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6월 내수 1만77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대비 15.3% 증대된 수치로 르느삼성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 한국지엠과 합쳐 6월달 모든 국산차 브랜드들이 판매실적이 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SM6는 7027대를 판매하면서 르노삼성 전체 내수판매 중에 절반 이상 수준입니다. 사실상 SM6가 르노삼성을 먹여살리는 살림꾼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죠. 나머지 모델들 판매량은 솔직히 미미합니다. 


르노삼성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SM7이 전년동월대비 156%나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그래봐야 SM7 판매량은 694대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르노삼성을 빨리 신모델을 국내 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지엠이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총 18,058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난 14년간의 월별 판매실적중 가장 좋은 결과라고 하는데요. 제 생각에 차가 좋다기 보다는 개소세 인하가 곧 임박하면서 사람들이 차를 구매하지 않았나 싶네요.


말리부가 무려 6,310대를 판매하면서 가장 눈에 띕니다. 반면 스파크는 지난달 8,543대에서 5,648대로 좀 주춤했습니다. 이어 모델이 곧 출시되서일까요? 


이 외에 올란도, 임팔라, 트랙스, 크루즈 등 쉐보레 주력 차종들이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6월 국산차 판매량 중에서 현대기아차와 함께 한국지엠도 동반 상승했군요.


올해 선전했다고 하지만 7월 개소세 인하가 원점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한국지엠 7월 판매량이 6월수준까지 올라가진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6월 내수 5만2506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5월 4만7614대와 비교해 판매량이 약 20%정도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도 지난달보다 판매실적이 좋으니 현대기아차 6월 판매량은 선전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기아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올뉴쏘렌토로 7,350대를 팔았습니다. 이 외에도 카니발도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고요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도 3,246대를 판매했습니다. 스포티지도 지난달 대비 판매량이 약간 올랐고요.

 

SUV, RV 뿐만 아니라 승용차 모델들도 대부분 판매량이 상승했습니다.

 

기아차 6월 국산차 판매량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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