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GM대우의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올림픽대로 강일IC에서 천호대교까지 같이 달려본 적이 있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아시다시피 경차크기 제한에 거의 근접한 크기이며 엔진과 미션 모두 새롭게 마련했는데 엔진은 젠트라X 1.2DOHC의 스트로크를 줄여 배기량은 1000cc급 엔진형식은 이전의 SOHC에서 DOHC로 변경되어 기존마티즈의 52마력에서 70마력+a 으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서스펜션은 경쟁모델인 모닝과 마찬가지로 전륜 맥퍼슨 후륜 토션빔이며 용산역에서 전시된 마티즈크리에이티브 휠,타이어 사이즈는 14인치 휠에 155/70/14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용산역에 전시되어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최고급형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경쟁모델인 모닝의 경우 휠타이어가 15인치에 175/50/15사이즈의 광폭타이어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이어폭이 155mm 라면 주행안전성에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올림픽대로에서 뒤쫓아간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또한 휠 타이어 사이즈가 14인치에 155/70/14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한것으로 보입니다.


용산역에 전시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155/70/14 사이즈의 타이어와 14인치 알로이휠이 장착되어 있다.



그렇지만 마티즈크리에이티브를 쫓아가 보면서 차체거동을 살펴보니 차체거동은 좋은 수준인거 같습니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를 운전하는 테스트드라이버가 그리 빠르게 달리지 않고 차선변경도 스무스하게 해서 마티즈크리에이티브의 모든 운동성능을 예상할수는 없지만요.


다음달에 본격적으로 시판한다고 하는데 현재 경쟁사인 기아 뉴모닝이 경차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티즈크리에이티브가 다시 경차판매량 1위를 탈환하여 과거 마티즈의 영광을 누릴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동영상으로 보면 그리 빠르게 달리지 않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00-120km/h정도로 달렸습니다.






 


 


+ Recent posts