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클래스 BMW 5 시리즈를 보면 출력이 가장 낮은 2.0L 가솔린, 디젤 엔진부터 V8 고배기량 엔진까지 다양한 엔진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난하게 탄다면 출력이 가장 낮은 하위 트림들을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짜릿한 성능과 강인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으로 무장한 벤츠 AMG, BMW M 등을 선택할 수 있지요.

 

그리고 무난하게 타고 싶지만 좀더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경우 또는 AMG, M 등의 과격한 퍼포먼스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300-400마력대의 준고성능 트림도 존재합니다. BMW 540i 또는 벤츠 E400 모델이 여기에 해당되겠죠.


 

도전자 입장에 서 있는 제네시스 G80 스포츠는 벤츠 E400, BMW 540i 같은 모델과 경쟁합니다. 그리고 도전자 답게 배기량이 0.3L 더 높고,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도 더 높습니다. 각각 333마력, 340마력의 출력을 갖춘 경쟁 모델보다 더 높습니다.

 

지난해 현대기아 R&D 모터쇼에서 이 엔진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엔진은 알루미늄 오일팬과 오일쿨러를 갖추고 하니웰사의 터빈 2개가 장착됐습니다. 터빈 2개 등 여러 부품들이 추가되면서 엔진중량은 동배기량 자연흡기엔진과 비교해 약 40kg 증대됐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현대기아차의 가속성능은 세계 유수 브랜드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G80 스포츠의 경우에도 0-100km/h 성능측정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예상했던 대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초대 정도였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인 만큼 기존 G80과 비교해 독특한 악세사리들이 추가됐습니다. 휠캡과 LED 헤드램프 바깥쪽은 버건디 컬러로 마감했고요.


 

G80 스포츠 전용 바디컬러와 내장재 컬러입니다. 이왕이면 좀더 높은 채색의 컬러로 마감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테리어 사진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좌우 버킷이 좀더 튀어나온 버킷시트입니다. 시트포지션도 종전 제네시스 DH 또는 기존 G80보다 좀더 낮게 셋팅 가능했는데요. 실제로 주행해보지 않아 승차감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370마력 3.3T 가솔린 엔진

 


G80 스포츠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고성능 모델이지만 벤츠 AMG, BMW M 등의 탑 퍼포먼스 모델에는 못미칩니다. 앞어 언급했지만 E400, 540i 등이 실질적인 경쟁모델이죠.


아직 G80 스포츠 취급설명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같은 엔진을 탑재한 EQ900 취급설명서를 보면 엔진오일은 6.9L입니다. G80 3.3-3.8L 자연흡기 엔진과 비슷하죠.


 

교환주기를 보시면 열이 많이 발생하는 터보 엔진이어서 그런지 3.3-3.8L 자연흡기 엔진과 비교시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상당히 짧습니다. 통상주행 8000km 가혹주행 5000km입니다.

 

이전에 현대기아 1.6-2.0L T-GDI 엔진들의 교환주기랑 비슷할 정도로 짧은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시내주행비율이 높고 혹한과 혹서기 등 기온과 습도변화가 큰 만큼 오일교환주기를 조금 짧게 잡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G80 스포츠라는 네이밍 때문에 막연한 고성능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이 차량은 기존 G80보다 좀더 가속력이 좋고 좀더 재밌는 운전을 즐길 수 있는 차량일 뿐 너무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출처-보배드림



일단 사진만 올려볼께요.



그런데... 왜 저는 뒷모습이 닷지 다트가 떠오를까요?





아래 이미지는 현대 신형 그랜저 렌더링 이미지라고 합니다. 프런트 이미지만 보면 제네시스의 그것과 닮았는데요. 


특히 그릴을 보시면 그릴 내부에 크롬 도금한 가로줄들이 나란히 적용되어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i30 중심으로 캐스캐이딩 그릴, 제네시스 브랜드에는 크래스트 그릴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형 그랜저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아님에도 크래스트 그릴과 가까워 보입니다. 



사이드뷰 모습인데요. 그랜저 IG는 현행 그랜저 HG와 비슷해 보이는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현행 그랜저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번호판 위치를 트렁크에서 리어 범퍼로 내렸습니다. 현행 K7과 비슷하죠.


