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10위안에 드는 자동차생산국입니다. 또한 자동차생산 뿐 아니라 자동차부품 생산 및 품질수준 또한 세계 어느나라에 뒤지지 않는 편이죠


이렇게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양적으로는 크게 발전하였지만 문화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미흡합니다. 특히 모터스포츠부문에서는 일본은 물론, 중국에게도 뒤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가령 중국과 일본의 경우 자동차레이스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포뮬러원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F1경기를 치르지 못했죠.


우리나라도 자동차매니아들이 적지않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매니아들이 즐기는 자리가 턱없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들어갈수 있는 자동차서킷은 태백레이싱파크 단 한군데 뿐입니다. 그리고 비싼건 둘째치더라도 거리가 너무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5월7일에 열린 GM대우 드라이빙스쿨에 참가했습니다. 그동안 자동차매니아들 혹은 자동차동호회에서 의기투합하여 비용을 모아 서킷을 임대해 달린적은 많았지만 우리나라자동차메이커가 자동차매니아들을 위해 드라이빙스쿨을 개최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서킷은 GM대우 자사차량 뿐만 아니라 타사차량 오너들 또한 참가하여 여러차종이 서킷에서 어울리는 뿌듯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GM대우가 주최한 드라이빙스쿨 현장을 담은 생생한 사진들을 올려 보겠습니다.


서킷주행전 사전교육을 받고 있는 장면입니다. 서킷에서 달릴때의 주의사항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 슈트입으신 분이 GM대우 레이싱팀 선수겸 감독님인 이재우감독님 그리고 그 옆에 계신분은 무한도전에도 출연하신 유경욱 선수입니다.


사전설명이 끝나고 서킷에서 포토타임을 찍기 위해 모든사람들이 서킷위로 올라왔습니다.


이번에 GM대우가 주최한 드라이빙스쿨에서 마음에 든 점은 자사차량 오너들만 뽑지않고 타사차량을 소유한 오너들까지 골고루 뽑았다는 점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자동차매니아들을 위한 배려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서킷위에 일렬로 쭉 늘어선 차량들 포토타임때는 모든 차량들이 서킷에 들어왔지만 주행할때는 A조 B조로 나누어 주행했습니다. 


뒤에서도 한방 찍고~


맨앞에 있는 차는 GM대우의 레이싱카입니다. 실제로 달리지는 않았으며 쇼카라고 보면 됩니다.


지시하고 계시는 이재우감독님


서킷주행이 끝나고 짐카나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해보았는데 저는 거의 하위권에 포진해 있었습니다 ㅜ.ㅜ


오전 프로그램이 모두 끝나고 점심식사 시간입니다.


점심먹고 밖에 나왔습니다. 드라이빙스쿨에 참가한 사람들이 라세티프리미어 레이싱카가 신기한지 이곳저곳 훏어보고 있네요.


왼쪽은 라세티프리미어 레이싱카 오른쪽은 라세티프리미어 동호회 운영자님의 차량입니다. 두 차량 모두 멋지죠.


캐딜락의 럭셔리 크로스오버 SRX입니다.


이제 오후일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슬라럼테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실력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한조가 슬라럼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안 다른조에서는 레이싱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레이싱카를 직접 운전하는게 아니고 옆에서 동승하는 것이죠.


라세티EXR레이싱카입니다. 작년까지 CJ O 수퍼레이스에서 현역으로 활동한 차량이죠.


동승하더라도 4점식 벨트와 헬멧을 착용해야 합니다.


슬라럼테스트 결과표가 나왔습니다. 1위는 유명한 자동차블로거 카앤드라이빙님이 차지하셨습니다.


상품 들고 기뻐하는 카앤드라이빙님 옆에 카메라 매신분은 또다른 유명한 자동차블로거 S군스토리를 운영하는 블로거쥔장님이십니다. S군스토리 운영자님께서는 2위를 차지해 역시 상품을 획득하셨죠.


상품받고 미소를 지으시는 S군님


단체포토입니다.


GM대우 레이싱팀 단체포토입니다. 김진표선수가 레이싱카체험때 쉬지않고 계속 서킷을 주행하셨는데요. 그때문인지 땀을 많이 흘리셨습니다.


사진속의 차량은 포르테쿱인데 슬라럼대회 5등을 차지했습니다. 원래는 아무상품 없는데 운이 좋게도 고급유 한통을 획득하여 주유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아 부러버)


자동차매니아들의 축제라고 할수 있는 GM대우 드라이빙스쿨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정말 뜻깊고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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