즘 차량들이 하루다 멀다하고 공인연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심지어 같은 차종과 모델이라도 이전연식보다 공인연비를 더 높여 상품성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높은 공인연비대비 실제연비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운전자들반응이 꽤 많습니다.


높은 공인연비를 믿고 신차를 구입하다가 연비가 안나와서 실망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은데요. 그래서인지 현재의 공인연비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새해부터 공인연비제도가 변경되어 평균연비이외에 시내연비 고속도로 주행연비도 표기된다는 겁니다.


공인연비가 아닌 실제연비를 알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실제 차를 구입해서 연비를 아는게 가장 정확한 방법이긴 한데 단순히 연비를 알기 위해 신차를 구입하기엔 너무나 많은 댓가를 지불해야 하죠. 저는 그래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앱을 이용하여 차계부를 작성하는 다른운전자들의 연비데이터를 보라고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드라이브노트라는 인터넷 차계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노트는 인터넷을 통해 차계부를 작성하는것은 물론 다른사람의 차계부의 평균연비 데이터를 열람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쉐보레 스파크의 실제연비를 알고 싶다면 윗 사진에 있는 제조사, 모델을 선택을 한뒤 변속기와 사용연료등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총 150건의 차계부가 나옵니다. 150명의 쉐보레 스파크 오너들중 연비가 가장 좋은 운전자의 평균연비는 리터당 16.81km/l에 불과합니다. 스파크 오토 공인연비가 리터당 17km/l를 감안하면 말이죠. 올해부터 공인연비 측정방법이 바뀌지만 기존에 판매되는 차량은 올해까지 종전연비로 표기된다는데 스파크의 경우 바뀐 공인연비수치가 어떻게 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윗 사진은 기아의 경차 올뉴모닝 연비데이터입니다. 올뉴모닝의 경우 나온지 1년이 안되어서 그런지 아직18건밖에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올뉴모닝의 경우 공인연비는 19km/l이지만 차계부 데이터를 토대로 한 가장 높은 평균연비는 리터당 17km/l정도입니다.


여러운전자들이 작성한 차계부 연비를 보니 어떻습니까? 물론 운전자의 연령 주행성향 기후, 지형등이 완전히 다르기때문에 100% 객관적인 데이터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다만 여러사람들이 올린 차계부의 평균연비 데이터를 통해 해당차량의 실제연비를 어느정도 알수 있기에 신차구입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은 한번쯤 가서 실제연비를 검색해보면 괜찮을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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