아직 실차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신형 그랜저가 현재 2.4-3.6L급 전륜구동 준대형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신형 모델도 성공할 듯 합니다.


차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브랜드와 자동차 네이밍 보고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요 ㅎㅎ


이 외에 다른 랜더링 이미지도 올려보겠습니다. 출처는 보배드림






신형 아반떼 AD는 국내에서는 쏘나타 그랜저 등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모델입니다만 가장 큰 시장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실상 반독점 수준으로 준중형차 판매량 부문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북미지역 아반떼가 포진하는 미드사이즈 세단 부문에서 아반떼는 도전자 입장입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전 블로그에 북미에 출시할 신형 아반떼가 억수로 운이 없다. 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신형 아반떼 북미 출시와 함께 신형 시빅과 신형 크루즈가 비슷한 시기에 신형 아반떼와 같이 출시됐습니다.


 

북미 미드사이즈 세단 부문 쌍두마차는 토요타 코롤라와 혼다 시빅입니다. 북미 시장에서 아반떼는 현재 두 모델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입니다.

 

특히 신형 시빅은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CVT 조합으로 북미 미드사이즈 부문에서 가장 높은 공인연비를 획득하면서 가장 높은 출력을 냅니다. 크기도 전장 기준으로 가장 길고요. 적어도 크기와 파워트레인 성능에서 현대 아반떼가 열세라고 볼 수 있죠.

 

북미에서 한창 잘나가는 시빅을 현대 R&D 모터쇼에서 직접 보고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롱 노즈, 숏 데크 스타일 혼다 10세대 시빅


 

8-9세대 시빅은 본넷이 짧고 A필러를 눕혀 실내 공간을 넓힌 캡포워드 스타일 세단입니다. 겉에서 볼 때 작아 보이면서도 실내 공간이 넓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경쟁사의 경쟁모델들이 점점 커지고 8-9세대 시빅 디자인 자체가 작아보여서 그런지 이번 10세대는 본넷이 다시 길어졌습니다.

 

시빅 포함해서 최근 출시되는 차들 보면 디자인의 경계가 점점 희석된다고 생각됩니다. 시빅 10세대는 겉에서 보면 전형적인 4도어 세단이 아닌 2도어 쿠페 또는 5도어 해치백처럼 보이는 모호한 느낌도 있습니다. 2도어 쿠페나 5도어 해치백도 4도어 세단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죠.

 

북미형 중 하위트림으로 추정되는 이 모델은 직물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공간이 꽤 넓어졌고, 특히 앞좌석 등받이 시트 두께를 얇게 설계해 뒷좌석 레그룸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는 현대 아반떼 AD보다 뒷좌석 공간이 더 넓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포지션이 높낮이 차이가 꽤 납니다.

 

앞좌석은 마치 스포츠카처럼 시트포지션이 낮게 설계됐지만 뒷좌석은 시트포지션이 높게 설계되어 키가 작은 사람이 뒷좌석에 탑승해도 전면시야가 갑갑한 느낌이 없습니다. 아반떼 AD 또한 뒷좌석 시트포지션이 높아졌는데요.

 

문제는 아반떼 AD는 높아진 시트포지션 때문인지 헤드룸공간이 좁다는 단점이 있고요 심지어 제가 소유한 아반떼 MD랑 비교해서 헤드룸공간이 더 좁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시빅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시빅은 북미형 중하위트림 모델이라서 그런지 실내 인테리어 재질은 별로였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10세대 시빅이 출시되어 시승할 기회 생기면 시승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엔진룸은 딱히 넓지도 좁지도 않습니다. 시빅은 북미에서 1.5L 가솔린 터보와 2.0L 자연흡기 엔진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정비성은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신형 크루즈와 플랫폼 파워트레인 공유하는 아스트라


 

이 외에도 R&D 모터쇼에서 현재 판매되는 오펠 아스트라를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모델이 현재 북미에서 판매되는 신형 크루즈와 같은 플랫폼을 쓰고 1.4L 엔진을 공유합니다.


 

이 모델은 뒷좌석 헤드룸이 의외로 넉넉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뒷좌석 시트포지션이 낮게 설계된 이유도 있지만 높은 전고 덕택에 헤드룸을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었던 듯합니다.


