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주최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 행사가 인천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3회째 열린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크게 변경된 건 지난해까지 진행된 아반떼 MD 대신 아반떼 스포츠 원메이크 레이스가 신설됐습니다. 참가대수는 제 기억에 약 30대쯤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아반떼 스포츠 클래스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차 잘나왔다. 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아반떼 스포츠 클래스는 다음 포스팅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이 외에 벨로스터 터보, K3 쿱 챌린지,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클래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렸는데요. 물론 규정은 지난해와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정부의 자동차 튜닝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 현대차는 튜닝 브랜드 TUIX를 전면에 내세웠고 그 중심에 아반떼 스포츠, 싼타페, 맥스크루즈를 배치했습니다.



아반떼 AD 스포츠에 탑재되는 튜닝부품과 소모품입니다. 바디킷, 휠타이어는 물론 성능향상에 도움되는 브레이크 호스등도 교체할 수 있도록 튜닝 부품이 확대된 점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KSF 모터스포츠 전시부스



그리고 전시된 투싼 부스입니다.


아래 영상은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 양일간 찍어본 영상입니다.



얼마 전 모터그래프라는 자동차 전문매체에서 쏘나타 말리부 SM6 비교테스트한 영상이 있었는데요. 그 영상에서 말리부가 0-100km/h 수치가 가장 빠르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테스트 때문에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걸로 기억하는데요. 두 차량의 기어비가 궁금해서 기어비를 구해 계산해 봤습니다. 참고로 SM6는 기어비 데이터를 못구해서 제외했습니다.

 

 

 

위 도표는 쏘나타 말리부 기어비입니다. 검은색 글씨가 쏘나타 빨간색 글씨가 말리부입니다. 말리부가 1.5L 터보 엔진이지만 한눈에 봐도 기어비 셋팅이 쏘나타보다 크게 설정된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도표는 쏘나타와 말리부 각단 기어비 속도입니다. 검은색 데이터가 쏘나타 빨간색이 말리부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말리부 기어비가 상당히 타이트하게 설정됐습니다.

 

 

참고로 쏘나타 기어비는 국내형 기어비지만 말리부는 북미형 기어비기 때문에 국내형은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 주행영상이나 시승기 등에 언급된 시속 100km/h 주행 시 rpm을 보니 북미형과 국내형 말리부 기어비는 동일한 듯 합니다.

 

일단 기어비가 상당히 타이트하기 때문에 말리부가 가속력 측면에서 훨씬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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