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클린 디젤에 맞서 하이브리드의 원조 렉서스가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제로 캠페인 키워드는 ZERO FUEL, ZERO NOISE, ZERO CO2, ZERO WEAKNESS 등 4개의 키워드입니다.

단순히 뜻풀이 하면, ZERO FUEL은 연료를 전혀 쓰지 않고, ZERO NOISE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으며, ZERO CO2는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ZERO WEAKNESS는 전혀 약점이 없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렉서스가 내세우는 제로 캠페인 키워드만 보면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연료 소모가 전혀 없고 엔진 소음이 전혀 없으며 배출 가스를 전혀 배출 안하고 주행거리 등의 약점이 전혀 없는 내연기관을 완전히 대체한 자동차라고 오해할 수 도 있겠지만 그건 절대로 아니구요. 다만 렉서스는 이 4개의 키워드가 궁극적인 목표이고 이 키워드를 목표로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완전한 에너지 흐름 제로

렉서스는 일찍부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양산 판매했습니다. 가장 작은 CT200h 부터, 가장 크고 렉서스를 대표하는 LS 600h까지 폭넓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저는 이 중에서 CT 200h, LS 600h 두 모델을 예전에 시승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LS 600h가 가장 감동이었는데요. 편하고 조용하면서 급 가속을 할 때 거침없이 치고 나가는 성능을 느끼면서 언젠가 부자가 되거나 대기업 임원이 되면 LS 600h를 구매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렉서스는 가장 완전하고 최적의 에너지 흐름을 제로라고 하며 렉서스는 이 제로의 흐름에 더 가까워 질 수 있게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더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은 해가 갈수록 연소 효율성을 높이면서 연비 향상을 도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멉니다. 상대적으로 연비가 뛰어난 디젤 엔진이 각광 받으면서 가솔린 엔진이 이러다가 점점 도태될 수도 있다. 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솔린 엔진의 연소 효율성은 약 30% 정도에 불과하며 디젤 엔진은 이보다 더 높은 40%를 약간 넘습니다. 지금 당장의 효율성이 높은 엔진은 디젤 엔진이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가솔린 엔진은 아직 70% 라는 잠재적인 연소 효율성 향상 가능성이 있으며 디젤 엔진의 연소 효율성 향상 가능성은 50-60% 정도 라고 볼 수 있죠.

렉서스는 상대적으로 연소 효율성이 떨어지는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일찍부터 양산하였으며 렉서스 고유의 THS-2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가솔린 엔진에 단순히 동력을 보조하는 수준이 아닌 엔진과 전기 모터가 때로는 독립적으로, 때로는 같이 결합하여 보다 더 높은 연비를 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4개의 키워드를 소개했는데요. ZERO FUEL은 에너지의 완전한 균형을 목표로 렉서스는 보다 더 적은 연료를 사용한다는 뜻이고 ZERO NOISE는 모든 소리는 고요하다는 것을 목표로 주행 소음을 더욱 줄이겠다는 뜻이며 ZERO CO2는 드라이빙과 세상의 이상적인 조화로 배출가스를 최소화하고, 마지막 ZERO WEAKNESS는 힘의 시너지로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드라이빙을 보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한의 효율과 만족을 추구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4개의 키워드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의 핵심이고 렉서스 하이브리드가 추구하는 최종 목표이기도 합니다. 글 내용이 약간 난해하니 아래 영상을 보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르리라 생각됩니다.

 

위 글과 영상을 통해서 ZERO는 0, 없음, 無, 초기화 등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텅 빈 공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삶을 포함해서 자연의 삶은 생, 로, 병, 사 4가지 단계를 꼭 거치게 됩니다. 제로는 죽음일 수도 있고 반대로 태어나기 직전의 태아 혹은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하면 나옵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마이크로사이트
www.lexushybridzero.co.kr

그리고 페이스북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렉서스 페이스북 페이지로 가셔서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관한 OX퀴즈가 진행되고 있으니 참여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더군요^^ 아니 이 글 한번만 봐도 바로 정답을 알 수 있습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OX퀴즈 이벤트 참여하고 싶으면 아래 링크 클릭하면 나옵니다.

http://on.fb.me/1n4AUK5

아마 제차 스파크 다이어리를 관심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스파크를 좋은 분께 중고로 판매했습니다. 현재는 자동차 없이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대중교통만 이용하고 있지만 출근이 너무 힘들어서 최근 자동차 한 대 계약했습니다. 아마 6월말에 출고될 예정이구요. 제가 구매한 모델은 아직 비밀인데요 힌트 드리자면 2.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국산차 중에서 가장 저렴합니다^^

제가 참 자동차용품 리뷰를 하나 빼먹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쓰려고 합니다. 자동차 냉각수에 첨가하는 냉각수 첨가제이며 제품명은 킹아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름 자체가 조금 유치하고 제품 포장또한 그렇게 썩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은 데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업체에서 시판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킹아이라는 제품을 냉각수에 첨가한 뒤 연비향상 효과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료에 직접 첨가하는 연료첨가제나 엔진첨가제의 경우에도 연비 향상을 실제로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었거든요

주입 방법은 간단합니다. 보조 냉각수통 또는 라디에이터캡을 연 후 위 사진에 보이는 제품을 주입하면 됩니다. 다만 냉각수가 수위가 MAX선에 있다면 제품 주입 용량 만큼 냉각수를 뺀 뒤 주입해야 합니다. 저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냉각수 수위가 약간 줄어들어서 기존 냉각수를 빼지 않고 그냥 냉각수 보조통을 열고 첨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첨가 전이나 첨가 후나 전혀 달라진 느낌이 없어서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예전에 사용한 엔진코팅제 혹은 연료첨가제는 그래도 엔진이 조금이라도 더 부드럽게 느껴지거나 소음이 줄어드는 등의 최소한의 플라시보 효과라도 느꼈는데 제가 주입한 냉각수 첨가제는 그런 플라시보 효과또한 없었네요. 그리고 제 차가 고급유가 아닌 일반휘발유 주유할 때 엔진에서 노킹이 나는데 첨가제 넣은 후에도 노킹 소리는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계속 주행하면서 몇 차례 주유 후 연비측정 해보니 확실히 연비 상승 효과가 있었습니다. 업체에서는 최고 15% 연비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장거리 주행 기준으로 연비가 약 1km/l 이상 상승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차계부가 킹아이 주입 후 측정한 차계부입니다. 전반적인 연비 상승 효과를 느낄 수 있었구요. 특히 시내 보다는 고속도로 주행 연비 상승폭이 더 컸습니다.

제조사 측에서는 특히 대형트럭, 버스 등의 상용차에서 효과가 크다고 하는데 주행거리가 매우 긴 상용차의 경우 0.1km/l 연비가 향상되어도 주유비가 많이 절약되기 때문에 상용차 오너들이 이 제품을 많이 구매한다고 합니다. 가격이 비싼 편임에도 냉각수 첨가 후 연비 향상폭이 크기 때문에 주입 전 보다 오히려 경제적이라고 하네요. 

스파크는 300cc가 적정 용량이라고 해서 300cc 주입했구요. 가격은 9만8천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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