 

신형 크루즈는 혼다 시빅이나 현대 아반떼와 반대로 엔진룸이 짧아진 캡포워드 스타일에 가까운데요. 아스트라 또한 본넷이 짧아지면서 엔진룸 공간이 좁아졌습니다. 정비성이 조금 걱정되네요.^^;


 

현대 아반떼 경쟁 모델보다 작고 출력도 낮아


 

현대 아반떼가 북미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초에 아반떼는 시빅이나 크루즈와 비교해서 북미 시장에서 도전자 입장이긴 합니다만 직접 시빅을 보니 큰 차체와 넓은 실내공간으로 아반떼가 고전할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크기가 시빅보다 더 커지고 파워트레인 출력을 높이거나 연비를 높였다면 아마도 아반떼가 객관적인 제원에서 앞서기 때문에 고전을 덜 할 텐데 시빅의 경우 크기만 따지면 전폭을 제외한 나머지가 아반떼보다 더 크고, 파워트레인 출력도 더 높습니다. 연비도 시빅이 아반떼보다 더 좋고요.

 

따라서 현대가 경쟁자인 시빅이나 크루즈보다 확실히 앞설만한 요소가 없다면 북미 미드사이즈 세단에서 당분간 고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출시될 수도 있는 10세대 시빅...독특한 디자인 때문인지 제 지인 들 중 시빅 구매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최근 10세대 시빅 타입 R도 공개됐죠. 이전에 8-9세대 시빅을 시승하면서 만족스러웠던 만큼 북미를 포함한 전세계 미드사이즈 / 컴팩트 시장에서 시빅이 대세가 될 듯합니다.



10월12일부로 현대기아차 홈페이지에 세타2 엔진이 탑재된 YF쏘나타, 그랜저, K7 등에 탑재된 세타2 엔진 보증기간을 10년 19만km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보증기간을 늘리고 이전에 유상으로 수리한 고객들에게 수리비는 물론 렌트비와 견인비까지 보상해 준다고 합니다. 방송 등 언론에서 문제제기 하면서 가뜩이나 침수와 파업 여파로 곯머리 앓고 있는데 세타2 엔진 이슈까지 붉어지니 기업이미지 더 추락하기 전에 미리 조치한 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뭐 이정도 해주면 현대기아차에서 나름 신경 쓴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면리콜이 아닌게 아쉽지만요.


그런데 세타2 엔진 이슈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GDI 문제인가? MPI 문제는 없는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문제는 GDI 만의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실제로 피스톤 스커핑 현상 등으로 정비소와 공업사에 입고된 세타 엔진들 보면 세타2 GDI 엔진 뿐만 아니라 세타1 엔진 그리고 GDI 뿐만 아니라 MPI도 꽤 입고됐습니다.


대체 세타2 엔진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엔진 피스톤과 실린더가 접촉해 발생하는 피스톤 스커핑 현상


세타2 엔진 문제에 관한 박병일 명장이 제기한 문제점 아마 자동차에 관심있다면 아실 겁니다. 박병일 명장은 세타2 GDI 엔진은 연소 과정에서 고온을 견디지 못해 실린더가 변형되면서 실린더와 피스톤이 접촉한 것이 피스톤 스커핑 현상의 원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세타2 GDI 엔진이 아닌 MPI 엔진에도 피스톤 스커핑 현상이 많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등에 피스톤 스커핑 현상 이라는 키워드 입력하면 쏘나타 트랜스폼이나 NF 쏘나타 등 세타 MPI 엔진들이 입고되어 엔진 오버홀하거나 교체하는 컨텐츠가 적지 않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세타 엔진은 실린더와 피스톤 표면 클리어런스가 처리가 잘 안되어 있고, 몰리브덴 코팅이 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타 엔진은 이전에 출시한 알파나 베타엔진보다 부품 간극을 좁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7년전 세타2 GDI 엔진 보도자료를 본 바로는 저마찰 코팅이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몰리브덴은 보통 엔진오일과 첨가제 등에 함유됐습니다.


그래서 세타엔진이 탑재된 차종의 경우 몰리브덴이 함유된 엔진첨가제를 주입하거나 엔진오일 교체시 상당히 부드럽고 조용하다는 차주들의 의견이 많더군요. 현대차 순정 엔진오일도 몰리브덴이 많이 함유됐다고 하는데 그건 제가 직접 확인 안해봤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세타 엔진의 경우 모빌1이나 캐스트롤, 쉘 등의 리터당 1-2만원대 이상 고급 엔진오일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고 예열을 좀더 길게 가져야 합니다.(대략 3-5분 정도) 실제로 피스톤 스커핑은 예열 없이 바로 출발하거나 필요 이상 rpm을 띄워 공회전을 하는 차량들에게 잘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세타 엔진은 부품간 간극이 좁다고 말했는데요. 따라서 신차 출고 후 길들이기를 철저하게 해야 하고, 길들이기 끝날때까지 급 가속 등을 가능한 자제해야 합니다.


길들이기 과정에서 부품이 골고루 마모되어야 나중에 문제 없는데 갑자기 급가속 하면 부품 마모가 균일하지 못해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이건 뭐 세타 엔진 뿐만 아니라 다른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해당됩니다.


엔진오일도 길들이기 기간 동안에는 빨리 교체하는 것이 좋고요.


그리고 세타 엔진은 크랭크샤프트에 탑재되는 저널베어링이 2.0하고 2.4하고 부품이 동일한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배기량이 큰 만큼 저널베어링도 달라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널베어링 내구성도 강하지 않고요(이건 엔진 오버홀을 전문으로 하는 튜닝샾에서도 대부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예방하거나 발생 시기를 늦추려면 엔진오일 교환주기 타엔진보다 좀더 짧게 잡고 교환주기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와 같이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피스톤 스커핑을 완벽히 예방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합성유로 꼬박 관리해도 피스톤 스커핑 현상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으니까요. 


만에 하나 보증수리나 유상 등으로 새 엔진으로 교체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차를 길들인다 생각하시고  교체 후 1000km까지 3,000rpm 이하로 주행하고 엔진오일 교체 후 그 후 단계적으로 서서히 rpm을 높이면서 주행하면서 길들이기 작업을 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교체할 때마다  몰리브덴 또는 세라믹 엔진코팅제를 주입하면 피스톤 스커핑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때 월드 엔진으로 인정받은 세타 엔진...피스톤 스커핑 흠집을 남기다.


세타 엔진은 베타 엔진에 이어 쏘나타 등 높은 정숙성을 요구하는 중형차에 탑재된 엔진입니다. 현대기아가 독자 개발했고 미쓰비시와 크라이슬러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기도 했죠.


그런 자랑스러운 엔진이 최근 붉어진 피스톤 스커핑 등의 결함 등으로 현대차 이미지에 먹칠을 하게 됐습니다. 


저도 뭐 세타 엔진 탑재된 쏘나타 K5 등의 차량들을 적지 않게 운전해 봤는데요. 비록 NF 쏘나타 트랜스폼 이후 BSM 모듈이 빠지면서 부밍음 등이 유입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회전까지 쭉 밀어주는 맛이 좋은 엔진입니다. 


어떻게 보면 튜닝 포텐셜 등은 매우 좋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현대차 입장에서 세타 엔진이 처음 나왔던 시기는 후발 주자에서 GM, 포드, 토요타 등과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쓴 엔진이기도 합니다. 


현대차가 세계 유수의 글로벌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할 수 있도록 도약의 발판이 되준 세타 엔진...그러나 피스톤 스커핑 등의 결함으로 현대차 이미지에 먹칠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세타 엔진 피스톤 스커핑 제가 들은 건 다음과 같습니다.



알파나 베타 엔진보다 부품 간극이 좁다.


표면 클리어런스가 딱히 좋은 편이 아니다.


피스톤 등 엔진 부품에 몰리브덴이나 세라믹 코팅이 되어 있지 않다.(T-GDI는 부분적으로 되어 있다고 함)


크랭크샤프트에 들어가는 저널베어링이 튼튼하지 않다(2.4, 2.0 엔진 동일한 부품)


오일교환주기를 짧게 잡고 오일 제때 교환해주면 그나마 예방 가능성이 높거나 발생시기를 늦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